나들이 11

2014.10.25. 가을 빛 가득한 공방에서 만들고 먹은 이야기...

어제는 공방에 가는 날. 마루에 탁자를 하나 만들어 놓으려고 부탁을 해놓은지라 조금 일찍 가서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토요일 오후에 미술 학원에 가는 규영이는 친구네 차 타고 조금 늦게 오기로 해서, 세영이와 세영이 친구 연재가 먼저 공방으로 향했습니다. 10월 말의 공방... 알록달록 예쁘네요. 어. 뒷마당 쪽에 아이들이 가끔 산에 올라가는 입구에 계단을 만드셨네요. 뒷밭에 있던 들깨들은 모두 수확을 했네요. 8월 말에 갔을 때 작업했던 토끼장 아래의 공간은 현재는 닭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내년엔 오리를 들여놓고 싶다 하셨지요. 종이컵 전용 쟁반(?)도 내놓으셨더군요. 최근에 만든 건 아닌 것 같은데, 처음 봤어요. 유용하겠네요. ^^ 비닐 하우스 안에도 평상을 새로 하나 만드시고, 테이블도 새로 만드..

2012.10.27. 비오는 날의 공방 나들이.

어제는 공방 가는 날~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규영이가 컵스카우트 성남 지역 행사가 있어 아내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김밥을 쌌어요.분당 중앙 공원에서 한다던 행사는 비가 많이 와서 각 학교별로 행사를 진행한다네요. 안 그래도 컨디션 안 좋은 규영이에겐 다행.아침에 작업실에 가서 공방가서 만지작할 베이스 재료를 갖고 왔습니다. 점심 먹고 행사에서 돌아온 규영이와 함께 온 가족, 그리고 처 조카 소연이랑 공방으로 출발~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토요일 오후 치고는 길이 한산하네요. 금요일 저녁에 있었던 제 대학교 친구들 만난 이야기 하면서 공방으로 향합니다. 공방 가는 길이 기름값이 싼 곳이 많아서 기름값 확인해 가면서. 휘발유 가격, 1959원까지 있더군요. 흠. 공방 도착~ 야~ 지난 달에 작업 시작한 모습을..

2012.06.23. 이번 달 공방 이야기 ...

지난 토요일은 공방 가는 날.처조카와 규영이 친구 윤서를 데리고 공방에 갔습니다.날도 후덥지근한데 공방에 도착하니 온통 주변의 푸르름이 눈을 우선 시원하게 해줍니다. 잔디가 많이 없어져버린 마당에 아들 현동씨가 만든 미니 논. 현동씨는 아버지 닮아서인지 손재주도 좋고, 기발한 걸 잘 합니다.먼저 도착한 녀석들이 물총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물총이 없는 사람은 빈 PET병 뚜껑에 구멍을 내서 물총으로 ... 주변을 둘러보니 이제 각종 과일과 채소들이 익어갑니다. 호박 넝쿨 공방 입구에 있는 쪽밭엔 호박, 상추, 토마토, 고추 등등. 심지어 수박까지! 닭장엔 생후 3일된 병아리들이 엄마 닭 주위에 몰려 다닙니다. 까만 병아리는 처음 보는데 귀엽습니다. 이 까만 녀석 중 한마리는 알을 깨고 나오기 힘겨워했다는데..

2012.3.17. 눈오고 바람 불던 3월말의 공방

어제는 3월 네째주 토요일. 공방 가는 날. 새벽에 어디선가 들어온 모기 때문에 잠을 설쳤더니 오전 내내 비몽사몽했습니다. 원래 이번 주 금-토 일정으로 규영이가 학교에서 임원수련회를 가기로 되어 있어서, 내가 혼자 세영이와 처조카를 데리고 공방에 가기로 했지요. 그런데, 규영이가 금요일 오전에 좀 아파서 임원수련회를 못가게 되어 컨디션이 좋아진 토요일에 온가족이 공방에 갈 수 있었어요. 처조카와 규영이 친구 윤서 데리고... 3월말인데, 오전에 잠깐 눈발도 날리고 바람이 세게 불었어요.. 공방에 다닌지 8년째, 그 중에 가장 센 바람이었던 듯. 흠... 애들은 도착하자마자 춥다고 온돌방으로 쏙~ 들어갑니다. 그래도 봄은 오는지, 사장님이 만든 작은 연못엔 ... 아주 많은 도룡뇽 알이 있었어요. 사진 ..

2005.01.23. 1박 2일간의 겨울 나들이

1월 22일, 23일 양일간 양평에 있는 현도예 갤러리 & 펜션 이란 곳으로 놀러 갔다 왔습니다. (링크 걸어뒀으니, 홈페이지 한번 보시길...) 비교적 가까운 곳인데, 아주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세영이 생일 파티도 하고,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하면서 즐겁게 그리고, 편히 쉬고 왔습니다. 펜션 앞에 있는 개울에서 노는 자매의 모습입니다. 너무 추운데도, 얼음 깨고 쌓인 눈을 물에 넣고 하면서 놀았습니다. 둘이서도 잘 놀아요. 얼어 붙은 개울에 쌓인 눈으로 작은 눈사람을 만들어서 한 컷. 밤에 적외선 촬영하였더니, 세 모녀가 모두 마녀같이 나왔습니다. 캬캬캬 식탁에 나란히 앉아서 현미차를 떠먹는 자매입니다. 펜션 내부에 작은 다락이 있었는데, 애들이 여기를 너무 좋아하더군요. 규영이는 여기가 제일 좋았대요..

2004.06. 6월 아이들 사진.

1. 세영이가 요새 카메라를 들이대면 나름대로 V를 그려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큭큭. 2. 집앞 탄천가에 가끔 산책하는데요, 이렇게 여유있는 공간이 있는 분당이 너무 좋습니다. 3. 밥 속의 감자. 애들이 너무 좋아하죠. 캬캬 4. 5. 각탕하는 아이들. 하루는 좋아라고 웃는데, 다음날 사진은 왜 우는지... 6. 세영이가 안 자고 버티던 날... 제가 그네에 태우고 노래불러주니까 저러고 잠이 든 것 있죠? 한참 동안 제가 노래불러주면서 저렇게 재웠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캬캬. 양희재 5번 사진 너무 귀여워! 너가 혼낸거아냐? 2004/7/27 23:18 윤성원 웃다울다 넘 구엽다~^^ 2004/7/28 9:12 박선희 웃는건 초기감기..우는건 열나서... -_-;; 2004/7/28 22..

2002.08.19. 수지에 있는 계곡에서 찍은 사진

수지에 작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계곡이 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알게 되어 가봤는데, 참 좋았습니다. 거기에 가서 찍은 규영이 사진입니다. 1. 8월 15일에 처음 위치 확인 차 가봤을 때 사진. 세수하고 있는 규영이 2. 8월 17일, 대학교 때 써클 선배 가족과 함께 놀러가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튜브타고 노는 규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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