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85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3 [커스텀 도장, 보닛]

한참동안 손 놓았던 아카데미 BMW M635CSi를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차체 도장만 남았기에 금방 끝날 것 같습니다. 다만, 커스텀 도장을 할 거라 그게 시간이 좀 걸리겠죠. 불꽃 무늬 데칼링을 하려고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1. 데칼이 원색 계열이라 흰색을 먼저 칠한다. 2. 마스킹 필름으로 살벌하게 마스킹을 따낸다. 3. 마스킹하고 검정색 차체색 도장 4. 마스크 제거하고 데칼링... 연습삼아 보닛부터 시작해봤는데, 2번 과정하면서 진이 다 빠지더군요. 다시 커스텀 데칼을 도려낼 생각을 하니 캄캄... 그래서, 집에 와서 곰곰 생각하다가 바탕을 그라데이션으로 칠하고 마스킹 -> 차체 도장으로 노선을 바꿨습니다. 흰색 먼저 칠하고 노랑색 -> 주황색으로 그라데이션을 만든 위에 도려낸 마스크 ..

[아카데미 1/72] SPITFIRE Mk.XIVc - 완성...

참으로 오래간만에 1/72 스케일 모형 하나 완성했습니다. 얼마 전에 1/144짜리 비행기 하나 만들었지만, 그건 너무 작아서 이런저런 기법 같은 걸 시도해보기 힘들었으니 제외. 1년 반도 넘은 것 같습니다. 작업실도 나가기 시작했고, 올해엔 많이 만들어 보고자 사무실 직원 생일 선물로 만들기로 시작한 제 1탄입니다. 제작기는 아래 링크 참고... [아카데미 1/72] SPITFIRE Mk.XIVc - 도색 전까지 [아카데미 1/72] SPITFIRE Mk.XIVc - 도색 꽤 오래된 킷이지 데칼 상태가 조금 안 좋았고, 모든 것이 너무나 오래간만이라 시행착오도 많고 아쉬움도 많습니다만 이 정도에서 마무리합니다. 아카데미 1/72 프롭기 시리즈가 다 훌륭하다고들 하지요. 이번이 개인적으론 세번째 아카데미..

[아카데미 1/72] SPITFIRE Mk.XIVc - 도색

도색에 들어가 봅니다. 도색된 칵핏은 대충 막았고, 프로펠러가 붙는 코 부분은 미리 칠해서 마스킹했습니다. 나중에 칠하면 더 넓은 영역을 마스킹해야 하기에 저는 늘 최소 부분을 마스킹하는 쪽으로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명암식 도장을 하려고 군제 저먼 그레이로 패널라인 따라 칠했습니다. 아~ 스트레스! 그리고, 바닥은 적당히 조색한 색으로 칠했습니다. 지정색이 설명서에 FS 컬러로 나오는데, 그러는 경우 http://www.colorserver.net/ 에서 색을 찾아보고 적당히 비슷하게 조색하곤 합니다. 물론 칠하고 나면 많이 다른데, 어차피 자동차 모형이 아닌 이상 정확한 색이란 없다고 할 수 있을테니... 오래간만에 명암 도색하니 손이 뻣뻣하네요. 흠... 상면을 칠하기 위해서도 최소한의 ..

[아카데미 1/72] SPITFIRE Mk.XIVc - 도색 전까지

올 한해는 회사 직원들 생일에 선물로 모형을 하나씩 만들어 주려 합니다. 그 첫번째가 우리 연구소장 생일이 얼마 전에 있어서 이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1/72 비행기 중고로 많이 살 때 같이 산 건데 생산된지 좀 된 것 같아요. 하여간 조립에 들어갔고요, 기본적인 조립 단계 거칩니다. 날개 틈사이에 무수지 접착제를 조금씩 흘려 넣어가면서 접착을 하고서 이렇게 잡아주어 접착. 마른 후에 삐져나온 접합선을 사포로 다듬어서 접합선 수정. 칵핏 미리 도색한 후에 동체 접착도 비슷하게 무수지 접착제로 접합하고 고무줄로 고정... 칵핏 칠은 신경 쓴 건데 사진 찍기 어려워서... 쩝. 그리고 잘 안 보이기도. 힝. 도색 준비 완료. 앞쪽 캐노피 마스킹은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핀셋으로 패널라인을 꾹..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6탄] 아카데미 '물펌프 작동장치'

이번엔 전에 증기기관차와 함께 구입했던 아카데미의 Edukit 시리즈의 신제품 중 하나 '물펌프 작동장치'입니다. 이건 규영이가 만들었는데요, 살짝 손봐야하는 부분이 생겨서 아침에 보수하고 사진찍었습니다. 세영이에 비해 모형 만들기를 잘 못하는 규영이도 크게 어려움 없이 만들수 있는 수준의 쉬운 킷입니다. 사진 몇 장... 앞의 투명한 물통에 물을 담지요. 뒤쪽의 손잡이를 돌리면, 펌프가 동작하면서 물통의 물을 끌어 올립니다. 결국엔 다시 물통으로 이동... 물통과 피스톤을 잇는 고무 파이프. 물을 퍼올리는 피스톤 내부. 저기 보이는 피스톤의 축과 고정되는 안쪽 부품의 고정이 매우 뻑뻑해서 안쪽 부품이 깨질 수 있습니다. 미리 조금 넓혀서 끼워야 좋습니다. 그리고, 고무패킹이 아주 밀착되어 피스톤 운동이..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5탄] 아카데미 증기기관차 '페니다렌'

아카데미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는 EduKit 시리즈... 이번엔 물펌프 작동장치와 태엽으로 가는 증기기관차를 구입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큰 딸 규영이는 펌프를 1학년 세영이는 기차를 만들겠답니다. 둘이 나란히 앉아서 만들기 시작~! 벌써 만들어본 모형이 꽤 많은 세영이는 별 어려움 없이 잘 만듭니다. 힘이 필요한 부분이 제일 어려워 하는군요. 니퍼로 부품도 잘 잘라냅니다. 그래서 완성한 작품~! 클래식한 멋도 있고, 베이스도 있어서 장식용으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부품 잘 다듬고 색칠해도 좋겠는 걸요. 이게 바닥엔 아래처럼 태엽이 있어 달리기도 합니다. 실제 구동 영상. 태엽은 아주 조금만 감아서 동작하는 모습만 볼 수 있을 정도... 기어들과 뒷쪽의 실린더까지 구동되어 꽤 많은 부분이 움직입니다. ..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2 [내장 및 엔진]

아카데미 BMW M635CSi 내장 도색합니다. 우선 대시보드 와우~ 디테일이 괜찮습니다. 특이하게 계기판까지 올록 몰드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데칼이 없어요. 밀어내고 자작 데칼을 할까 고민 잠깐 했는데, 몰드를 살려 보기로 합니다. 계기판과 조작 부분, 라디오에 흰색을 먼저 뿌려 둡니다. 계기판에 RPM 높은 쪽과, 냉난방 조절 노브는 바탕에 빨강 혹은 파랑을 미리 대충 세필질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실내 기본색으로 정한 TAN을 적당히 마스킹하고 뿌렸습니다. TAN은 타미야 아크릴 도료인데, 뿌리는 순간 무광으로 쭈왁~ 붙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는 반광 마감 후에 에나멜 검정을 뿌린 후에 시너 묻힌 솜방망이와 세필로 적당히 몰드를 살려주었습니다. 중간 과정 사진은 없네요. ^^ 아래는 서피서 ..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1 [부품 다듬기]

오래간만에 자동차 만들어 보려 합니다. 아카데미에서 나온 자동차를 좀 사두었는데요, 그 중에 엔진까지 구현된 BMW M635CSi를 만들어 보려합니다. 여러분들이 만들어 보신 소감이 꽤 괜찮은데, 차고가 좀 높다는 것과 엔진 때문에 본넷이 잘 안 닫히기도 한다네요. 차체는 꽤 날렵하게 잘 빠진 듯합니다. 자동차 모형, 그것도 좀 오래된 것들은 파팅 라인이 오묘하게 있어 손보기 곤란할 때가 있더라고요. 파팅라인 파악합니다. 저도 퍼티를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순접에 베이킹 파우더로 패인 곳은 메꾸고, 사포질했습니다. 이 킷도 예전에 모터 구동형이어서, 기어가 있던 공간이 비네요. 왼쪽 타이어 쪽에 여백이 있죠? 그래서, 우드락을 적당히 대주고... PC 재질의 인슐레이터로 막은 후에 차체와의 틈을 묽은 퍼티..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작년 11월 말에 시작한 크루세이더를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원래 만들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빈이네 작업실 프로젝트 구경하다가 보니 저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구입해서 시작했습니다. 아카데미 1/72 스케일이며, 미 해군 버전 킷으로 '카르토그라프'사의 데칼이 들어있는 한정판입니다. 유난히 추운 겨울 때문에 베란다에서 에어브러싱을 하는 저로서는 무척 힘들게 작업하다가 결국에는 거의 두달을 손을 못 대다가 이제서야 완성했습니다. 나름 자신감 있게 시작했는데, 아직 경험이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어쨌든 마무리를 했고, 이렇게 완성작을 공개합니다. 바닥에 어두운 색(군제 락카 German Gray)를 깔고 기체색을 조색하여 명암식 도장을 하였습니다. 상면의 FS16440에 해당하는 색..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8 (마무리 중)

데칼 정말 많더군요. 이래저래 잘못 붙인 부분이 있지만, 하나도 빠짐없이 다 붙였습니다. 데칼 붙이는 것보다 칠하는 것이 나은 부분도 있고, 땜빵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여기는 검정색으로 칠할 겁니다. 실물 사진에 보니, 화살표 부분에 삼각형으로 수평 꼬리 날개가 움직이면서 생긴 자국 같은 게 있는데, 도색 가이드에 없길래 칠했는데 ... 데칼로 처리하게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칠한 부분을 다시 마스킹해서 지우기로... 마스킹을 위해 주변을 클리어를 올리고 마스킹을 했습니다. 도료가 튈 수도 있겠지만, 손가락 마스킹 신공으로 하나도 안 튀고 잘 칠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게 된 것 같아요. 혹시나 삑사리나도 처리하기 쉽게 하려고, 저 네모 검정은 에나멜로 했습니다. 깔끔하게 잘 칠해졌습니다. 그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