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킹하고 흰색 띠 칠하다가 삑사리 나서 시너로 지우고 다시 칠하면서 시너가 마스킹 테이프 사이로 좀 흘러들어갔나 봅니다. 붓으로 땜빵... -.-'' 호랑이 얼굴 데칼이 이번 비행기의 핵심 포인트인데요... 기수 부분이 보기보다 굴곡이 많아 데칼을 밀착시켜 붙이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굴곡따라 밀착시키느라 마크 소프터 써가면서 붙였는데, 쭈글쭈글... 빈이 아버님께서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면 팽팽해진다고 언급하셔서 헤어드라이어로 살살 말려 봅니다. 오옷~ 진짜 뺑뺑해지는 겁니다. 야~ 그래서, 이래저래 달래 가면서 붙인 것이 아래 두장입니다. 호랑이 앞니 부분이 살짝 뜯겨 나갔습니고, 귀 부분 패인 곳도 살짝 찢어졌습니다. 에나멜로 땜빵하니 잘 안 보입니다. 패널라인은 못 살리겠더라고요... 웅...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