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85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7 (부품 분실로 인한 자작... T-T)

기체 도장이 어느 정도 된 것 같아서, 데칼을 붙여볼까 훑어봅니다. 그런데, 꼬리 날개의 데칼은 그냥 스텐실이 나아 보여서 마스킹하고 검정으로 칠했습니다. 날이 따뜻해져서인지, 장비에 익숙해져서인지 잘 칠해진 것 같아 흐뭇합니다. 데칼을 쭉 보니, 무장에 붙는 데칼이 꽤 많네요. 무장도 도색하고 한번에 데칼을 붙이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부품을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가루 같은 것 씻어낸다고 두손에 담아 수도물에 쏴... 아... 아래 무장이 떠내려갔나 봅니다. T-T 고민고민... 레진 복제 같은 방법이 있던데, 배워서 복제를 하나...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저거 하나 얻어볼까... 흑흑. 그러다가, 한번 자작해보기로 합니다. 쓸만해 보이는 러너들 모아둔 걸 찾아보니 투명 러너 하나가 굵기가 비슷하게 됩..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6 (기본 도장)

도장을 위한 접합선 수정 당연히 합니다. 이번에는 순간접착제를 많이 사용해 봤네요. 수지/무수지 접착제를 이용하면서 순간접착제로 접합선 수정에 함께 사용하니 퍼티보다 나은 것 같아요. 이제 기체 색을 뿌리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내부 쪽은 다 도장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다 막대기에 블루택으로 잘 붙여둡니다. 도장이 된 부분 적당히 마스킹하고요... 부품으로 막을 수 있는 부분은 저렇게 적당히 막으면, 도색도 되고 마스킹도 되어서 1석 2조가 되어서 칠하기 전에 곰곰 생각해 봅니다. 하부의 흰색 칠한 사진입니다. 추울 때 한거라 고생했습니다. 훌쩍 흰색이 그냥 흰색이 아닌 군제 316이던가 FS 컬러인데요, 흰색과 Dark Yellow를 적당히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아주 흰색은 아닌게 꽤 보기 좋은 흰색..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4탄] 아카데미 호버 크래프트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4탄입니다. 모형에 관심 많은 둘째가 생일 선물로 갖고 싶다고 했던 건데, 다른 걸 선물로 하고... 이건 제가 딴 거 사면서 하나 덤으로 샀습니다. 우선 상자... 이것도 꽤 오래된 제품으로 아는데, 저는 만들어본 적이 없네요. 바람으로 부상을 시켜서 앞으로 가는 것이지요. 바람을 채울 수 있게 하는 부품은 아래와 같이 비닐로 되어 있습니다. 모터가 부상용과 전진용 2개 들어있고요... 꽤 큰 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체는 사진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이 얇은 플라스틱입니다. 설명서에 따라 만들면 됩니다만, 전선을 건전지 박스, 스위치 등에 연결해야 해서 아빠가 옆에서 좀 도와줘야 합니다. 그리고, 전진용 팬 뒤에 있는 방향타가 잘 안 끼워지고, 팬이 가이드에 닿아서 줄질을 좀 해야..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3탄] 아카데미 크리스탈 교회

이건 상당히 고전 킷인데요... 지금은 단종된 크리스탈 교회입니다. 크리스탈 마차, 크리스탈 피아노, 크리스탈 커티삭 (범선), 크리스탈 드럼과 함께 시리즈였죠. 지금은 크리스탈 드럼만 생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크리스탈 마차를 사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여자 아이들이다 보니 잘 갖고 놀더군요. 작은 딸은 이런저런 킷을 만들기 좋아하고 해서 몇 번 만들었지만, 큰 딸은 예쁜 것 아니면 그리 관심이 없는 편이면서도, 동생이 만드니까 자기도 뭔가 만들어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큰 딸보고 만들라고 크리스탈 교회를 샀지요. 단종된 제품이지만, 모형 쇼핑몰에 재고 문의해서 구했네요. 자세한 사진은 안 찍어서 없는데, 어린이 혼자 만들기엔 좀 벅찹니다. 오래된 킷이라 딱딱 안 맞아 떨어져서, 제가..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2탄] 아카데미 다빈치 외륜선

미친도사의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시리즈 2탄입니다. 이번에도 아카데미 킷입니다. 아마도 계속 아카데미 킷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 킷은 나온지 얼마 안 된 아주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지난 번의 다빈치 자동차의 후속 버전으로 이번엔 배입니다. 태엽으로 가는 배. 차도 재밌지만, 물에서 놀 수 있다는 건 아이들에게 아주 색다른 재미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엔 출근하기 전에 작은 딸한테 니퍼 주고는 만들라 했더니, 아침 밥 먹고 유치원 가기 전에 다 만들었다네요. 9시에 전화와서는 '아빠 다 만들었어!'... 그만큼 쉽습니다! 모습을 보면... 여러개의 기어가 맞물려 좌우의 날개가 돌아서 물에서 나아갑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날개를 끼우는 구멍을 바꾸면 속도도 달라진다는데, 그건 이해가 안 됩니다. 하여..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1탄] 아카데미 다빈치 자동차!!!

아이들이 우리가 만드는 비행기나 전차에 그리 관심이 많을까요. 열심히 만들어서 장식장에 쏙 들어간 모형은 아이들에겐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어릴 적에 좋아했던 조립식도 태엽으로 가던, 모터로 가던, 고무줄 동력이든... 어떻게든 갖고 놀 수 있는 킷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일반 스케일 모형으로는 갖고 놀만한 킷이 적긴 하지만, 조금 다른 쪽을 보면 아직도 갖고 놀만한 킷은 많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만든 혹은 만들 킷 소개를 가끔씩 해보겠습니다. 그 1탄은 바로 아카데미에서 나온 '다빈치 자동차'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태엽으로 움직이는 모형입니다.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킷 리뷰와 조립은 키위맨님 블로그의 글로 대체... http://blog.paran.com/kiwiman/3..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5 (폴딩 윙 완성 및 동체 조립까지)

지난 번에 이어서 접는 날개를 마무리했습니다. 접는 날개 가조립 상태입니다. 앞쪽 플랩도 분리되어 있는데, 약간 내려간 모습으로 고정시켰습니다. 날개 절단면 모습입니다. 반대쪽보다 이번에 만든 것이 조금 더 나아 보입니다. 흠흠. 보시면 가는 철사가 보이는데, 아래와 같은 전선의 심을 조금씩 잘라서 쓰고 있습니다. 적당히 탄성있고, 적당히 휘기 쉬워서 유용하네요. 그리고, 제가 조립 중에 떼어낸 부품을 담아두는 통입니다. 명함통이지요. 이렇게 부분 조립되었거나 가조립을 위해 미리 떼어낸 부품을 담아 두면 잃어버릴 일이 없어서 언젠가부터 쓰고 있습니다. 이제 동체 조립을 위한 몇몇 부품들을 도색합니다. 어렵겠지만 가능한 한 빈이 아버님 스타일 도색을 해보려고 합니다. 바탕에 어두운 색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4 [폴딩 윙]

무작정 자른 날개... 1mm 구멍 내고 짧게 잘라 구부린 클립을 끼워 고정을 시킬 수 있게 합니다. 실물과는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튼튼하게 고정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러너 늘린 것과 전선 한 가닥 등을 이용해서 아래처럼 만들었습니다. 색칠하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오늘 날개 하나 했습니다. 차근차근...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3 [칵핏 완성 및 날개 자르기]

간만에 작업해 봅니다. 칵핏 동체 쪽 내벽도 칠해서 칵핏은 거의 완성한 것 같아서 가조립해보고 사진 남겨 봅니다. 우선 동체 내벽에도 단순하지만 버튼이 몇 개 있습니다. 1/48 하세가와 킷도 이 부분은 그냥 선만 그어져 있었는데, 1/72 아카데미 킷이 더 근사하게 되어 있군요. 세로 선도 좀 잘 보이라고 밝은 색으로 세필질해주었고, 버튼, 전선류도 세필로 다 살려주었습니다. 이렇게 가조립하고 보니 눈에 잘 띄고 괜찮아 보여요. 의자 뒤에 반원 모양의 부품 있죠? 설명서엔 칵핏에 미리 붙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나중에 붙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게 기본 동체랑 맞춰야 하는데, 미리 붙여 놓으면 각도가 안 나올 수 있겠어요. 이런 걸 미리 설명서를 쭉 훑어보면서, 미리 점검하고 지나가면 나중에 덜 고생..

아카데미 1/72 P-40E WARHAWK (ALEUTIAN TIGERS)

아카데미 1/72 프롭기 시리즈 중 하나인 P-40E WARHAWK입니다. 기수에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Aleutian Tiger라고도 불리운다고 하네요. 제가 자주 참석하는 모임 송년회에서 선물 하나씩 서로 주고 받기 하기로 했는데, 저는 모형 하나 만들어서 들고 나가기로 맘 먹고, 2주 반 정도 일정으로 만들었습니다. 우선 제작기는 1부: http://crazydoc.tistory.com/244 2부: http://crazydoc.tistory.com/245 입니다. 사진에 설명 덧붙이겠습니다. 기본 도장은 하면은 307 Gray, 상면은 Olive Drab (2)에 307 Gray 군제 락카 도료입니다. 상면 하면 경계는 대충 마스킹 없이 칠하였습니다. 웨더링은 유화 워싱으로 했는데요, 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