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그냥 세영이 이야기

미친도사 2005. 6. 12. 23:46

두어달 정도 전부터 기저귀를 안 찹니다.

이제는 거의 실수도 않네요.

다만 딴 짓하느라 오줌 참다가 화장실 가는 타이밍을 놓쳐 옷에 싸기는 합니다.

오늘도 수박 먹다가 갑자기, "엄마, 쉬 마려~" 이러는 순간 바지에... 큭큭

 

오늘은 또, 엄마 거든다고 시작한 건지, 양파를 자기가 까겟다고 하는데,

매워서 눈물이 글썽글썽하면서 까더군요.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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