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 310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3 [커스텀 도장, 보닛]

한참동안 손 놓았던 아카데미 BMW M635CSi를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차체 도장만 남았기에 금방 끝날 것 같습니다. 다만, 커스텀 도장을 할 거라 그게 시간이 좀 걸리겠죠. 불꽃 무늬 데칼링을 하려고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1. 데칼이 원색 계열이라 흰색을 먼저 칠한다. 2. 마스킹 필름으로 살벌하게 마스킹을 따낸다. 3. 마스킹하고 검정색 차체색 도장 4. 마스크 제거하고 데칼링... 연습삼아 보닛부터 시작해봤는데, 2번 과정하면서 진이 다 빠지더군요. 다시 커스텀 데칼을 도려낼 생각을 하니 캄캄... 그래서, 집에 와서 곰곰 생각하다가 바탕을 그라데이션으로 칠하고 마스킹 -> 차체 도장으로 노선을 바꿨습니다. 흰색 먼저 칠하고 노랑색 -> 주황색으로 그라데이션을 만든 위에 도려낸 마스크 ..

[아카데미 1/72] SPITFIRE Mk.XIVc - 완성...

참으로 오래간만에 1/72 스케일 모형 하나 완성했습니다. 얼마 전에 1/144짜리 비행기 하나 만들었지만, 그건 너무 작아서 이런저런 기법 같은 걸 시도해보기 힘들었으니 제외. 1년 반도 넘은 것 같습니다. 작업실도 나가기 시작했고, 올해엔 많이 만들어 보고자 사무실 직원 생일 선물로 만들기로 시작한 제 1탄입니다. 제작기는 아래 링크 참고... [아카데미 1/72] SPITFIRE Mk.XIVc - 도색 전까지 [아카데미 1/72] SPITFIRE Mk.XIVc - 도색 꽤 오래된 킷이지 데칼 상태가 조금 안 좋았고, 모든 것이 너무나 오래간만이라 시행착오도 많고 아쉬움도 많습니다만 이 정도에서 마무리합니다. 아카데미 1/72 프롭기 시리즈가 다 훌륭하다고들 하지요. 이번이 개인적으론 세번째 아카데미..

[아카데미 1/72] SPITFIRE Mk.XIVc - 도색

도색에 들어가 봅니다. 도색된 칵핏은 대충 막았고, 프로펠러가 붙는 코 부분은 미리 칠해서 마스킹했습니다. 나중에 칠하면 더 넓은 영역을 마스킹해야 하기에 저는 늘 최소 부분을 마스킹하는 쪽으로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명암식 도장을 하려고 군제 저먼 그레이로 패널라인 따라 칠했습니다. 아~ 스트레스! 그리고, 바닥은 적당히 조색한 색으로 칠했습니다. 지정색이 설명서에 FS 컬러로 나오는데, 그러는 경우 http://www.colorserver.net/ 에서 색을 찾아보고 적당히 비슷하게 조색하곤 합니다. 물론 칠하고 나면 많이 다른데, 어차피 자동차 모형이 아닌 이상 정확한 색이란 없다고 할 수 있을테니... 오래간만에 명암 도색하니 손이 뻣뻣하네요. 흠... 상면을 칠하기 위해서도 최소한의 ..

[아카데미 1/72] SPITFIRE Mk.XIVc - 도색 전까지

올 한해는 회사 직원들 생일에 선물로 모형을 하나씩 만들어 주려 합니다. 그 첫번째가 우리 연구소장 생일이 얼마 전에 있어서 이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1/72 비행기 중고로 많이 살 때 같이 산 건데 생산된지 좀 된 것 같아요. 하여간 조립에 들어갔고요, 기본적인 조립 단계 거칩니다. 날개 틈사이에 무수지 접착제를 조금씩 흘려 넣어가면서 접착을 하고서 이렇게 잡아주어 접착. 마른 후에 삐져나온 접합선을 사포로 다듬어서 접합선 수정. 칵핏 미리 도색한 후에 동체 접착도 비슷하게 무수지 접착제로 접합하고 고무줄로 고정... 칵핏 칠은 신경 쓴 건데 사진 찍기 어려워서... 쩝. 그리고 잘 안 보이기도. 힝. 도색 준비 완료. 앞쪽 캐노피 마스킹은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핀셋으로 패널라인을 꾹..

[SWEET] 1/144 RN Wildcat VI & Flight Deck Set

작년 내내 건담 하나, 코토부키야 D-스타일 로봇 하나 만든 것이 전부여서, 손도 풀 겸해서 작은 비행기 하나 잡았습니다. 전에도 만든 적 있는 일본 Sweet사의 1/144 비행기인데, 이번엔 영국 해군 버전으로 작업해 봤습니다. 우선 비행기 사진 부터... 지정색은 모두 FS 컬러인데, 없어서 적당히 조색해서 사용했습니다. 상면의 위장무늬는 황토색부터 칠하고 마스킹졸로 마스킹한 후에 하늘색을 칠하였습니다. 그리고, 유광마감하여 데칼링하고, 반광마감한 후에 유화 워싱으로 톤을 조절하면서 자연스럽게 먹선처리도 되게 했네요. 작아서 더 이상의 작업은 안 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데칼에 기운이 다 빠져서 ... 흑. 데칼은 카르토그라프제인데, 오래동안 베란다에 방치되었던 킷이어서 그런지 카르토답지 ..

[BANDAI/EG] RX-78-2; 반다이의 새로운 등급 Entry Grade 퍼스트

1/144 건프라에 관심이 많은지라 퍼스트 건담 RX-78-2는 FG로 시작해서 30주년 HG, RG에 이어 얼마 전엔 지인의 부탁으로 HGUC를 만들어서 드렸는데요..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다가 또 새로운 퍼스트 건담이 나온 걸 보고 지난 주말에 근처 모형 가게 가서 하나 집어 왔습니다. 가격은 착하게도 3,900원. 박스 디자인도 괜찮고... 작례를 보니 30주년 혹은 RG의 프로포션을 따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꽤 그럴싸 해보이죠? 설명서는 박스 안쪽에 인쇄되어 있네요. 요새 건담 AGE 쪽 저렴한 키트가 이렇게 나오는 듯하더군요. 부품을 대충 보면, 팔다리 각도 고정. 등짐은 일체형으로. 그래도 디테일이 괜찮은 듯. 얼굴도 괜찮아요. 부품을 러너에서 뜯어내기 쉽게 도와주는 부품이 눈에 붙이는 스티커..

2011년 모형 관련 작업 정산...

별로 결산이랄 것도 없지만, 올해 모형 생활에 대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베란다 족인지라 겨울엔 작업을 거의 못 하고... 올초부터 바쁜 회사일로 작업도 잘 못하게 되는 중에... 1주일에 한번이라도 작업을 하자!라는 의미로 6월달부터 AK플라자 분당점 문화센터에서 튜닝 김두영님의 프라모델 강좌를 6개월간 들었습니다. 관련 글: http://crazydoc.tistory.com/499 이 과정에서 동네 모임 분이 부탁하신 건담을 완성하고자 했는데요... 중간에 하비페어에 참여를 하게 되어, 수강생들 프로젝트가 중간에 끼어 들어 하나를 급하게 완성했습니다. 코토부키아 - D-스타일, 잉그램 1호, 커스텀 도색. 관련 글: http://crazydoc.tistory.com/501 김두영님이 코토부키아 키트 ..

[반다이/HGUC] RX-78-2 퍼스트 건담

작년에 기본 조립한 후에 올 6월 초부터 도색 시작하여 이제서야 끝낸 HGUC 등급 퍼스트 건담입니다. DP 성용방의 포트만님께서 전부터 건담 하나 더럽혀서 만들어 달라고 하신 건데, 이제서야 완성을 했네요. HGUC 킷 그대로 만들었고 특별한 개수 포인트 없습니다. 명암식 도색 -> 반광 마감 -> 유화 워싱 -> 반광 마감 -> 에나멜로 모서리 부분 드라이 브러싱 -> 유화로 웨더링 -> 무광 클리어로 마감하였습니다. 베이스는 가로/세로 13cm 정도 되는 원목판을 구해서 또 다른 나무 조각을 붙여 언덕을 만들었고, 그 위에 모델링 페이스트 발라 적당한 두께의 땅을 만들었고, 말린 위에 적당히 곱게 갈린 원두 커피 먹고 남은 찌꺼기를 목공풀로 붙여 지면을 만들었습니다. 그 위에 도색 ... 부분적으로..

[반다이/HGUC] RX-78-2 퍼스트 건담; (3) 베이스 만들기

이번에 만드는 퍼스트 건담은 부탁하신 분이 계시기에 베이스를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간단한 베이스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공방에서 남은 원목 판에 모델링 페이스트를 발라서 약간의 지면에 굴곡을 만들고, 목공풀을 발라 그 위에 톱밥을 뿌려 지면의 느낌이 나도록 해봤습니다. 건담이 서 있을 자리엔 지지대를 세웠고요. 이 상태에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문화센터에서 강사인 튜닝 김두영님이 한쪽이 비어 보이니 언덕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셔서, 다음 공방 갈 때 나무 조각을 덧대에서 언덕을 만들고 거기에 다시 톱밥을 붙여 지면을 만들었지요. 이러고 도색을 시도했는데, 여기도 나름 명암 도색을 한다고 어두운 색을 약간 패인 쪽에 칠하고 밝은 색으로 칠해 나가려 했지요. 그런데, 이게 어두운 느낌이 너..

[반다이/HGUC] RX-78-2 퍼스트 건담; (2) 웨더링 + 코어 파이터 도색

지난 제작기에서 기본 도장을 마쳤는데, 도대체 바쁜 회사일로 진도가 잘 안 나갔습니다. 1주일에 한번 나가는 문화센터도 수차례 빠졌는데, 그나마 억지로라도 문화센터 나간 날이 며칠 되어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가 되어 가는 듯합니다. 우선 지난 번 제작기 끝부분에 나온 사진. 사진이 비록 밝게 나와 명암이 잘 안 보이지만, 기본 도색을 모두 명암식 도장을 하였지요. 이 건담을 부탁하신 분이 최대한 더럽게 해달라 하셔서 웨더링을 해봅니다. 건프라는 대부분 부품을 분해해서 도색을 하는지라, 웨더링도 허벅지, 종아리, 발목, 발 등등 각 부분을 분해해서 웨더링을 합니다. 우선 유화 고동색을 묽게 해서 전체적으로 발라준 다음 살짝 마를 즈음에 천으로 닦아내는 워싱 과정을 통해 강한 원색의 기본색들을 좀 숨을 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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