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 310

[Arii] 1/32 '70 Honda Z GT 'Owners Club' - 광택, 베이스

지난 제작기에서 클리어까지 올렸지요. 매일 두번 정도씩 나흘 올렸고 1주일 정도 말렸습니다.표면을 곱게 사포로 갈아냐야 하는데, 크기도 작고 해서 스폰지 사포 스틱으로 해봤습니다. 마하공구의 스폰지 사포 180방은 일반 사포 400방 정도의 거칠기라고 설명은 되어 있습니다만, 훨씬 곱게 갈려서 두꺼운 클리어를 평탄화하기에 적당하더군요. 그리고나서, 컴파운드질. 원체 사포스틱으로 곱게 잘 갈려있어서 컴파운드 과정이 나름 간단히 끝났습니다. 한시간 정도 했나? 흠. 이후 자동차는 마무리 단계만 있으니 이제 베이스 만들기 제작기로... 전에 공방에서 짜투리 나무 버리는 걸 챙겨뒀다가 지난 달 공방에 갔을 때 원하는 크기로 잘랐습니다. 공방 사장님이 이젠 저런 절삭 공구 쓰는 것도 하게 해주십니다. 그래도 조심..

[Arii] 1/32 '70 Honda Z GT 'Owners Club' - 기본 도색까지

이어지는 모형 선물 시리즈입니다.이번에도 1/32 자동차 모형을 만듭니다. Arii사의 1/32 혼다 Z GT라는 해치백 스타일의 자동차입니다. 1970년형이네요. 이 시리즈가 그렇듯이 진차 단출합니다. 이 키트를 제게 양도하신 분이 모든 부품들을 별도의 비닐 포장을 해서 보관을 하신지라 키트 상태는 참 좋습니다. 옛날 자동차임에도 해치백 스타일이라 귀엽습니다. 후면에 세로로 쭉 나있는 파팅라인이 눈에 많이 거슬리는군요. 계기판은 그냥 단순합니다. 데칼도 없어요. 그래서, 저도 단순하게 가렵니다. -_-; 배기구 후면이 막혀 있길래 구멍 하나 내주고요. 차체 전후 방향으로 나있는 파팅라인은 그 위에 매직펜을 그어 가면서 사포질을 한 후의 파팅라인을 점검했습니다. 보통 서페이서를 올리면서 파팅라인 점검을 ..

[ARII] 1/32 '62 Mazda Carol 'Owners Club'

선물 시리즈, 이번엔 자동차입니다.일본 Arii사의 1/32 Owners Club 시리즈 중 62년형 마쯔다 Carol을 만들었습니다. 이 시리즈를 10개 정도 구입해 뒀는데, 처음 완성해 보았네요.우선 제작기는 아래 링크에...[ARII] 1/32 '62 Mazda Carol 'Owners Club' - 도색 & 베이스[ARII] 1/32 '62 Mazda Carol 'Owners Club' - 도색 전까지 우선 대표 사진 하나. 키트는 기본 그대로 만들었는데, 구형 키트에 부품 분할이 도색하기에 좀 불편하더군요.차체 색은 IPP사의 레이싱 화이트이고, 지붕의 빨간색은 군제 Italian Red입니다.유광 클리어는 SMP의 울트라 클리어고요. 원목 나무판을 베이스로 사용했고, 가드 레일은 비비빅 막대와..

[ARII] 1/32 '62 Mazda Carol 'Owners Club' - 도색 & 베이스

키트가 구식이다 보니 타이어의 파팅 라인도 좀 심하게 남아 있네요.전동 공구에 끼워서 돌려 사포질... 기본 도색하는 중에 한 장. 살짝 먼지나 티끌이 들어가면 다 마른 후에 고운 사포로 갈아내고 다시 도색 한 겹... 지붕이 빨간색이라 제가 무척 싫어하는 마스킹을... 잘 나온 듯... 이 상태에서 매일 두어번씩 나흘 정도 클리어를 올려 두툼한 클리어 층을 올렸습니다.잘 말랐다고 생각되어 광을 내보려 합니다.광은 나지만 현재 스탠드의 전구가 우둘두둘하게 비칩니다. 1200번 사포로 골고루 갈아내고요. 물로 한번 씻은 후에 FINE급의 컴파운드로 전체적으로 광을 내고... 마무리 광은 Super Fine급으로 . 이제 스탠드 전구가 잘 비치네요. 이 상태에서 창틀 도색을 위한 마스킹. 은색이라 먼저 검정..

[ITARELI] 1/24 Guard rail and road section for display

모형은 실물의 축소이기 때문에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깔끔하게 찍는 것보다 베이스가 있는 모습이 더 자연스럽지요.거기에 자연광 아래에서 찍으면 더 자연스럽고요. 전부터 자동차 모형을 만들면 만들려 했던 베이스가 이탈레리에서 나온 것이 있어서 하나 구입해 봤습니다.사실 이런 베이스가 있는 줄 몰랐는데, 가끔 구경가는 쇼핑몰에서 이게 할인 판매 중이길래 덥썩 주문했습니다.비슷한 베이스가 후지미에서 나온 적이 있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던 차에 기쁜 마음으로 주문! 크기도 작례에서 보이 듯이 대형 트럭을 놔도 될 정도로 넉넉한 것 같고 가드레일도 잘 구현된 듯합니다. 박스 옆면에 크기도 나와 있네요. 박스를 열어 보면 비닐 포장도 없는 이탈레리스러운 포장. 큼지막한 데칼과 설명서. 내용물은 같은 러너가 두 벌 들어 ..

[ARII] 1/32 '62 Mazda Carol 'Owners Club' - 도색 전까지

이어지는 생일 선물 시리즈입니다.이번엔 뭘 만들까 했는데, 받을 이가 자동차 모형을 원하네요. 시리즈로 좀 많이 갖고 있는 ARII의 1/32 제품을 하나 골랐습니다. 요 앞번에도 1/32 하나 잡았다가 너무 안 맞고 해서 포기하고 쳐박아 둔 것이 있는데, 이번엔 어떨런지. 설명서를 보니 그리 안 맞을 것이 없어 보이는 걸 골랐습니다. 자동차 모형이 대부분 그렇듯이 부품수는 그리 안 많습니다. 다만 디테일이 그냥 그래요. 그래도 그럴싸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 앞좌석 뒤가 뻥 비어 있어요. 쩝. 0.25mm짜리 플라판을 뒤에 대어서 막아줍니다. 잘 말려서 모양대로 잘라냈습니다. 의자 목받이도 뒤가 비어있습니다. 여기는 러너를 조금 잘라서 넣은 후에 퍼티로 처리. 차체 하부를 접합해서 접합선 처리를 해야 차..

[아카데미] 1/72 P-47D Thunderbolt "Bubble Top"

올 여름 동안 만든 아카데미 1/72 P-47D 썬더볼트 마무리했습니다. 제작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시고요.[아카데미] 1/72 P-47D Thunderbolt "Bubble Top" 우선 회사 옥상에 찍은 야외 사진부터 ... 이번엔 잔디가 깔린 야외 전시장에 있는 비행기의 모습이라고 설정하고 도색하고 베이스를 만들었습니다.은색의 광택을 살리려고 나름 고민했는데, 아직 좀 부족했네요. 바퀴 주변의 흙먼지 느낌은 파스텔 가루 묻히고, 아크릴 시너를 살짝 적셔서 정착시켰습니다.은색은 SMP의 크롬실버고요. 베이스는 공방에서 얻어온 가로세로 15cm 정도 되는 원목 판에 모델링페이스틀 펴서 바른 후에홁을 적당히 표현하고 그 위에 2.5mm짜리 NOCH사의 잔디 재료[링크]를 뿌렸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실내 사진..

[아카데미] 1/72 P-47D Thunderbolt "Bubble Top"

이어지는 사무실 직원 생일 선물 시리즈입니다.이번엔 오래간만에 비행기를 잡아 봤습니다. 은색 비행기는 처음입니다.늘 비행기를 만들면 웨더링을 했는데, 이번엔 전시 중인 비행기란 설정으로 웨더링 없이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칵핏 사진은 생략. 저는 비행기를 만들 때 바퀴 수납 내부를 먼저 칠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덮개를 블루택으로 붙여서 내부 도색을 자연스럽게 마스킹을 하면서, 기체 색을 한방에 칠하는 것이죠. 이번 도색은 은색의 광택을 최대한 살려보자는 것이 새로운 시도입니다.보통 은색을 칠한 위에 클리어를 올리면 광택이 많이 죽지요.그래서, 은색을 제일 마지막에 칠하도록 도색 순서를 조정했습니다. 박스 아트에서 보면 짐작할 수 있듯이 제일 쉬운 방법은 은색 >> 빨간색 >>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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