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 310

[Revell/ACE] 1/144 F/A-18D Hornet #2 [동체 도색 시작]

현재 만들고자 하는 비행기의 실제 사진입니다. 출처는 http://www.airlners.net 저 꼬리 부분의 벌 무늬가 전체가 데칼이 아니어서 바탕색을 칠해야 합니다. 게다가 기본 상면색, 하면색 다르고... 고민하다가 꼬리 부분만 우선 도색하고 데칼까지 붙여서 마무리하고, 마스킹해서 다른 상하면 도색을 하려고 합니다. 함께 만들고 있는 다른 기체와 동시에 하려다 보니 순서가 좀 변칙적이 되네요. 우선 흰색을 바탕에 깔고, 노랑을 적당히 칠한 후에... 에나멜 클리어 오렌지를 프리핸드로 뿌렸습니다. 맘에 안 들어서 몇번을 지웠는지 모릅니다. 흠. 요새 군제 3호 에어브러시 대여해서 써보고 있는데 훌륭합니다. 제 컴프레서 하나도 아쉽지 않습니다! 움핫핫핫 바닥 쪽의 오렌지색도 노랑 바탕에 클리어 오렌지..

2010.08.28. 제2회 하비페어 관람기

지난 주말에 MMZone에서 주관한 모형 전시회 하비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말에 했던 1회에 이어 1년도 안 되어서 2회가 열렸는데, 삼성동 섬유센터라 전보다 나은 분위기일 것 같은 기대감. 소나기님이랑 같이 버스 타고 서울 가는데, 많이 막히더군요. 도착하니, 키위맨님, 우삭님, paul kim님 이미 와 계셨어요. 들어가자마자 Wolfpack 사에서 한 1/72 스케일의 F/A-18 미니 콘테스트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대구 모임의 류태한님의 강한 웨더링의 작품이 제일 먼저 보이더군요. 베이스가 있어서 더 눈에 잘 들어온 듯. 그리고, 빈이아부지가 F/A-18 만들기 시작할 때 해보고 싶어했던 그 디자인의 작품도 하나 있었습니다. 별매 데칼로 만든 것이었지요. 그리고, 조금 후에 제가 모형 다시 시..

[Revell/ACE] 1/144 F/A-18D Hornet #1 [칵핏 및 도색 시작]

아카데미 BMW 만들다가 부품 분실 후 잠시 쉬어가는 겸해서 시작한 F/A-18C입니다. 레벨사의 1/144 스케일 제품인데, 위의 박스의 캐나다 공군 버전 외에도 멋진 데칼이 한대 분이 더 있어서 동일한 킷인 ACE사의 F/A-18C도 뜯어서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레벨사의 제품이 우리나라의 ACE사에서 공급하는 것이어서, 내용물은 동일하며 데칼과 설명서만 ACE제품이 다릅니다. 레벨 제품에는 1/144 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계기판 데칼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캔하여 투명 데칼 용지로 출력해서 썼는데... 켁. 색이 제대로 안 나와 푸르게 찍혔습니다. 그래도 원체 작은 부품이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흠흠. 칵핏의 사이드 콘솔 부분도 데칼. 사진으로 보니 좀 크군요. 사출의자는 형태만 있는데, 마스킹 테이프..

1주일간의 지름 ...

지난 주 정모에서 eric님께서 지름 신고 안 한다고 하시기도 했고, 어쩌다보니 1주일간 지름이 좀 있어서 신고합니다. [AFV Club의 1/48 스케일의 Tiger I 초기형] 지난 주 금요일에 대만에서 업체분이 오시면서 공수한 아이템입니다. 구하려고 하니 품절이어서, 좀 가깝게 지내는 대만 업체분께 부탁해서 들어오시는 편에 건네 받았습니다. AFV 클럽이 대만 업체지만, 이 제품은 현재 대만 내에서도 나름 rare라고 하네요. 1/48 스케일이지만, 디테일이 무척 훌륭하다지요. [SD] Astray Red Frame 캡슐 파이터 지난 주 행사장에서 eric님이 구매 대행해주신 겁니다. 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저렴하길래 덥썩. [일본 잡지 Scale Aviation 2009년 1월호] 이 잡지를 산 ..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6탄] 아카데미 '물펌프 작동장치'

이번엔 전에 증기기관차와 함께 구입했던 아카데미의 Edukit 시리즈의 신제품 중 하나 '물펌프 작동장치'입니다. 이건 규영이가 만들었는데요, 살짝 손봐야하는 부분이 생겨서 아침에 보수하고 사진찍었습니다. 세영이에 비해 모형 만들기를 잘 못하는 규영이도 크게 어려움 없이 만들수 있는 수준의 쉬운 킷입니다. 사진 몇 장... 앞의 투명한 물통에 물을 담지요. 뒤쪽의 손잡이를 돌리면, 펌프가 동작하면서 물통의 물을 끌어 올립니다. 결국엔 다시 물통으로 이동... 물통과 피스톤을 잇는 고무 파이프. 물을 퍼올리는 피스톤 내부. 저기 보이는 피스톤의 축과 고정되는 안쪽 부품의 고정이 매우 뻑뻑해서 안쪽 부품이 깨질 수 있습니다. 미리 조금 넓혀서 끼워야 좋습니다. 그리고, 고무패킹이 아주 밀착되어 피스톤 운동이..

2010.07.16. 빈이네 작업실 경기 남부 모임 후기.

7월 16일 빈이네 작업실 경기 남부 모임 후기 이제서야 올립니다. 어제는 그 폭우 속에서 서울에 갔다 왔는데... 운전 다섯시간 반, 대회 다섯시간... 집에 돌아오자마자 옆동네 운영진 회의 2시간 채팅... 완전 초죽음... 이제서야 정신 살짝 들어서 얼른 후기 씁니다. 이번 달엔 경기 남부 모임 정규 4인 외에 '한규목'님께서 오셨지요. 한규목님은 키위맨님과 오래동안 인연을 맺고 계신 프롭기가 주력이시고 MMZ에서도 좀 유명하신 분이지요. 매번 모임 때마다 시간이 안 맞으셔서 함께 못 하셨는데 ... (그래도 개인적으론 키위맨님 댁에 자주 오시는 듯.) 이번에 처음 오셨습니다. 마루로 옮긴 장식장에 한규목님 작품도 꽤 있는데요, 새로 추가된 작품이 몇개 있더군요. 1/72 아카데미 트럭 두대와 짚차..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5탄] 아카데미 증기기관차 '페니다렌'

아카데미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는 EduKit 시리즈... 이번엔 물펌프 작동장치와 태엽으로 가는 증기기관차를 구입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큰 딸 규영이는 펌프를 1학년 세영이는 기차를 만들겠답니다. 둘이 나란히 앉아서 만들기 시작~! 벌써 만들어본 모형이 꽤 많은 세영이는 별 어려움 없이 잘 만듭니다. 힘이 필요한 부분이 제일 어려워 하는군요. 니퍼로 부품도 잘 잘라냅니다. 그래서 완성한 작품~! 클래식한 멋도 있고, 베이스도 있어서 장식용으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부품 잘 다듬고 색칠해도 좋겠는 걸요. 이게 바닥엔 아래처럼 태엽이 있어 달리기도 합니다. 실제 구동 영상. 태엽은 아주 조금만 감아서 동작하는 모습만 볼 수 있을 정도... 기어들과 뒷쪽의 실린더까지 구동되어 꽤 많은 부분이 움직입니다. ..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2 [내장 및 엔진]

아카데미 BMW M635CSi 내장 도색합니다. 우선 대시보드 와우~ 디테일이 괜찮습니다. 특이하게 계기판까지 올록 몰드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데칼이 없어요. 밀어내고 자작 데칼을 할까 고민 잠깐 했는데, 몰드를 살려 보기로 합니다. 계기판과 조작 부분, 라디오에 흰색을 먼저 뿌려 둡니다. 계기판에 RPM 높은 쪽과, 냉난방 조절 노브는 바탕에 빨강 혹은 파랑을 미리 대충 세필질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실내 기본색으로 정한 TAN을 적당히 마스킹하고 뿌렸습니다. TAN은 타미야 아크릴 도료인데, 뿌리는 순간 무광으로 쭈왁~ 붙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는 반광 마감 후에 에나멜 검정을 뿌린 후에 시너 묻힌 솜방망이와 세필로 적당히 몰드를 살려주었습니다. 중간 과정 사진은 없네요. ^^ 아래는 서피서 ..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1 [부품 다듬기]

오래간만에 자동차 만들어 보려 합니다. 아카데미에서 나온 자동차를 좀 사두었는데요, 그 중에 엔진까지 구현된 BMW M635CSi를 만들어 보려합니다. 여러분들이 만들어 보신 소감이 꽤 괜찮은데, 차고가 좀 높다는 것과 엔진 때문에 본넷이 잘 안 닫히기도 한다네요. 차체는 꽤 날렵하게 잘 빠진 듯합니다. 자동차 모형, 그것도 좀 오래된 것들은 파팅 라인이 오묘하게 있어 손보기 곤란할 때가 있더라고요. 파팅라인 파악합니다. 저도 퍼티를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순접에 베이킹 파우더로 패인 곳은 메꾸고, 사포질했습니다. 이 킷도 예전에 모터 구동형이어서, 기어가 있던 공간이 비네요. 왼쪽 타이어 쪽에 여백이 있죠? 그래서, 우드락을 적당히 대주고... PC 재질의 인슐레이터로 막은 후에 차체와의 틈을 묽은 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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