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 310

2011.02.18. 빈이네 경기남부 모임 후기

2월 빈이네 작업실 경기 남부 모임이 여느 때처럼 세번째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불세출님과 수원에서 오신 수원요진아빠님이 와 계셨습니다. 키위맨님께서 직접 구우신 호두 파이와 커피를 마시면서 먹으면서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소나기님께서 아이패드와 함께 등장하셔서 아이패드로 보는 모형 잡지를 구경합니다. 그리고는 작업실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했고요. 조금 후에 paul kim님께서 마지막으로 오셔서 본격적인 이 날의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각자 쓰는 에어브러시를 갖고 와서 쭉 펼쳐놨습니다. 키위맨님의 특이한 에어브러시. 갤포스 같이 생긴 도료를 저렇게 생긴 도구에 꼽아서 뿌리는 거랩니다. 나름 당시에 아이디어 상품이었는데,도료 낭비가 은근히 많아 금방 사라진 거라 하시네요. 이렇게 키위맨님의 특이한..

[DreamModel] 1/72 USN WWII Flight Deck

Dream Model의 항모 베이스 시리즈 제 2탄. 이번엔 2차 대전 미항모 베이스입니다. 쇼핑몰에 올라온 사진... 레이저 가공한 목갑판에 에칭으로 이음새가 구현된 베이스인 듯. 패키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판을 아래에 대고 그 위에 목갑판부와 흰색 플라판을 순서대로 붙이고 플라판 위에 에칭 파트를 붙인다네요. 대챙 이런 식입니다... 레이저 가공된 목갑판도 잘 나온 듯하고 해서 완성하면 괜찮은 느낌일 듯. 제가 WW2 미항모 베이스는 Eduard사의 플라스틱 으로 된 것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크기가 좀 많이 작아요. 흠... 그러고 보니 수퍼스케일사 것도 있던가... 흠. 수퍼스케일사의 베이스도 간단하게 보여드릴게요. 집에 있어요. ^^

[DreamModel] 1/72 USA NAVY Carrier Deck

MMZ에 새로운 스폰서 쇼핑몰이 생겼길래 구경하다가 덥썩 구입한 베이스입니다. 베이스라는 것이 직접 만들어도 되겠지만, 비행기 베이스는 기성품이 어떻게 나오는지 알고 싶어 보이는 대로 구입하고 있는 편입니다. 중국의 신예 모형 악세사리 제조업체인 듯한 Dream Model이란 곳의 1/72 현용 항모 베이스입니다. 사진은 아래와 같은데요... 실제 패키지는 이렇습니다. 흠... 잘 안 보이죠? 투명한 아크릴 판에 직사각형으로 라인이 있고요, 일정 간격으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여기에 배수구를 재현하는 에칭 파트를 접어서 접착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에칭파트의 다리를 접어서 끼워 접착... 색칠은 서피서 500방을 뿌리고, 에칭파트 붙이고... 전체를 도색해라... 이런 제품 되겠습니다. 판의 크기는 A4..

빈이네 작업실 2011년 첫 경기 남부 모임 후기...

며칠 늦었지만 후기 올립니다. 빈이네 작업실의 경기 남부 지역 모임이 시작된 지 딱 1년 되었더군요. 2010년 1월에 분당 주변에 사는 4인이 키위맨님 댁에서 저녁 식사한 걸로 시작한 모임이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1월 21일 금요일이었는데요, 사실 그 날이 제 생일이었습니다. 지난 주에 감기 몸살로 회사도 하루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만, 무슨 일이었는지 당일 새벽 3:30에 잠이 깨서 한숨도 못 자고 출근을 했지요. 컨디션이 바닥을 치던 중이었지만, 회사일이 아닌 개인적인 일이 없는 이상 참석하고 싶어서 갔습니다. 아, 소나기님께 전해드릴 것도 있고 해서... 흠... 최근에 작업한 게 별게 없어서 겨울 동안 만들까 하는 건프라 하나하고, 일본 비행기 모형 잡지 부록 하나 들고서... ..

[반다이] [SD] SAZABI #1 (관절 개수)

좀 오래된 듯한 SD 건프라인 사자비입니다. 전에 HGUC 사자비를 작은 딸과 만들었는데, 무척 맘에 들어하길래 꼬마 사자비 구해서 만들라 했더니 좋다면서 만들어서 한참 갖고 놀았지요. 그런데, 구형 킷이다 보니 여기저기 고정부가 부러져서 이 참에 보완하고 도색해주기로 하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기본 모습... 팔, 머리, 발이 몸통에 붙는 형태인데, 옛날 킷이라 그런지 폴리부품도 없어 내구성이 나쁘네요. 발이 고정되는 부위... 몸통에 부러진 흔적이 있는 부분이 C형으로 생긴 부품입니다. 그런데, 발을 끼웠다 뺐다 하다보니 부러져버렸지요. 부러진 부품이 연질의 폴리부품이 아닌 그냥 일반 플라스틱 부품이다 보니, 어찌보면 고정하기엔 애초에 무리가 있겠다 하겠습니다. 머리 고정도 비슷합니다. 몸통에 아래처..

2010년 모형 작업 결산.

2010년은 제 모형 생활의 2년째네요.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나, 이런저런 일들로 작년 대비 작품 수는 훨씬 적네요. 그래도, 결산은 해봅니다.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작년 11월에 시작해서 2010년 3월에서야 마친 작업입니다. 다음의 한 카페의 '크루세이더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했다가 추운 날씨로 한참 작업을 못해서 3월말에야 완성했네요. 무작정 날개도 잘라보고, 명암도색 동영상도 찍어보고, 잃어버린 무장도 하나 자작하고... 나름 많은 경험을 한 작업이었습니다. 반다이 FG,1/144 ZAKU-II 사병용 4000원짜리 FG 등급의 건프라로 관절 개수, 자작 데칼 등의 작업을 통해 완성한 자쿠입니다. 부품 수가 적은 FG 등급이지만, 프로포션이 매..

[REVELL/ACE] 1/144 F/A-18C HORNET

레벨의 1/144 F/A-18C 호넷을 만들면서 멋진 데칼이 두 대분이어서, 킷 자체는 동일한 한국의 ACE F/A-18C 킷으로 동시에 작업했습니다. 우선 미해군 VFA-115 Eagles 소속의 1997년도 에이브러험 링컨 항모 탑재 대장기 버전입니다. Boeing (McDonnell Douglas) F/A-18C Hornet VFA-115 "Eagles", USS Abraham Lincoln, U.S.Navy, 1997. Carrier Air Group Commander's scheme 밝은 회색에 검은 등에... 가는 노란 라인이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주익의 검정과 노란띠와 기수 부분의 노란띠만 데칼이고, 나머지는 모두 도장입니다. 검정에 노란색이 산뜻해서 꽤 근사한데, 1997년 버전 도장이라 ..

자작 1/144 비행기 베이스 만들기

레벨의 1/144 F/A-18 비행기가 완성됨에 따라, 베이스도 간단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에이브라함 링컨 항공모함 탑재 버전은 간이 항모 베이스를 해보려합니다. 우선 취미가 5호에 소개되었던 항보 갑판 도면을 참고하고, 실제 에이브라함 링컨 호 사진도 참고해서 적당히 용지에 출력. 나무판은 지난 주말 공방에 가서 짜투리 나무 잘라온 것. 나무판 위에 직접 도색을 할까도 생각했는데, 은근히 나무 무늬가 메우기 힘들것 같아 플라스틱 판을 이용하기로... 화방에서 산 마스킹 필름을 출력한 도면 위에 살짝 붙여서 무늬를 도려냅니다. 도면에서 빨강/흰색 띠는 그냥 통째로 잘라내었고요... 기본색 칠하고 반광 마감으로 보호해둔 베이스에 재단한 마스킹 필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흰색 뿌리고, 노랑색만 다시..

[Revell/ACE] 1/144 F/A-18D Hornet #3 [VFA-115 도장 및 데칼링 시작]

제가 지금 만드는 비행기가 캐나다 공군 20주년 기념 도장도 있지만, 1997년 에이브라함 링컨 항모 대장기 버전도 하고 있지요. 오래된 도장이라 실물 사진이 드뭅니다. 하여간 제일 비슷한 사진. 사진을 보면 노란 띠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데칼로 된 부분도 있지만, 마스킹해야 하는 부분도 꽤 있습니다. 노란색이 들어가는 부분에 흰색을 깔고 노란색 올리고... 마스킹. 띠 모양으로 들어가는 부분은 마스킹 테이프를 0.4mm 정도로 가늘게 잘라서 마스킹. 날개는 밝은 회색이라 미리 칠해두고 마스킹... 검정색 칠한 후의 꼬리 날개. 비행기 코부분을 칠해야 하는데, 그냥 마스킹하면 산뜻하게 둥글게 안 될 것 같아서... 종이에 3mm 원을 그려서 칼로 도려낸 다음 끼워서 마스킹이랍시고 합니다. 아래 부분은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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