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 310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4

이제 작업을 마무리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초보의 작업이라는 것이 마무리하기엔 많이 부족하겠지만, 제 나름대로 세운 작전과 느낌을 구현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렵니다. 기본 도색을 마친 부품들을 1차로 무광 마감을 한번 합니다. 워싱을 하면서 기본 도장이 벗겨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모형을 몇 번 만들다 보니, 제일 헤픈 것이 마감재더군요. 그래서, 요새는 병타입 마감재를 에어브러싱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캐노피를 살살 돌려가면서 보다보니, 이게 유리 부분만 표현한 것이 아닌 기체의 일부분도 표현한 부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체 부분에 해당하는 안쪽을 저렇게 마스킹을 해줘서 도색하기로 합니다. 투명한 창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 볼 때 보일 수 있는 부분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실내를 칠하기로 ..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초보가 감히 상세 제작기까지 써가면서 도전한 '아카데미'의 1/72 스케일의 'AH-64A Apache'입니다. 자세한 작업 과정을 보시려면, 제작기 게시판을 봐주세요. 자동차, 전차, 건담, 범선까지 하나 혹은 둘 만들어 본 상태에서 에어로물이 남았습니다. 일반적인 비행기는 아니지만, 성격이 비슷하고 저렴한 가격에 멋진 제품인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명암식 도장을 시도해 본 작품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이 필요하면 해보겠습니다. 우선 전면 사진. 전면 모습이 좋은 말로는 날렵해 보이고, 좀 그런 말로는 얍쌉해 보입니다. 흐. 좌우 무기는 둥근 것말고 미사일 뭉치로만 구성할 수도 있고요. 프로펠러 위의 뾰족한 부분도 다른 모양의 부품으로 구성할 수도 있도록 조립시 선택 가능합니다. 좌..

자작 헝그리 스프레이 부스

에... 헝그리 자작 부스 만들었습니다.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부품들과 못 쓰는 것들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버 하드웨어를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제 헝그리 부스의 메인 자재들입니다. [FUJIFILM] FUJIFILM FinePix S8000fd (1/7)s iso200 F2.8 택배 박스 하나, 12V 입력을 받는 120*120mm짜리 팬 하나, Anygate 공유기와 어댑터 집에 쓰던 공유기가 언젠가부터 말썽을 피우기 시작하더군요. 참 묘한게, 무상 서비스 기간동안엔 멀쩡하더니 기간 지나니 슬슬 맛이 가더군요. 공유기는 새로 구해서 이걸 재활용하기로... 이 공유기의 어댑터가 12V/1A입니다. 사무실에 1A보다 적은 전류로 구동되는 120*120mm짜리 팬을 하나 찾아서 쓰기로 합니다..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3

동체 조립까지 마치고, 기타 부품들 붙이고, 도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손질했습니다. 우선 캐노피 마스킹... 항공기 모형에서 제일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나마 현대 기종이라 예전 비행기의 닭장 캐노피라 불리는 그 정도는 아니라 다행입니다. 우선 마스킹 테이프를 1mm 정도로 가늘게 잘라 마스킹할 부분의 테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영역을 큼직큼직하게 메웠습니다. 원래 한면 붙이고, 도색되는 부분을 칼도 도려내는 걸로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어렵더군요. 그래서, 이 방법으로 선회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와이퍼까지 있어 조금 어려웠습니다. ^^ 동체의 칵핏 부분은 대충 막았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도색은 처음으로 명암식 도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에어로물 작업할 ..

TAMIYA 1/48 "STURMGESCHÜTZ III AUSF.B (SD.KFZ142)"

지난 번에 범선 만들고 나서, 잠시 틈날 때 조립만 해뒀던 타미야의 돌격포 전차 3호 초기형입니다. 작년말에 다른 분 프라탑 방출 때, 타미야는 한번도 안 만들어 봐서 고른 겁니다. 전차의 하부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묵직하고요. 전차가 무척 낮고 포가 짧아 아주 독특한 외형을 갖고 있네요. 귀엽습니다. ^^ 이번 작업에는 처음으로 유화 물감을 사용해 봤습니다. 기본색은 German Gray 단색입니다만, 군제사의 German Gray가 타미야의 색보다 많이 어두워 흰색을 섞어 밝게 했습니다. 휠의 테두리는 회화용 아크릴 물감의 검정색으로 칠했습니다. 아크릴 물감은 마른 후에 에나멜이나 유화에 반응을 하지 않기에 에나멜로 휠을 칠하는 것보다 장점이 있더군요. 기본 도색 후 데칼 붙이고요... 데칼 보호..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2

원체 작은 킷이라 그런지, 칵핏 도색후 조립은 일사천리입니다. 각종 고리 같은 건 제일 조립 단계의 마지막에 붙이기로 합니다. 괜히 걸리적거릴 것 같습니다. 대충 맞춰 봅니다. 흠... 거의 단차 없이 잘 맞는군요. 훌륭합니다!!! 원체 작은 킷이라 그런지, 칵핏 도색후 조립은 일사천리입니다. 각종 고리 같은 건 제일 조립 단계의 마지막에 붙이기로 합니다. 괜히 걸리적거릴 것 같습니다. 대충 맞춰 봅니다. 흠... 거의 단차 없이 잘 맞는군요. 훌륭합니다!!! 우선 칵핏을 한쪽 동체에 고정시킵니다. 손으로 저렇게 대보고, 바로 무수지 접착제를 접합되는 선을 따라 흘려 주었습니다. 제가 쓰는 무수지 접착제는 뾰족한 붓타입으로 된 군제사 겁니다. 냄새도 오렌지향이라 방안에서 써도 나쁘지 않던데요. 그리고는 ..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1

사실 중간에 작은 전차를 하나 만들고 있었는데요. 도색은 거의 끝났고, 작은 베이스 하나 만들어서 마무리하려고 잠시 쉬는 틈을 타서 다음 모형 시작합니다. 주말에 베이스 만들면 바로 전차는 끝내고 올려 보겠습니다. 이겁니다. 에... 보통 구입 가능한 가격은 무려 4000원대! 예. 제가 만드는 모형에 1만원 넘어가는 모형이 별로 없을 예정입니다. 흐흐. 비행기 모형들 연습이라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칵핏 제외하고 2시간 정도 작업해 봤는데, 이건 또 일반 비행기들과는 다른 듯합니다. 비행기와 밀리터리물의 중간 정도랄까? 아직 비행기들을 제대로 만들어 본 적은 없지만, 지금까지 봐온 작업기들을 봤을 때 그렇다는 겁니다. 하여간, 칵핏만 올려 보겠습니다. 우선 칵핏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우워~ 꽤 그럴싸..

BANDAI [HG] "WING GUNDAM ZERO CUSTOM" (2009.04.05.)

에... 빈이 아버님 카페엔 많이 안 어울리는 작품이지만, 나름 초보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전부터 만들고 있다던 건담입니다. 오늘 유화 물감과 함께 먹선용으로 써볼까 해서 산 펜이 와서 날개 마무리했습니다. 건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표지만 보고 다른 커뮤니티 회원분께서 프라탑 정리때 양도 받은 [HG] Wing Gundam Zero Custom입니다. 건담을 락카 전체 도색은 처음 해본 건데요. 전차 - 자동차와는 도색 기법이 많이 달라야겠더군요. 우선, 건담은 대개 일단 조립 후에 각 파트별로 분리해서 도색을 합니다. 얼굴, 팔, 다리, 몸통 등등... 그러다보니, 스프레이 타입의 서피서나 마감제의 사용시 많은 낭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모형을 만들 때엔 병타입 서피서와 마감제..

아카데미 1/350 "범선 커티삭 (CUTTY SARK)"

작업 환경의 변화로 이제서야 어느 정도 마무리했습니다. 십수년을 안 만들다가 작년 말부터 다시 시작한 이래, 네번째 완성작이며 배는 처음입니다. 아직 도색에 익숙하지 않아 이런저런 실험을 한다는 느낌으로 작업을 하고 있어서 많이 미숙합니다. 그럼 사진... (정면부터 한바퀴 돌립니다.) 조금 가까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갑판은 타미야 아크릴 TAN을 뿌리고, 에나멜 Brown과 Black을 시간을 두고 워싱을 했습니다. 원래 의도는 옴폭 패인 무늬 부분만 좀 어둡게 하고 싶었는데, 기본 도장을 보호 안 하고 했더니 무광 TAN 도색이 워싱한 에나멜을 쭉~ 빨아 들여서 많이 어두워져 버렸습니다. 작은 배여서 좀 밝게 했어야 보기 좋을텐데... 돛은 사출색이 괜찮은 것 같아 그냥 그 위에 Brown과 B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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