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 310

아카데미 1/72 M1126 STRYKER (Special Edition)

건담, 비행기 하나 만든 후에 또 작은 모형 하나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장갑차입니다. 아카데미에서 나온 M1126 Stryker란 장갑차인데요. 이게 한정판으로 레진으로 된 악세사리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스케일이 작지만, 매우 우수한 디테일로 많이 사랑 받는 현용 장갑차 모형입니다. 박스 그림을 자세히 보고, 실물 자료 검색해보니, 모형과 좀 다른 부분이 있어서 돈 안 드는 범위내에서 작업도 좀 해봤습니다. 도색을 하기 편한 단위로 조립을 하여 도색 준비했습니다. 이 중에 누런색 파트가 스페셜 에디션에 포함된 레진 악세사리들입니다. 회색 바퀴는 이 킷을 위한 별매 레진 바퀴입니다. 실제 킷에 포함된 바퀴가 옆면 디테일은 훌륭합니다만, 인젝션 킷의 한계로 타이어 무늬가 많이 부족합니다. 처음으로 별매 레진..

에이스 1/144 "F-14D SUPER TOMCAT - BOUNTY HUNTERS"

FG 퍼스트 건담 만든 후에 잠시 머리 식힐 겸 시작했다가, 재미가 없어져서 잠시 고민했던 모형입니다. 우리나라 회사 ACE의 F-14D Super Tomcat "Bounty Hunters"입니다. ACE사가 독일 Revell사 제품들 중 일부의 금형 제작 및 사출물 생산을 해준다죠. 그 중에 몇 종이 Revell사와의 계약에 의해 국내 출시되곤 합니다. 물론 Revell사의 데칼과는 다른 국내 제작 데칼로 나오는데요. 그 품질이 매우 좋아 인기 있는 제품들이 꽤 있습니다. 제가 만든 비행기 역시 꽤 인기 품목인데요... 잘 만들어진 작례를 보면 스케일을 무색하게 할 만한 작품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중요한 건 가격이 싸서 (3000원 전후) 덥썩 시리즈 몇 개를 사뒀습니다. 하여간 만들기를 시작했는데요..

BANDAI [FG] "RX-78-2 퍼스트 건담"

반다이사의 FG등급 퍼스트 건담 (RX-78-2)를 완성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저렴한 거 사서 그럴싸하게 만들기를 추구하는바, 이번에도 이런저런 시도를 해봤네요. 우선 박스 그림... 그냥 조립하면 이렇게 연한 연두색의 단색이지요. 팔, 다리 등은 분리도 안 되는... 흠흠. 그래서, C형 가공, 남은 폴리 부품 등을 활용하여 팔, 다리, 머리 등을 착탈 가능하게 하고 도색하였습니다. 비행기 같은 거 도색할 때 많이 사용하는 명암식 기법으로 도색했고, 유화 물감으로 웨더링 후 무광 마감하였습니다. 제작기 보시면, 개조 및 도색 과정에 대한 설명 있습니다. 다리와 스커트를 개조를 해서, FG 치고는 자세가 좀 다양하게 나옵니다. 스탠드에 올려도 봅니다. 칼도 한 번 잡아 보고... 버어니어에도 장난 쳐봤습..

BANDAI [FG] RX-78-2 #3 [도색 시작~]

FG 퍼스트를 가지고 이런저런 작업을 한 이유가 단 하나... 도색을 편하게 하고자 한 것이었죠. 이제 도색 들어가 봅니다. 클립을 20개 만들어뒀었는데, 이게 넉넉하지 않네요. 다음에 좀 더 만들어놔야겠습니다. SMP사의 일반 서피서를 에어브러싱해서 뿌렸습니다. 캔타입 스프레이 서피서는 뿌려지는 양보다 버려지는 양이 더 많아, 좀 귀찮기는 해도 에어브러싱을 선호하게 되네요. 이번는 명암식 도장을 해봅니다. 명암식 도장은 입체감을 강조하기 위해 모서리나 패널라인 따라 진한색을 뿌리는 기법이라지요. 저는 군제락카 German Gray를 명암식 도장에 자주 씁니다. 검정색은 너무 검어서... 방패 먼저 샘플로 칠해 봤습니다. 모서리만 약간 어둡게 보이나요? 조금 더 모습이 강조되어 보이는 듯하네요. ^^ 몸..

BANDAI [FG] RX-78-2 #2 [스커트 개조 외]

지난 제작기에서 옆의 스커트를 다는 방법을 고민해서 손을 좀 봤는데요... 막상 앞쪽 스커트를 미리 달면 옆 스커트의 클립을 끼울 방법이 없더군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고민 좀 더하여서 나온 솔루션~! 앞 스커트 뒤쪽에도 구멍 뚫은 러너 조각을 붙이고... 사진처럼 클립을 한 번 굽혀서 준비. 먼저 옆 스커트를 고정시키고 ... 사진은 보여주기 위해 옆 스커트를 달지는 않았습니다. 저 클립을 사진처럼 끼워 밉니다. 클립의 탄성 때문에 약간 힘을 줘야 들어가겠죠. 그러고는 미리 파놓은 홈에 쏙. 이해 되십니까? 하하. 이렇게 해서 스커트를 달아 보면... 막상 가동율은 별로입니다. 어차피, 도색의 편의로 만든거라 생각하렵니다. 약간 움직이는 정도라도 움직이니까... ^^ 왼쪽 팔만 했던..

BANDAI [FG] RX-78-2 #1 [C형 가공 및 관절 개조 1차]

반다이의 FG급 RX-78-2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실 구매가가 4000원대로, 망쳐도 그만이란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흠... 기본 가조립 상태의 모습입니다. 요즘의 화려한 사출색의 건담만 보다가 보기엔 황당할 수도 있는 사출색이지만, 폼 하나는 정말 괜찮지 않나요? 폼은 최신 폼이지만, 완전 구식으로 설계된 것이라 도색이 상당히 어렵겠습니다. 스캔한 설명서 보시면 조립을 일단 하면 분리가 안 됩니다. 접합선 수정, 편한 도색을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가공이 필요하겠네요. C형 가공을 시작했습니다. 오른쪽 다리가 그냥 조립 상태. 왼쪽이 C형 가공을 하여서 분리된 상태. 이렇게 하면 접합선 수정도 따로 할 수 있고, 도색한 후에 조립도 가능하겠지요. 왼쪽 다리 위쪽에 몸통이랑 고정시키는 부분이 부러져서..

아카데미 1/72 P-51 "MUSTANG - 'NORTH AFRICA'"

7월달에 Corsair 만든 후에 비행기 모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 흥분이 가시기 전에 하나 더 만들어 봤습니다. 아카데미의 1/72 스케일 P-51 Mustang 'North Africa'입니다. AFV스러운 단색이 특이해 보여 골랐던 겁니다. 칵핏도 도료의 특성 실험하고 해서 재밌게 만들었는데, 작고 캐노피가 닭장 스타일이라 내부가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하. 사진 갑니다. 기체 색은 군제 38번 Olive Drab(2)입니다. 다만, 도색 후에 워싱 등을 통해 어두워질 것이기에 Dark Yellow를 약간 섞에 약간 밝게 칠했습니다. 날개의 노란 띠는 먼저 노란색을 칠한 후에 마스킹하고 기체 색을 칠했지요. 배기구도 약간 녹슨 티를 내려고, 원래의 Metallic Gray 위에 빨강색, 검정..

아카데미 1/72 "P-51 MUSTANG - NORTH AFRICA"

7월달에 콜세어 만든 후에 비행기가 너무나 멋져 보여서, 이번에 또 비행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제작기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게 많은데요... 제품 소개 정도로 봐주세요. 우선 박스 아트... P-51 무스탕이라고 하면, 은색 기체가 많이 알려졌는데요, 저는 초기 모델을 구입했네요. Olive drab의 단색이에요. 하면은 회색이긴 하지요. 캐노피도 닭장 스타일이고요... 날개의 노란 띠는 데칼인데, 마스킹해서 칠해주려고요. 부품을 좀 보면요... 조종석인데요... 꽤 잘 나온 듯합니다. 계기판은 1/48의 콜세어보다도 더 정교하더군요. 데칼이 없어 잘 칠해야 하는데... 흠... 날개는 리벳 잘 나왔고, 패널라인 깔끔하고... 랜딩 기어 수납부의 표현도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흠... 이번에도 저기 3색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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