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 306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2 (차체 손보기 및 도색 준비)

도색하려고 생각하니까, 지난 번에 손 본 부분 이외에도 손 볼 부분이 꽤 있네요. 우선 헤드라이트. 아래 그림처럼 고정이 되어야 하는데, 저게 고정되는 부분이 안 쪽에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러너 늘려준 걸 아래처럼 감아서 뒤에서 밀어 넣으면 걸려서 고정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진 잘 보면, 얇은 걸 한번 감고, 그 아래에 굵은 걸 감아서 높이를 맞춰주었습니다. 지난 번에 '미니 컨버터블' 만들 때 보니까, 이런을 도색 후에 고정 시키면 차체의 도장 두께 때문에 안 맞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당시엔 고정되는 부분의 차체의 도장을 줄로 갈아 내고 고정시켰습니다만... 이번엔 어느 정도까진 가조립 상태로 도장해서 이 부품과 차체의 갭을 최소화하려 합니다. 그리고, 좌우 바퀴 축 주변 여백을 맞춰주는 작업입..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1 (문제점 확인 및 차체 손질)

포르쉐 959 차체 다듬기 시작하면서, 문제점 확인합니다. 우선 박스에서 꺼낸 차체. 옅은 베이지 색인데, 라인이 꽤 근사해 보입니다. 우선 클리어 파트 안 맞는다는 것부터 확인... 뒷 유리창에 약간 차체랑 갭이 생기네요. 흠. 반대쪽도 ... 전면 유리 맞춰 봅니다. 에... 이건 잘 맞아요. 제일 악명 높은 테일 램프 파트... 흠... 안 맞는군요. 요리조리 살펴보니, 파팅라인 때문에 약간 어긋난 것이 그 원인인 듯 합니다. 줄과 사포를 동원해서 주변 파팅라인 정리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파팅라인 손보기... 다듬기 전인 왼쪽과 다듬은 후의 오른쪽... 패널라인이 약간 어색하니까 나중에 손 봐줘야 할 듯 하네요. 앞의 방향등도 약간 안 맞는데, 이건 클리어 파트를 약간 줄로 갈아 줬습니다. 파팅라인은..

SWEET 1/144 "FM-2 & FLIGHT DECK SET"

일본 SWEET사의 미니 프롭기 FM-2와 데크 셋을 만들었습니다. 아파치 헬기 만든 후에 몸이 약해져서 본격적으로 다른 건 못 하고, 작은 것 틈나는 대로 매일 조금씩 만들었네요. 박스부터 아기자기해서 예뻐요. 우선 비행기 사진부터. 스케일이 무척 작지만, 패널라인도 좋고, 만들고 나서 폼도 나는 모형이네요. 색과 색의 경계 부분을 마스킹해가면서 했더니 너무 선명한 경계가 나와 좀 이질감이 있어요. 흠흠. 색을 지정색보단 그냥 있는 색을 적당히 ... 락카로 기본색 도장하고, 목공풀과 마크 소프터 써서 데칼 붙이고... 유광 마감 살짝한 후에 먹선 및 웨더링... 무광 마감 순입니다. 데칼은 무려 '카르토그라프!!!' 이 작은 비행기에 6가지 데칼 옵션이 존재합니다. 흐~ 캐노피는 아크릴 물감으로 세필..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0

지난 2월초에 아카데미 '미니 컨버터블' 완성 이후 다시 자동차 모형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늘 가격대 성능비를 추구하는 바, 또다시 아카데미 제품을 잡았습니다. 이번에 만들 모형은 아래 제품입니다. 한 때 모터 주행용으로도 판매된 적이 있었다는 포르쉐 959입니다. 여러 작례를 보니, 모습은 꽤 좋습니다만 몇몇 잘 안 맞는 부품이 있어 속을 썩인다는군요.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미 확인은 했고, 어떻게 작업할 지는 머릿 속에 있긴 합니다. 이번에 제가 이 모형을 만들면서 신경 쓰는 부분들입니다. 1. 처음으로 실차 도료를 사용합니다. - 카페인트를 따라 내서 에어브러싱 하려 합니다. 2. 안 맞는 부분 때문에, 어쩌면 퍼티를 좀 써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3. 유광 클리어는 SMP 병타입을 쓸까 하다가..

BANDAI [SD] "STRIKE FREEDOM GUNDAM"

미니 스튜디오 완성 기념 첫 완성작 촬영입니다. ^^ 틈틈히 만들어 오던 걸 오늘 최종 마감 작업까지 하고 조금 전에 촬영 마쳤습니다. 지난 11월에 람모님 첫 방출 때 무작정 집어든 SD 중 하나입니다. SD임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도 상당히 많고 화려하더라고요. 이번 모형 만들면서의 주요 작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흰색은 사출색을 그대로 활용하자! >> 지난 번에 HG 윙 제로 커스텀에서 희색 도색했을 때, 티는 안 나고 도료만 거의 한 통 다 썼습니다. - C형 가공을 해보자. 어깨 부분이 도색에 불편하게 되어 있어 시도했습니다. >> C형 가공에 대한 글은 여기 클릭 - 도료는 락카, 에나멜, 아크릴물감... - 마감은 무광을 에어브러싱으로... 사진 보면서 설명 들어갑니당~ [사진1] 도색 전 ..

자작 헝그리 미니 스튜디오

이번에 아파치 만들고 사진 찍으면서, 열악한 조명으로 찍는다는 것에 아쉬움이 생겨 미니 스튜디오를 자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저녁 먹고 배송온 자재로 두시간 정도 해서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26W 삼파장 조명 2개로 구성되었으며, 자재 배송비 포함 15900원짜리입니다. 짜잔!! 이게 제 미니 스튜디오를 닫은 상태입니다. 흠... 뒷모습은 이렇게... 전깃줄과 전원 스위치가 보입니다... 열고 전원을 켜면~ 짜잔~~ 적당히 천으로 배경을 두르고 모형을 가운데 두면 ~~ 이렇게 생겨 먹은 제 미니 스튜디오입니다. 자 이걸 만든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박스는 중고 LP판을 사면서 업체에서 포장해준 LP 음반만한 박스입니다. 높이는 4cm 조금 더 됩니다. 피자 박스도 충분히 응용 가능하리라 ..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4

이제 작업을 마무리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초보의 작업이라는 것이 마무리하기엔 많이 부족하겠지만, 제 나름대로 세운 작전과 느낌을 구현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렵니다. 기본 도색을 마친 부품들을 1차로 무광 마감을 한번 합니다. 워싱을 하면서 기본 도장이 벗겨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모형을 몇 번 만들다 보니, 제일 헤픈 것이 마감재더군요. 그래서, 요새는 병타입 마감재를 에어브러싱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캐노피를 살살 돌려가면서 보다보니, 이게 유리 부분만 표현한 것이 아닌 기체의 일부분도 표현한 부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체 부분에 해당하는 안쪽을 저렇게 마스킹을 해줘서 도색하기로 합니다. 투명한 창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 볼 때 보일 수 있는 부분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실내를 칠하기로 ..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초보가 감히 상세 제작기까지 써가면서 도전한 '아카데미'의 1/72 스케일의 'AH-64A Apache'입니다. 자세한 작업 과정을 보시려면, 제작기 게시판을 봐주세요. 자동차, 전차, 건담, 범선까지 하나 혹은 둘 만들어 본 상태에서 에어로물이 남았습니다. 일반적인 비행기는 아니지만, 성격이 비슷하고 저렴한 가격에 멋진 제품인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명암식 도장을 시도해 본 작품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이 필요하면 해보겠습니다. 우선 전면 사진. 전면 모습이 좋은 말로는 날렵해 보이고, 좀 그런 말로는 얍쌉해 보입니다. 흐. 좌우 무기는 둥근 것말고 미사일 뭉치로만 구성할 수도 있고요. 프로펠러 위의 뾰족한 부분도 다른 모양의 부품으로 구성할 수도 있도록 조립시 선택 가능합니다. 좌..

자작 헝그리 스프레이 부스

에... 헝그리 자작 부스 만들었습니다.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부품들과 못 쓰는 것들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버 하드웨어를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제 헝그리 부스의 메인 자재들입니다. [FUJIFILM] FUJIFILM FinePix S8000fd (1/7)s iso200 F2.8 택배 박스 하나, 12V 입력을 받는 120*120mm짜리 팬 하나, Anygate 공유기와 어댑터 집에 쓰던 공유기가 언젠가부터 말썽을 피우기 시작하더군요. 참 묘한게, 무상 서비스 기간동안엔 멀쩡하더니 기간 지나니 슬슬 맛이 가더군요. 공유기는 새로 구해서 이걸 재활용하기로... 이 공유기의 어댑터가 12V/1A입니다. 사무실에 1A보다 적은 전류로 구동되는 120*120mm짜리 팬을 하나 찾아서 쓰기로 합니다..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3

동체 조립까지 마치고, 기타 부품들 붙이고, 도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손질했습니다. 우선 캐노피 마스킹... 항공기 모형에서 제일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나마 현대 기종이라 예전 비행기의 닭장 캐노피라 불리는 그 정도는 아니라 다행입니다. 우선 마스킹 테이프를 1mm 정도로 가늘게 잘라 마스킹할 부분의 테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영역을 큼직큼직하게 메웠습니다. 원래 한면 붙이고, 도색되는 부분을 칼도 도려내는 걸로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어렵더군요. 그래서, 이 방법으로 선회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와이퍼까지 있어 조금 어려웠습니다. ^^ 동체의 칵핏 부분은 대충 막았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도색은 처음으로 명암식 도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에어로물 작업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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