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색하려고 생각하니까, 지난 번에 손 본 부분 이외에도 손 볼 부분이 꽤 있네요. 우선 헤드라이트. 아래 그림처럼 고정이 되어야 하는데, 저게 고정되는 부분이 안 쪽에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러너 늘려준 걸 아래처럼 감아서 뒤에서 밀어 넣으면 걸려서 고정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진 잘 보면, 얇은 걸 한번 감고, 그 아래에 굵은 걸 감아서 높이를 맞춰주었습니다. 지난 번에 '미니 컨버터블' 만들 때 보니까, 이런을 도색 후에 고정 시키면 차체의 도장 두께 때문에 안 맞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당시엔 고정되는 부분의 차체의 도장을 줄로 갈아 내고 고정시켰습니다만... 이번엔 어느 정도까진 가조립 상태로 도장해서 이 부품과 차체의 갭을 최소화하려 합니다. 그리고, 좌우 바퀴 축 주변 여백을 맞춰주는 작업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