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85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2 (차체 손보기 및 도색 준비)

도색하려고 생각하니까, 지난 번에 손 본 부분 이외에도 손 볼 부분이 꽤 있네요. 우선 헤드라이트. 아래 그림처럼 고정이 되어야 하는데, 저게 고정되는 부분이 안 쪽에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러너 늘려준 걸 아래처럼 감아서 뒤에서 밀어 넣으면 걸려서 고정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진 잘 보면, 얇은 걸 한번 감고, 그 아래에 굵은 걸 감아서 높이를 맞춰주었습니다. 지난 번에 '미니 컨버터블' 만들 때 보니까, 이런을 도색 후에 고정 시키면 차체의 도장 두께 때문에 안 맞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당시엔 고정되는 부분의 차체의 도장을 줄로 갈아 내고 고정시켰습니다만... 이번엔 어느 정도까진 가조립 상태로 도장해서 이 부품과 차체의 갭을 최소화하려 합니다. 그리고, 좌우 바퀴 축 주변 여백을 맞춰주는 작업입..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1 (문제점 확인 및 차체 손질)

포르쉐 959 차체 다듬기 시작하면서, 문제점 확인합니다. 우선 박스에서 꺼낸 차체. 옅은 베이지 색인데, 라인이 꽤 근사해 보입니다. 우선 클리어 파트 안 맞는다는 것부터 확인... 뒷 유리창에 약간 차체랑 갭이 생기네요. 흠. 반대쪽도 ... 전면 유리 맞춰 봅니다. 에... 이건 잘 맞아요. 제일 악명 높은 테일 램프 파트... 흠... 안 맞는군요. 요리조리 살펴보니, 파팅라인 때문에 약간 어긋난 것이 그 원인인 듯 합니다. 줄과 사포를 동원해서 주변 파팅라인 정리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파팅라인 손보기... 다듬기 전인 왼쪽과 다듬은 후의 오른쪽... 패널라인이 약간 어색하니까 나중에 손 봐줘야 할 듯 하네요. 앞의 방향등도 약간 안 맞는데, 이건 클리어 파트를 약간 줄로 갈아 줬습니다. 파팅라인은..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0

지난 2월초에 아카데미 '미니 컨버터블' 완성 이후 다시 자동차 모형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늘 가격대 성능비를 추구하는 바, 또다시 아카데미 제품을 잡았습니다. 이번에 만들 모형은 아래 제품입니다. 한 때 모터 주행용으로도 판매된 적이 있었다는 포르쉐 959입니다. 여러 작례를 보니, 모습은 꽤 좋습니다만 몇몇 잘 안 맞는 부품이 있어 속을 썩인다는군요.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미 확인은 했고, 어떻게 작업할 지는 머릿 속에 있긴 합니다. 이번에 제가 이 모형을 만들면서 신경 쓰는 부분들입니다. 1. 처음으로 실차 도료를 사용합니다. - 카페인트를 따라 내서 에어브러싱 하려 합니다. 2. 안 맞는 부분 때문에, 어쩌면 퍼티를 좀 써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3. 유광 클리어는 SMP 병타입을 쓸까 하다가..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4

이제 작업을 마무리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초보의 작업이라는 것이 마무리하기엔 많이 부족하겠지만, 제 나름대로 세운 작전과 느낌을 구현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렵니다. 기본 도색을 마친 부품들을 1차로 무광 마감을 한번 합니다. 워싱을 하면서 기본 도장이 벗겨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모형을 몇 번 만들다 보니, 제일 헤픈 것이 마감재더군요. 그래서, 요새는 병타입 마감재를 에어브러싱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캐노피를 살살 돌려가면서 보다보니, 이게 유리 부분만 표현한 것이 아닌 기체의 일부분도 표현한 부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체 부분에 해당하는 안쪽을 저렇게 마스킹을 해줘서 도색하기로 합니다. 투명한 창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 볼 때 보일 수 있는 부분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실내를 칠하기로 ..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초보가 감히 상세 제작기까지 써가면서 도전한 '아카데미'의 1/72 스케일의 'AH-64A Apache'입니다. 자세한 작업 과정을 보시려면, 제작기 게시판을 봐주세요. 자동차, 전차, 건담, 범선까지 하나 혹은 둘 만들어 본 상태에서 에어로물이 남았습니다. 일반적인 비행기는 아니지만, 성격이 비슷하고 저렴한 가격에 멋진 제품인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명암식 도장을 시도해 본 작품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이 필요하면 해보겠습니다. 우선 전면 사진. 전면 모습이 좋은 말로는 날렵해 보이고, 좀 그런 말로는 얍쌉해 보입니다. 흐. 좌우 무기는 둥근 것말고 미사일 뭉치로만 구성할 수도 있고요. 프로펠러 위의 뾰족한 부분도 다른 모양의 부품으로 구성할 수도 있도록 조립시 선택 가능합니다. 좌..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3

동체 조립까지 마치고, 기타 부품들 붙이고, 도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손질했습니다. 우선 캐노피 마스킹... 항공기 모형에서 제일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나마 현대 기종이라 예전 비행기의 닭장 캐노피라 불리는 그 정도는 아니라 다행입니다. 우선 마스킹 테이프를 1mm 정도로 가늘게 잘라 마스킹할 부분의 테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영역을 큼직큼직하게 메웠습니다. 원래 한면 붙이고, 도색되는 부분을 칼도 도려내는 걸로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어렵더군요. 그래서, 이 방법으로 선회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와이퍼까지 있어 조금 어려웠습니다. ^^ 동체의 칵핏 부분은 대충 막았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도색은 처음으로 명암식 도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에어로물 작업할 ..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2

원체 작은 킷이라 그런지, 칵핏 도색후 조립은 일사천리입니다. 각종 고리 같은 건 제일 조립 단계의 마지막에 붙이기로 합니다. 괜히 걸리적거릴 것 같습니다. 대충 맞춰 봅니다. 흠... 거의 단차 없이 잘 맞는군요. 훌륭합니다!!! 원체 작은 킷이라 그런지, 칵핏 도색후 조립은 일사천리입니다. 각종 고리 같은 건 제일 조립 단계의 마지막에 붙이기로 합니다. 괜히 걸리적거릴 것 같습니다. 대충 맞춰 봅니다. 흠... 거의 단차 없이 잘 맞는군요. 훌륭합니다!!! 우선 칵핏을 한쪽 동체에 고정시킵니다. 손으로 저렇게 대보고, 바로 무수지 접착제를 접합되는 선을 따라 흘려 주었습니다. 제가 쓰는 무수지 접착제는 뾰족한 붓타입으로 된 군제사 겁니다. 냄새도 오렌지향이라 방안에서 써도 나쁘지 않던데요. 그리고는 ..

아카데미 1/72 "AH-64A APACHE" #1

사실 중간에 작은 전차를 하나 만들고 있었는데요. 도색은 거의 끝났고, 작은 베이스 하나 만들어서 마무리하려고 잠시 쉬는 틈을 타서 다음 모형 시작합니다. 주말에 베이스 만들면 바로 전차는 끝내고 올려 보겠습니다. 이겁니다. 에... 보통 구입 가능한 가격은 무려 4000원대! 예. 제가 만드는 모형에 1만원 넘어가는 모형이 별로 없을 예정입니다. 흐흐. 비행기 모형들 연습이라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칵핏 제외하고 2시간 정도 작업해 봤는데, 이건 또 일반 비행기들과는 다른 듯합니다. 비행기와 밀리터리물의 중간 정도랄까? 아직 비행기들을 제대로 만들어 본 적은 없지만, 지금까지 봐온 작업기들을 봤을 때 그렇다는 겁니다. 하여간, 칵핏만 올려 보겠습니다. 우선 칵핏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우워~ 꽤 그럴싸..

아카데미 1/350 "범선 커티삭 (CUTTY SARK)"

작업 환경의 변화로 이제서야 어느 정도 마무리했습니다. 십수년을 안 만들다가 작년 말부터 다시 시작한 이래, 네번째 완성작이며 배는 처음입니다. 아직 도색에 익숙하지 않아 이런저런 실험을 한다는 느낌으로 작업을 하고 있어서 많이 미숙합니다. 그럼 사진... (정면부터 한바퀴 돌립니다.) 조금 가까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갑판은 타미야 아크릴 TAN을 뿌리고, 에나멜 Brown과 Black을 시간을 두고 워싱을 했습니다. 원래 의도는 옴폭 패인 무늬 부분만 좀 어둡게 하고 싶었는데, 기본 도장을 보호 안 하고 했더니 무광 TAN 도색이 워싱한 에나멜을 쭉~ 빨아 들여서 많이 어두워져 버렸습니다. 작은 배여서 좀 밝게 했어야 보기 좋을텐데... 돛은 사출색이 괜찮은 것 같아 그냥 그 위에 Brown과 Blac..

아카데미 1/350 "CUTTY SARK" #2

에헤... 진도 참~ 더딥니다. 선체를 워싱까지 좀 하고서, 돛을 칠 해봤습니다. 단색인 돛은 뭔가 어색한 듯 하여, 워싱을 하기로 했습니다. 갈색에 검정을 좀 섞은 에나멜을 사진처럼 무작정 하지만 약간 얇게 뿌렸습니다. 작전은 이 상태에서 시너만 묻힌 솜방망이로 지워서 적당히 때낀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배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업만 두 시간 넘게 한 것 같습니다. 에구구... 현재 상태입니다. 조금 손보고 무광 마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스트라고 하나요? 기둥들을 선체에 접착했습니다. 똑바로 붙이려고 했는데, 잘 되었나요? 다 마르면 에나멜로 이 기둥들도 워싱을 좀 하려 합니다. 현재 작업된 선체의 모습입니다. 기본 도장하고, 워싱하기 전에... 유광 마감제를 쓰면 워싱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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