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식 특별한 소식 없습니다. 규영이는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종일 흥에 겨워 지낸답니다. 책읽으면서 책에 있는 행동 따라하고.. 엄마, 아빠한테 책읽어달라고 쫓아다닙니다. 많이 흘리지만, 숟가락질도 꽤 하죠. 젓가락질이 하고 싶은지 젓가락 들고 이 반찬 저 반찬 쑤시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마늘쫑을 즐겨 먹는답니다. 김치는 물에 씻어 주었는데, 입에 상당히 짠지 얼굴을 찡그리네요. 매일매일 하는 짓이 커가는 모습이 저희 부부는 마냥 행복합니다. 일상 日常 Daily Life/기타 일상 이야기 2002.05.15
디지털 사진 현상해 봤습니다. 캠코더로 찍은 사진들을 인터넷의 디지털 사진 현상소에 맡겼다가 오늘 받았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솔직히 충격적일 정도로 깨끗하게 나오네요. 가격도 일반 사진 가격보다도 훨씬 저렴하고요. 놀랐습니다. 일반 카메라로 사진 찍을 일이 더더욱 없어질 것 같네요. 아주아주 기분 좋네요. 디지털 라이프 電子的生活 My Digital Life 2002.04.25
[컴퓨터이야기] 컴맹(COM盲) 요새 주변에서 "나는 컴맹이라.."라는 말을 참 자주 듣습니다.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면서,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을 컴맹이라고 칭합니다. 그런데, 컴맹의 기준이 뭘까요? CPU의 종류, 메모리 종류, 그래픽 카드 등이 무엇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윈도 설치할 줄 모르고, 프로그램 설치할 줄 모르고 하는 등의 컴퓨터에 관한 상식, 약간의 지식이 없다고 컴맹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다르게 생각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가전 제품 내부 구조를 훤하게 꿰고 있습니까? 아마도 그런 분은 없을 것입니다. 필요가 없어서겠지요. 원하는 기능을 필요한 수준에서 사용을 하고 계실 겁니다. 컴퓨터는 이제 거의 가전 제품의 수준으로 보급이 되어 있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도 가전 제품이라 생각하면 원하는.. 디지털 라이프 電子的生活 My Digital Life 2002.03.30
[컴퓨터이야기] CD-RW가 READ/WRITE라고?? 음.. 간만에 한번 써봅니다. CD-ROM에 관해서 한번 글을 쓰려고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다가, 우선 짤막하게 글 하나 씁니다. 요새는 씨디 레코더도 많이 대중화되었죠. 제가 대학다닐 때에 필립스에서 나온 씨디 레코더는 200만원도 넘었답니다. 단지 CD-R만 구울 수 있고, 속도도 1배속이었습니다. 그나마 구하기도 무척 어려웠고요.. 그 때엔 공씨디도 1만 5천원 정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재기록이 가능한 CD-RW라는 미디어가 나와서 CD-RW 레코더가 나왔죠. 일반적으로 CD-RW라고 부르는 것이 다 CD-RW 레코더죠. 그런데, 이 CD-RW를 READ/WRITE로 알고 계시는 분이 꽤 계신다는 거죠. 레코딩도 되고, CD-ROM 드라이브와 같이 읽기 기능도 된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는 겁니다. 음.. C.. 디지털 라이프 電子的生活 My Digital Life 2002.03.30
디지털 카메라?? 어.. 요새 저나, 제 동생이나 모두 디지털 카메라에 재미를 붙여서 지낸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 디지털 카메라와 기존 카메라를 설명드리려고 하니, 쉽게 설명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몇일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아주 쉽고 적절한 설명을 생각해 내서 그 기억을 남깁니다. 아내도 이해가 잘 된다고 하니 자신있게.. 큭큭.. 일반 카메라는 필름에 사진의 정보를 남기죠. 필름을 보면 인화되어 나오는 사진의 모든 정보가 다 들어 있잖아요. 윤곽, 색깔에 대한 정보 등등.. 이렇게 눈에 보이는 정보를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 일반 카메라죠. 반면에 디지털 카메라는 쉽게 말하면 위의 정보가 모눈 종이로 표현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정해진 크기의 촘촘한 모눈 종이에 정해진 수의 색깔의 싸인펜으로 점을 찍으면 하나.. 디지털 라이프 電子的生活 My Digital Life 2002.03.01
규영이가 걸어요~ 요새 규영이가 걷는 재미를 붙였답니다. 아직 매우 불안하지만 걷는 것을 아주아주 좋아한답니다. 걷기 시작하고부터 다른 행동도 부쩍 큰 것 같아요.. 하하하.. 일상 日常 Daily Life/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2002.03.01
근황 저희 가족의 근황입니다. 특별한 일 없이 잘 지냅니다. 규영이는 몇 발자국씩 걷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자기도 걷는 게 신기한지 몇 발자국이지만, 걸을 때마다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온몸에 심하게 있던 아토피도 많이 가라앉았고요. 가끔 몇몇 음식 때문에 얼굴 주변에 알레르기가 생기긴 하지만 금방 없어지네요.. 저희 부부는 별 일 없이 나름대로 재밌게 잘 지냅니다. 캬캬.. 일상 日常 Daily Life/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2002.02.24
디지털 캠코더 사다 디지털 캠코더 사다. 규영이가 태어난 이후에, 사진을 많이 찍고, 캠코더로 찍기도 가끔 하는데, 지금 갖고 있는 캠코더가 좀 부피가 커서 아무래도 잘 안 찍게 되더군요. 그러던 차에, 제 동생(그러니까 규영이의 고모)이 요새 디지털 카메라(이하 디카라 칭함)를 들고 찍고 다니는데, 참 재밌더라고요. 물론 제 노트북(소니 바이오 C1VS-BW)도 디카 기능이 있긴 하지만, 품질의 차이도 있고, 결정적으로 플래시가 없어 저녁 시간에 찍으면 잘 안 나온다는 거죠. 흠흠.. 디카를 사기로 아내와 맘을 먹고 몇몇 모델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캠코더도 조만간에 디지털 캠코더로 바꾸기로 하고(이하 디캠이라 칭함). 올림푸스, 캐논, 니콘 등등 모델을 대충 선정해 놓고 뭘 살까 고민하던 중에 지난 주말에 바람 쐬러 집.. 디지털 라이프 電子的生活 My Digital Life 2002.02.22
2001.01.09. 규영이가 태어난지 벌써 1년 규영이가 지난 일요일(1/6)에 첫돌을 맞았습니다. 태어난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첫돌이네요. 여러분의 관심 속에 건강하고 똘똘하게 크고 있답니다. 조만간에 사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일상 日常 Daily Life/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2002.01.09
규영이 송곳니 나다 오늘 아침에 무심코 규영이 입속을 들여다 보니, 송곳니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일반적으로 송곳니 옆의 이빨이 먼저 난다던데, 규영이는 좀 유난하네요. 히히.. 아이.. 넘 귀엽습니다. 오늘은 숟가락으로 그릇에 담긴 삶은 고구마 조각들을 퍼먹었답니다. 하하.. 일상 日常 Daily Life/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200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