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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모형] Gepard - Comback Tank Series 3

얼마 전에 1/35 현용 탱크를 만들고 나니, 탄력이 좀 붙어서 좀 엉뚱한 밀리터리 물 하나 만들었습니다.엘리트 모형이란 곳에서 예전에 나온 듯한 'Comback' 시리즈 중 하나인 게파트입니다. 건프라의 SD타입처럼 탱크를 귀엽게 만든 시리즈입니다.꽤나 예전 모형인가 본데, 수년 전에 하나 구입했던 것입니다. 일단 대표 사진 하나. 대공포를 단 전차라는 특별한 디자인인데, 그걸 귀엽게 잘 변형시킨 디자인이네요.박스 아트는 녹색톤 단색인데, 실물 사진 검색해보니 나토 3색 위장이 있길래 나토 3색으로 칠해 봤습니다. 기본 도장하고, 데칼 붙이고, 워싱하고, 드라이브러싱해서 끝냈습니다. 데칼이 오래되어서 황변도 있고 해서, 모두 새로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헤드라이트는 얼마 전에 만든 건담에 쓰고 남은 은색..

2015.1.19. 배철수의 음악캠프 - 김세윤의 영화음악에서 한 이야기...

저는 퇴근길에 늘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습니다.팝음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7시부터 하는 3부 코너들도 재미있어서 즐겨 듣지요. 월요일에는 김세윤이라는 영화 칼럼니스트(자기는 영화 애호가라고 자칭합니다) 김세윤씨가 하는 영화 음악 코너를 특히 기다리고 좋아합니다. 차분하게 히트할 만한 영화 소개도 가끔 하지만, 물량공세에 밀려서 빛 못 볼 것 같은 좋은 영화를 소개하려고 애쓰지요. 이번 주엔 영화 '와일드'를 소개를 했는데요, 그 이야기 중에 한 이야기가 종일 머리 속에 떠나질 않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내비게이션이 되려 하지만, 사실은 나침반 같은 부모가 필요하다." 부모가 자녀들의 모든 것에 대한 걸 알려주려고 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른 길로 안내하는 나침반 같은 존재여야 한다는 ..

[아카데미] 1/35 M60A1 Rise Armor

올해 첫작품입니다. 여러 모로 첫 작품입니다.- 처음으로 1:35 전차를 도색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정식 의뢰 받은 작업입니다.- 탱크 궤도를 처음 칠해 봤습니다.등등 ... 제가 사무실 직원들 생일 선물로 모형을 만들어 준 적이 있죠. 그러다 보니, 한 직원이 자기 친구가 식당을 냈는데 식당 이름이 '탱크'라고 하면서, 탱크 모형을 하나 선물하고 싶다고 해서 의뢰를 받았습니다. 제 개인 프로젝트가 아닌 금액이 정해진 의뢰작이다 보니 제 개인작을 할 때와는 많이 다르네요.그래도 처음 시도한 것이 많아서 흥미로운 작업이었습니다.그리고, 탱크는 장비품 잔뜩 싣는 것이 멋지다는 것을 또한번 느끼게 해준 (이전엔 영화 퓨리 보고 나서...) 경험이었습니다. 아카데미 1/35 M60A1 키트는 장비품이 ..

시난주 헤드 득템 기념 1/48 헤드 단체 샷

잡지가 활성화된 일본에선 모형 잡지 부록으로 종종 건담 헤드 베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그 중에 제가 못 구한 시난주 헤드가 이베이에서 책은 없이 베이스 킷만 등록되어 있길래 주문해봤습니다.도착했는데, 종이 상자에 들어 있는 정식 잡지 부록과는 다르게 뽁뽁이 비닐로 싸여져 있었습니다. 러너 샷... 일단 재질이 좀 싸구려틱합니다.러너 자체는 잡지 부록으로 나온 걸 그대로 카피해서 다시 찍어낸 것 같습니다.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전에 달롱넷에서 설명을 본 적이 있기도 하고요.http://www.dalong.net/review/hg/shead/shead.htm 흠. 단색이긴 하지만 포스가 좀 느껴집니다. 잡지 부록엔 스티커가 없었는데 (다음 달에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이 카피판엔 금장 스티커까지 ..

2014년의 해외 출장 정리

2014년 결산 세번째는 출장을 간단하게 훑어보렵니다.작년에 출장 나가있던 날짜를 따져보니 43일이더군요. 흠... [2014.02.25 ~ 02.28 일본 고베]2013년 12월에 설치한 시스템에 계속 문제가 생겨 수차례 드나들다가 회로 설계 엔지니어랑 함께 방문해서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014.03.03 ~ 03.29 일본 교토 - 츠쿠바]교토 1주, 츠쿠바 3주 일정으로 교토대학교, 츠쿠바대학교, 츠쿠바의 AIST (산업 기술 종합 연구소) 세 사이트에 새로운 시스템 설치를 나갔습니다. 예상으론 꽤나 빡센 일정이라 여겼는데, 일이 꽤나 잘 풀려서 큰 부담없이 일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교토에서의 일은 미국 설치 팀의 고참 엔지니어들의 업무 처리 모습에 큰 자극을 받았고, 츠쿠바에선..

2014년에 만든 모형들 결산...

2014년 결산 두 번째 이번엔 모형 이야기입니다.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으데, 분기별로 하나 간신히 완성했네요. 각각 제목 클릭하면 해당 게시물로 가서 좀 더 자세한 사진을 보실 수 있어요. [2014/05/01 - [모형 模形 Scale Model/완성작] - [HASEGAWA] EGG PLANE - SPACE SHUTTLE] 간단하게 생각하고 시작한 계란비행기인데, 오래된 킷이다 보니 손이 많이 가서 시간이 꽤나 걸렸습니다. [2014/07/19 - [모형 模形 Scale Model/완성작] - [반다이/HGUC] MS-07B 구프 (Gouf)]오래 전에 조립해뒀던 구프를 약간의 디테일업과 스커트 개수 등의 작업을 하고 도색해주었습니다.MG등급 구프 2.0의 박스 아트 느낌이 나도록 했네요. 드라..

2014년에 본 공연들 ...

작년에 본 공연들을 한번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보통 공연을 보면 후기를 남기곤 하는데, 2014년엔 전부를 남길 여유가 없어서 간단하게나마 정리해볼까 합니다. [2월 13일 이현석 @ EBS 스페이스 공감]EBS 스페이스 공감이 좋은 공연이 많아서 종종 신청해서 가는데, 제가 단독 공연을 꼭 보고 싶었던 이현석 밴드의 공연을 보았습니다.방송 녹화날이 당첨이 되어서 영상을 보시면 제가 자주 비칩니다. 제일 앞 줄에 있어요. ^^이현석의 기타도 대단했고, 베이시스트 한철재의 베이스가 엄청나더군요.이현석의 유쾌한 말도 좋았던 공연이었습니다. 사인회할 때 제가 90년도 초반에 구입했던 1, 2집의 LP를 들고 갔더니 이현석씨가 자기도 없는 LP라면서 반가워하면서 사인해 주셨네요. [6월 14일 Extrem..

[Airfix] 1/72 Messerschmitt BF 109E-4

Messerschmitt BF 109E-4Aircraft flown by Oberleutnant Franz von Werra, Gruppen-Adjutant I/JG 3, Samer, France, August 1940 제가 운영자로 있는 다음 카페 빈이네 작업실의 2014년도 하반기 프로젝트로 진행한 메서슈미트 BF 109 만들기에 참가한 두번째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우선 제작기는 2014/07/04 - [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Airfix] 1/72 BF 109E-4 제작기 #1 - 신금형 키트, 조립 전 리뷰2014/08/31 - [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AIrfix] 1/72 BF 109E-4 제작기 #2 - 칵핏 디테일업2015/01/01 - [모..

[Airfix] 1/72 BF 109E-4 도색 시작부터 끝까지

즈베즈다 것 완성 후에 계속 작업하던 에어픽스 것 제작기를 몰아서 올립니다.딱히 뭐 새로울 것은 없어서 그냥 설명은 최대한 간단하게 올릴게요.오늘 사진까지 찍고 쫑냈습니다.완성 사진은 내일 올릴게요. 혹시 오늘 밤에 잠 안 오면 올리고요... 에어픽스 킷은 엔진이 단순하지만 있습니다. 이걸 나름 그럴싸하게 디테일업하고 여닫을 수 있게 하려고 핀을 박고 구멍을 내서 개폐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다만, 귀찮아서 디테일업 안 하고 도색만 좀 했더니 별로 안 멋있어서, 그냥 닫은 채로 도색 진행... 그래도 나중을 위해 고정은 안 했어요. 늘 하는 암부 도색 후에 흰색이 들어가는 부분 대충 도색. 흰색 부분 마스킹을 시작으로, 한가지 색씩 추가로 칠하면서 계속 마스킹. 데칼 붙이기 잘 붙이고 있나 빨간 점 찍어가면..

2014.11.27. 공방에서의 송년회

한참 춥다가 살짝 따뜻해진 듯한 토요일 오후, 공방 가는 날~원래 우리 가족과 보경이네만 간다고 했는데, 규영이가 일단은 사람이 많아야 좋다고 주장하는 통에 약속있던 범준이네 가족도 일정을 바꾸어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성남에서 용인으로 들어서면서 점점 눈이 많이 쌓여있더니, 공방에 도착하니 눈이 꽤나 많네요.눈썰매장도 준비가 되어 있어요. 마당에 새로운 게 등장. 작은 이글루~ 사장님이 손녀를 위해 만드셨다네요. 세살짜리 꼬마를 위한 거라 좀 작긴 합니다. 세영이가 들어갔다가 기어 나오는 중. 눈으로만 만든 게 아니고, 나무로 틀을 만들고 비닐을 씌운 상태에서 눈을 덮은 거라네요. 날이 좀 따뜻해졌다고 해도 산 밑에 있는 공방이라 꽤나 춥습니다. 얼른 여기저기 불을 피웁니다. 비닐 하우스 안의 난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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