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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할머니 홈피에서

할머니 홈페이지에 올라온 애들 사진입니다. 재밌어서... ^^ ------------------------------------------------------------------------------------------------- 최신 모드의 기저귀 모자 기저귀를 씌워준 아빠나 (왜 나는 이걸 보고 머리에 먼저 씌워보고 싶었을까? - 아빠 註) 쓰고도 상관 않고 잘 다니는 세영이나... 팬티형 기저귀에 프린트가 너무 예쁜 것이다. 악세사리 착용의 안목 할머니 악세사리를 있는대로 붙이고 나선 규영. 핀에 찔리지 않고 잘도 붙인 것이다. 이어링까지 착용하고 신이 났다. 누가 여자 아니랄까봐.

2004.10.09. 한살림 메뚜기 잡기 행사

10월 9일에 온 가족이 한살림에서 주최한 메뚜기 잡기 행사에 참가했답니다. 강원도 횡성의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마을인데요... 1. 도착해서 제일 먼저 고구마를 캐러 갔죠. 작은 트럭 뒤에 올라타고서요. 신이 난 세 모녀... 2.여러분은 땅 속에 있는 고구마 본 적 있나요? 땅을 파다 보면 저렇게 숨어 있답니다. 3. 저와 규영이가 열심히 땅을 파고 있어요. 고구마 캐려고요. 4. 규영이가 엄청나게 큰 고구마 하나를 캤어요. 5. 메뚜기 잡으러 논두렁을 뒤지다가 작은 청개구리를 봤답니다. 너무 작고 귀여워서 한 컷. 6. 한껏 익은 벼를 앞에 두고, 뒤엔 추수가 끝난 논을 배경으로... 엄마의 안목하고는... 앞뒤로 노~란 벼를 두고 찍으면 훨씬 예뻤을 텐데... 역시나 미놀타 X20입니다. ..

2004.09. 9월 아이들 사진

할머니 집에서 목욕하고 나와서 머리에 수건 두르고 포즈를 취한 세영 세영이 목욕 후에 목욕하고 나온 규영. 그런데, 수건에 쓰인 글이 영~ 분위기를 깨네요. 비오는 날, 새로 산 비옷을 입고 집 앞 탄천변에 산책을 나간 자매. 너무나 신이 납니다. 작은 우산이라도 더 작은 세영이한테는 커보이네요. 탄천의 다리 밑에서 신나게 포즈를 취해보는 자매 할머니 옆에서 언니처럼 웃으면서 포즈를 취해 할머니의 폭소를 자아낸 세영이. 모두 미놀타의 X20입니다. 색감이 괜찮아요. 정영숙 언니 따라 하는 것도 가지 가지. 사진 찍는 포즈 따라 하는 건 진짜 웃긴다. 우의 입고 찍은 사진에 여실히 나와 있네. 2004/10/11 0:57 정윤경 세번째 사진은 세영이 꼭 꼬마 마법사 같다. 근데 규영이 수건 두른거 앞에 글..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2 [칵핏]

크루세이더 도색 시작합니다. 비행기 모형에서 늘 그렇듯이 칵핏부터. 이번엔 나름 빈이아부지 스타일로 해보려 합니다. 우선 명암 도색을 위해 어두운 색을 바탕에 깝니다. 군제 락카 German Gray를 썼습니다. 그리고, 실내 색상인 FS36231을 대충 조색합니다. 실물 사진 보니 회색에 푸른 톤이 살짝 있더군요. 그래서, 군제 락카 307 Gray에 일반 Blue를 조금 섞어 명암식 도색을 시도합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네요. 의자는 어두운 색 바닥에 깔고 타미야 아크릴 TAN을 칠했습니다. 타미야 아크릴 무광은 칠하는 순간 무광을 띄는 것이 정말 맘에 듭니다. 차츰 무광 도료는 아크릴로 바꾸는 걸 고려 중입니다. 그리고, 에나멜 Dark Yellow, Brown, Khai 등으로 의자를 칠해주고,..

에이스 1/72 KING TIGER 'HENSCHEL TURRET' - WINTER VERSION REPAINTED

2월달에 에이스 사의 KING TIGER를 2색 위장 도색으로 만든 바 있습니다. 당시엔 만족스러웠는데, 조금씩 본 게 많아지다 보니 아쉬움이 조금씩 생기더군요. 그래서, 동계 위장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2월 당시 사진. FUJIFILM | FinePix S8000fd | 1/4sec | F/3.5 | 9.8mm | ISO-100 이 상태에서 반광 마감을 하고 흰색 에나멜을 전체적으로 뿌린 뒤에 에나멜 시너만 묻힌 면봉 등으로 모서리 위주로 살짝 벗겨내기를 해주고.. 반광 마감으로 흰색을 보호한 상태에서 유화 웨더링... 반광 마감으로 유화 물감 보호... 베이킹 소다로 눈이 살짝 쌓인 것 같은 표현을 해봤습니다. 최종적으론 무광 마감을 했고요. 처음 시도하는 것이 많아 좀 어색합니다만, 그래도 참 ..

BANDAI [FG] MS-06 ZAKU(자쿠)-II 사병용 #1

지난 번에 FG 퍼스트 건담 만든 이후에 사병용 자쿠도 만들어 봅니다. 샤아용도 가조립했는데, 사병용은 좀 더럽히고 샤아용은 깔끔 버전으로 만들어 보려고 해서 사병용을 먼저 시험용으로 (실수해도 더럽히면 될 것 같아) 해봅니다. 우선 대중 가조립. 튼튼합니다. 하하. 눕혀서 한 장. 우선 다리부터 봅니다. 종아리 부분을 떼어낸 부분인데요. 접합선 수정과 도색의 편의성 때문에 발과 허벅지를 다 분리했으면 좋겠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잘라내고 조금 생각해서 아래처럼. 발목에 폴리 부품하나 끼우고, 러너 자른 걸 약간 휘어서 저렇게 끼워서 고정. 이렇게 조립이 되지요. 뜻하지 않게 발목이 회전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하. 이전 종아리와 허벅지 분리. 이렇게 고정되는 걸 무작정 또 잘라 냈습니다. 아래처럼 하면 될..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1 [제품 간단 리뷰]

F-8 Crusader 시작합니다. 다만, 평소 제 스타일대로 1/72로 갑니다. 아카데미의 1/72 F-8 크루세이더의 품질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데, 세가지가 제품으로 나왔습니다. 미해병대 버전, 미해군 버전, 프랑스 해군 버전... 이 중에 미해군과 프랑스 해군 버전은 한정판으로 카르토그라프 데칼이 들어있습니다. 두가지 한정판 버전은 지금 아카데미 측에선 더 이상 공급을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저는 미해군 버전을 구해서 시작합니다. 이겁니다. 동체 러너... 날개 러너... 기타 러너들... 패널라인과 리벳이 장난 아닙니다. 심하다 싶을 정도네요. 다만, 인젝션 킷의 한계로 조립했을 때 동체 윗부분과 아래부분의 패널라인은 조금 약합니다. 접합선 수정 후에 살짝 손봐줘야 할 것 ..

아카데미 1/72 M1126 STRYKER (Special Edition)

아카데미 현용 장갑차 M126 Stryker입니다. 스페셜 에디션이라 레진으로된 장비들이 포함된 킷입니다. 처음으로 레진 악세사리 도색 해봤네요. 기본 킷이 훌륭하지만, 실물 사진 보고 해볼 수 있는 디테일 업은 돈 안 들게 해봤습니다. 사진 보면서 설명해 볼게요. 차체 색은 Field Green이라는데 없어서 ... Dark Green + Khaki + Black을 적당히 섞어서 칠했고요. 바퀴는 모형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별매 레진 바퀴 구입해봤습니다. 바퀴에 낀 흙은 소다 찍어 바른 것이고요. 기본 도색 후에 반광 마감하고 전체적으로 유화 워싱으로 웨더링 파스텔 가루 처음 써봤습니다. 아래 흙 튄 것은 살색과 Dark Yellow 에나멜 적당히 섞어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삽이랑 있는 부분은 실물 사..

아카데미 1/72 M1126 STRYKER (Special Edition)

건담, 비행기 하나 만든 후에 또 작은 모형 하나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장갑차입니다. 아카데미에서 나온 M1126 Stryker란 장갑차인데요. 이게 한정판으로 레진으로 된 악세사리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스케일이 작지만, 매우 우수한 디테일로 많이 사랑 받는 현용 장갑차 모형입니다. 박스 그림을 자세히 보고, 실물 자료 검색해보니, 모형과 좀 다른 부분이 있어서 돈 안 드는 범위내에서 작업도 좀 해봤습니다. 도색을 하기 편한 단위로 조립을 하여 도색 준비했습니다. 이 중에 누런색 파트가 스페셜 에디션에 포함된 레진 악세사리들입니다. 회색 바퀴는 이 킷을 위한 별매 레진 바퀴입니다. 실제 킷에 포함된 바퀴가 옆면 디테일은 훌륭합니다만, 인젝션 킷의 한계로 타이어 무늬가 많이 부족합니다. 처음으로 별매 레진..

2009.10.25. Mr. Big - The Last Show of Reunion World Tour 2009

Mr. Big Reunion World Tour 2009 내가 고2였던 1989년에는 하드락/헤비메탈 부문에서 세 수퍼 밴드의 등장이 화제였다. Blue Murder, Badlands, Mr. Big이 그 수퍼 밴드들인데, 그 중에 Mr. Big은 좀 독특했다. 분명히 하드락/헤비메탈의 고수들인데 음악은 약간은 구식의 락앤롤 스타일이라 할까…… 상당히 대중적인 음악이었다. Racer X라는 초절정 테크니션 집단을 이끌었던 기타리스트 폴 길버트(Paul Gilbert), David Lee Roth 밴드 등에서 기타보다 더 화려한 기교를 보였던 베이시스트 빌리 시헌(Billy Sheehan), Impellitteri 1집에서 헤비 드러밍을 보여줬던 팻 토피(Pat Torpy)…… 내가 모르는 사람은 보컬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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