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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1/350 "CUTTY SARK" #2

에헤... 진도 참~ 더딥니다. 선체를 워싱까지 좀 하고서, 돛을 칠 해봤습니다. 단색인 돛은 뭔가 어색한 듯 하여, 워싱을 하기로 했습니다. 갈색에 검정을 좀 섞은 에나멜을 사진처럼 무작정 하지만 약간 얇게 뿌렸습니다. 작전은 이 상태에서 시너만 묻힌 솜방망이로 지워서 적당히 때낀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배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업만 두 시간 넘게 한 것 같습니다. 에구구... 현재 상태입니다. 조금 손보고 무광 마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스트라고 하나요? 기둥들을 선체에 접착했습니다. 똑바로 붙이려고 했는데, 잘 되었나요? 다 마르면 에나멜로 이 기둥들도 워싱을 좀 하려 합니다. 현재 작업된 선체의 모습입니다. 기본 도장하고, 워싱하기 전에... 유광 마감제를 쓰면 워싱 후에 ..

아카데미 1/350 "CUTTY SARK" #1

다시 시작하니, 만들어 보고 싶은 건 많아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있는 초보 미친도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만드셨던 커티샥이 싸고 근사해 보여 저도 한번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타미야의 아크릴 도료를 처음으로 써봤습니다. 배 위의 마루(?) 같은 부분. 사람들 오가는 곳. 뭐라고 부르는 지 모르는데 거기를 TAN을 아크릴 도료로 에어브러싱했습니다. 그 위에 에나멜 갈색과 검정으로 워싱했고요. 선체는 먼저 흰색 들어가는 부분을 락카 흰색으로 도색을 하고 아래 사진과 같이 접합을 했습니다. 수지 접착제로 하기엔 딱 맞추기가 어려워서, 접착을 안 하고 조립해보고 한쪽부터 무수지 접착제로 고정시켜 나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과 선체를 모두 접착하고선 사진처럼 싸구려 마스킹 테이프로 고정. 흰색은 유광으로 ..

규영이의 1학년 학교 생활 정리 - 2학기

2학기입니다. 1. 9월달. 뭐하러 응원 도구를 만들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응원 도구 만들고 나서입니다. 2. 고무 찰흙과 요쿠르트 병으로 만든 '이야기 속 주인공 만들기'입니다. 오래동안 다룬 재료들이라 능숙하고 깔끔하게 만들었네요. 역시!!! 3. 10월 중순의 학교 축제 준비하면서 찍은 사진. 4. 학생들만으로 진행된 축제. 반 친구들끼리 연극하고, 노래하고 그러면서 하루 보낸 것 같습니다. 흥부와 놀부 연극을 토막내고 팀을 만들어서 전체 반 학생들이 한번씩 모두 연극을 합니다. 규영이는 제비를 맡았다네요. 5. 집근처 토지 박물관에 현장 학습 갔다가, 집 앞이자 학교 앞인 탄천 고수 부지에서 점심 먹고 놀았다죠. 6. 규영이네 반의 크리스마스 트리. 학생들의 손 모양으로 자른 색종이가 크리스마..

규영이의 1학년 학교 생활 정리 - 1학기

정말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사진을 안 올려서... 흠... 규영이가 1학년을 너무나도 즐겁게 잘 마치고 2학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잘 유도한 선생님과 그런 것에 적극적인 규영이가 만나 최고로 멋진 1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모범왕, 봉사왕 2관왕... 그런 덕에 선생님과 영화도 두번이나 보고... 선생님이 규영이는 버릴 게 하나도 없다는 평까지 받았답니다. 뿌듯합니다!!! 규영이 담임 선생님이 1년간 학급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들을 우선 올려 봅니다. 1. 학교 어린이날 행사가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있는 규영이. 너무 오래간만에 올려서 누군지 모르겠다고요? 설마.. 뒷줄 가운데... 2. 5월의 하루. 즐거웠던 일을 그리는 모습이래요. 뭘 그리는데, 저렇게 열심히 그리고 있을까요. 3...

에이스 1/72 "KING TIGER"에 베이스 만들어 봤습니다.

얼마 전에 올린 ACE사의 King Tiger에 베이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지난 번에 만든 완성작 게시물... [클릭] 산악 지형 이런 건 할 엄두가 안 나고, 작은 흙 지형을 지나가는 모습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모형이 1/72 스케일이어서, 베이스는 안 쓰는 CD케이스를 활용했습니다. King Tiger 놓으면 딱 맞는 정도 크기입니다. CD 케이스에 아이들이 갖고 놀다가 안 쓰는 '천사점토' - 종이찰흙과 비슷한데 좀 비싼거라더군요. 아이들이 한참 갖고 놀다가 안 써서 굳어 있길래, 물에 불려서 제가 썼습니다. 바른 후에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전차를 꾹 눌러서 지나온 길에 트랙을 남겼고요. 트랙이 눌린 주변을 좀 높여서, 전차 무게에 진흙이 좀 삐져나간 것처럼 해봤습니다. 이 상태에서 회색 ..

에이스 1/72 "KING TIGER (HENSCHEL TURRET)"

안녕하세요. 다시 시작하는 초보 모델러 미친도사입니다. 어... 지난 번에 17년만에 만든 아카데미의 쟈드팬저(Kanonenjagdpanzer)에 이어 이번엔 에이스의 킹타이거(Henschel Turret)를 만들고 도색해 봤습니다. 이번엔 위장 도색을 해보고, 웨더링도 좀 해봤는데요... 쉽지 않네요. 지저분하게 하다가 너무 지저분해져서 다시 거의 다 닦아 내어서 지금 이 정도입니다. 바퀴와 궤도는 이래저래 더러워질거라 생각하고서요. 이번엔 전에 하늘 찍어둔 사진을 출력해서 배경으로 써봤습니다. 바닥은 사포입니다. ACE사의 King Tiger가 무지무지 멋진 모형이더군요. 제가 칠을 엉성하게 해서 그렇지, 조립만 한 상태에서도 어찌나 폼이 나던지 혼자 감탄사를 연발했답니다. 기본적으로 락카 도색(Da..

아카데미 1/24 "MINI CONVERTIBLE"

어렸을 적에 아카데미에서 나온 자동차 종류는 다 만들어 본 것 같습니다. 모터 구동 뿐만 아니라 클래식카까지... 도색 제대로 해본 적 없고, 성급하게 만들어서 항상 만들고 나면 아쉬워하던 그런 시기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17년만인 작년 말에 다시 시작한 모형 만들기는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이제는 인터넷의 고수들의 작례를 보고 배우면서 할 수 있다는 거죠. 원체 장르 없이 관심이 많아서, 자동차도 연습할 대상이 필요했습니다. 그 연습 대상이 아카데미의 '미니 컨버터블'이었습니다. 에어브러시 도색으론 세번째 모형이며, 락카 도색 두번째, 자동차 첫번째입니다. 우선 제가 참고로 한 사진들입니다. MINI.COM에서 제가 칠하고자 한 차체색으로 커스터마이즈하여 모습을 미리 확인해 봤습니다...

아카데미 1/24 "MINI CONVERTIBLE" #2 (2009.02.02.)

얼마 전에 내장 만들고 나서 완성작을 올리려 했는데, 진도가 많이 안 나가서, 중간 사진 한번 더 올려 봅니다. 도색 세번째 작업이며, 락카 도색은 두번째, 자동차 도색은 첫번째입니다... binidad님의 작업기를 가장 많이 참고했습니다. binidad님의 작업 방법이 가장 스트레스를 덜 받는 도장 방법인 것 같아 보였거든요. ^^ 클리어 1차 올린 상태입니다. 군제 수퍼클리어를 따라내어서 묽게 희석해서 뿌리고 있습니다. 사진은 그럴싸할지 몰라도 자세히 보면 엉망입니다. T.T 그러는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아카데미 미니가 라이센스가 없어 MINI로고와 Cooper S 로고가 없습니다. 너무 허전해 보여서 자작 데칼해 봤습니다. MINI로고는 흰색 데칼지이고, Cooper S는 ..

아카데미 1/24 "MINI CONVERTIBLE" #1 (2009.01.25.)

17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모형 만들기... 어릴 적 만들기만 한 경력은 무시하고, 완전히 다시 배우고 실습 중입니다. 처음으로 자동차 모형 도전하고 있고, 아카데미 미니 컨버터블 만들고 있습니다. 상당히 잘 나온 키트라고들 하는데, 차체 도색을 해보고 싶어 색도 좀 다르게 선정하고... 실제 '미니' 자동차 사이트와 여기저기 자료 참고해서 도색 중입니다. 이제 내장 대충 끝난 것 같아 중간 점검 부탁합니다... [FUJIFILM] FUJIFILM FinePix S8000fd (1/7)s iso200 F3.5 원래의 대시보드입니다. 부품으로 볼 때, 분명히 수동 기어인데 클러치가 없더군요. 그래서 클러치 만들기로 했습니다. [FUJIFILM] FUJIFILM FinePix S8000fd (1/15)s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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