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모형 제작기 141

[ARII] 1/32 '69 Bellett 1600GTR #2 도색, 광택, 베이스

9월 달에 첫번째 작업기를 올렸는데, 2회째를 두 달 후에 올리네요.1/32의 작은 자동차인데... 쩝. 지난 작업기에서 도색 준비를 했으니, 차체 도색에 들어갑니다.이번엔 노랑색으로 차체색을 하려고 하얀색을 일단 깔고 갑니다. 이 상태에서 노랑색을 올리고, 본넷만 마스킹해서 검정으로 칠했습니다. 기본 도색이 끝난 상태. 저는 기본 도색에 사포질 같은 건 잘 안 합니다. 광은 클리어 다 올린 후에 내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먼지 관리만 좀 하면 되는 거죠.일단 클리어를 1회 뿌린 후에 데칼을 붙입니다. 클리어를 충분히 그러나 과하지 않게 매일 뿌립니다. 작업실 가서 클리어만 뿌리고 퇴실을 한 나흘 한 것 같습니다.그 후에 보통은 4-5일 말리는데, 일본 출장 갔다 와서 본의 아니게 3주 이상 말렸습니다...

[ARII] 1/32 '69 Bellett 1600GTR #1 도색 전까지

드디어 마지막 생일 선물 시리즈입니다.이번에도 ARII사의 1/32 Owner's Club 시리즈의 자동차입니다. 좀 생소한 차인데, 검색해보니 실차의 메이커가 Isuzu네요. 그래도 덜 생소한 이름...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좀 검색해보니 보닛이 검정으로 된 투톤 차량입니다. 부품은 고만고만한 수준. 좀 더 디테일이 좋으면 손이 덜 가려만, 저렴한 킷이다 보니 손도 많이 가고 좀 그렇습니다. 배기구는 알루미늄 파이프로 간단하게 디테일업하려고 2개의 배기구 부분을 잘라냈습니다. 알루미늄 파이프 사진은 나중에.. ^^ 이 시리즈가 다 그렇듯이 앞좌석 뒷면이 뻥 비어 있어서 얇은 프라판을 대어서 막아줍니다. 다이소에선 산 빨래집게가 유용해요. ^^ 이 시리즈 자동차를 완성했을 때 제일 약한 부분이 저리..

[ARII] 1/32 '65 Nissan Skyline #3 - 베이스

이번 자동차 베이스는 전에 사둔 다이소 케이스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베이스 위에 애들이 태권도 심사에서 격파하고 조각난 나무를 적당히 잘라서 높이를 높여주었습니다. 그냥 접착제로 고정 시키면 떨어질까봐 구멍을 내서 나사로 고정시켰습니다. 아래 보이는 길고 검은 건 가드레일. 이번 베이스는 가드 레일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회사에서 보드 절연물로 쓰는 0.45mm PC판을 실제 가드레일 설계도면을 축소하여 만들었습니다. 봉은 전에 자전거 만들 때 샀던 4.8mm 봉을 활용합니다. 구멍은 퍼티로 적당히 메꾸었습니다. 가드 레일의 리벳은 와인 뚜껑 따면 나오는 금속판을 0.7mm 드릴 날을 거꾸로 대고 뜯어내서 리벳을 만듭니다. 키위맨님한테 배운 기법. 리벳을 순접으로 붙인 모습. 이 상태에서 기본 도색하고요..

[ARII] 1/32 '65 Nissan Skyline #2 - 광내기

후딱 해치우려 한 건데, 또 오래 가네요.자동차 도색에서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광택.보통 광택내기를 노가다라고 합니다만, 사실 그리 노가다는 아니라 생각해요. 아래는 유광 클리어를 한번 올린 상태. 매일 1회 골고루 유광 클리어를 올려줍니다.이 과정에서 먼지가 붙을 수도 있습니다만, 어느 정도 마른 다음 날 다음 차수 클리어를 올리기 전에 떼어내면 됩니다.아래 사진도 보닛에 먼지 하나가 붙어 있는 상태... 데칼도 1차 클리어 올린 상태에서 붙이고요. 이 상태에선 데칼 두께가 좀 거슬리죠? 이렇게 매일 1회씩 뿌려가면서 4-5회를 뿌립니다. 그리고, 한 나흘 가만히 둔 것 같아요.광내기 전의 상태에요. 위의 사진보다 유광 클리어 효과가 더 많이 보이지요? 위의 사진을 보면 광이 나긴 합니다만, 좀 울..

[ARII] 1/32 '65 Nissan Skyline #1 - 자체 기본 도색까지...

계속되는 선물 시리즈입니다.얼마 전에 BF109를 완성한 후에 이번엔 자동차 모형을 잡았습니다. ARII사의 1/32 Owner's Club시리즈 중 1965년형 니산 스카이라인입니다.박스는 아래... (이베이에서 사진은 퍼왔습니다) 스카이라인이라는 것이 나름 날렵한 차로 알고 있는데, 오래된 차라 그런지 구티가 많이 납니다.키트도 오래된 거라 이렇게 사출 불량도 좀 있습니다.이런 부분 다 다듬고 자체는 준비 완료. 이번에도 의자 뒤쪽이 비어 있어서 메꿔주기로... 얇은 프라판을 붙여주고... 잘 말리고 의자모양으로 잘라내고 틈은 메꿔줘서 마무리.. 배기구는 구멍을 내서 최대한 얇게 만들어 줍니다. 어영부영 잘 다듬어서 도색 준비 완료. 타이어도 중간에 파팅라인이 심하게 나 있는데, 이렇게 드릴에 끼워서..

[아카데미] 1/72 Messerschmitt BF109G-14 #3: 도색, 데칼, 웨더링

한 달만에 제작기 이어서 쓰는군요. 지난 제작기 올린 후로 무지 바빴긴 바빴나 봅니다. 흠... 기수 부분에 톱니 모양 데칼이 있는데, 마스킹을 해보려 합니다.데칼이 들어 있는 비닐 위에 마스킹 테이프를 저렇게 붙여서 삼각형의 각 꼭지점에 송곳으로 점을 찍어 표시하고 데칼은 빼내고 잘라냈습니다. 마스킹을 하고... 명암을 좀 살려서 하면부터 칠하고요... 하면 마스킹 대충하고 상면 도색.... 반광마감으로 기본 도색을 보호한 후에 노란 부분을 칠합니다. 패널라인에 딱 맞게 칠하는 거라 마스킹하려다 그냥 압력 조절해서 에나멜로 직접 뿌려 버렸습니다. 기수 부분에도... 동체 부분 노란 띠에 삐져 나간 부분만 에나멜 시너로 살살 지워냈습니다. 기수 부분은 거의 삐져나간 부분이 없어서... 데칼은 원래 들어있..

[아카데미] 1/72 Messerschmitt BF109G-14 #2: 도색 직전...

1/72 비행기를 만들면서 아무리 몰드가 좋고, 디테일이 좋고 어쩌고 해도 완성 후에 1/72임을 들키게 하는 부분은 플라스틱 두께에서 느껴지는 상대적인 둔함이더군요. 아무래도, 실제 철판은 얼마 안 될텐데, 그걸 축소한 모형에서는 비율이 안 맞을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조금 손봐주는 걸 최근에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은 원래 상태, 왼쪽은 조금 손을 본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왼쪽이 그럴싸해 보이겠지요. 그냥 갈아내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보이는 빨간 매직을 그어서 눈에 띄게 해놓고 작업하는 게 좋더군요. 전에 어느 일본 모델러가 건담 작업하는 제작기에서 참고한 겁니다. 갈아내는 방법은 그냥 아트나이프로 살살살... 동체 바로 밑에 흡입구 같이 생긴 부분도 마찬가지로 손..

[아카데미] 1/72 Messerschmitt BF109G-14 #1: Cockpit

호커 타이푼 마무리하면서 바로 다음 작업에 들어갔습니다.이번에도 생일 선물 시리즈인데, 자동차를 원할 것 같았는데 물어보니 비행기를 해달라네요.흠. 그래서, 이번엔 독일군 비행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하얀색 기체가 인상적인 BF109입니다.기체가 무척 작더군요. 그래서 좋습니다. 하하. 비행기가 늘 그렇듯이 칵핏부터 만들어야죠.우선 계기판부터 칠합니다. 검정 유광 락카 위에 은색 드라이브러싱. 그리고, 빨간 포인트 두군데를 드라이브러싱과 세필로 표현했습니다. 좀 작죠? ^^ 그리고, 좌석은 GSI 락카 German Gray를 기본으로 깔고, 그 위에 타미야 에나멜 German Gray로 기본색을 칠한 위에 ... 에나멜 red brown과 black으로 약간의 얼룩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은색..

[ACADEMY] 1/72 HAWKER TYPOON MK.IB #3 - 마무리 & 베이스 작업

기본 도색을 하고 나서, 전체적인 색감을 통일시키기 위해 제일 쉬운 방법인 유화 워싱을 합니다. 아주 묽게 고동색 유화 물감을 희석해서 휠베이에도 흘려넣고... 기체 전체적으로도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풀이 없는 티슈로 쓱쓱 닦아줍니다. 그러면,서로 다른 위장색들이라도 적당히 색감이 통일되지요. 쉽게 쉽게 갑니다. ^^ 이 상태에서 반광 클리어를 올려 현재까지의 색 작업을 보호하고 베이스 작업에 들어갑니다. 늘 그렇듯이 원두 커피 먹고 남은 찌거기 말린 것으로 지면을 표현합니다. 아무리 목공풀로 붙였다지만, 커피 가루 그 자체로는 잘 떨어지기에 무광 바니쉬를 발라서 표면을 보호하기도 하고, 너무 고운 듯한 표면을 살짝 정리하는 효과까지. 마르고 나면 적당히 거친 표면에 가루가 잘 안 떨어지게 되었..

[ACADEMY] 1/72 HAWKER TYPOON MK.IB #2 - 기본 도색, 데칼 작업까지

기본 도색을 위해 준비를 마친 상태. 같은 색을 칠하는 것끼리 모아둡니다. 명암도색을 위해 대충 패널라인 따라 GSI 락카 German gray를 칠했습니다. 하부는 연한 회색으로 칠했습니다. 실내 만들 때에도 필요한 색인데, 실내에 칠할 땐 조색했다가 동체 조립 후에 다시 조색하려니 귀찮아서 지정색을 샀더니제가 조색한 거랑 큰 차이 없어서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최근엔 잘 안 썼는데, 원래 제가 쓰던 초저렴 컴프레서 다시 꺼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엷게 살살 칠하기 좋아요. 1/72에 프리핸드로 위장 도색하면 경계가 너무 흐릿할 것 같아 설명서를 1:1로 출력해서 잘라서 사용... 캐노피는 내부에 블루택을 뭉쳐 넣어 고정시킨 상태... 두번째 위장색은 블루택으로 경계를 구분하고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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