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 310

송년회 선물로 준비한 제 작품들에 대한 얘기

제가 자주 가는 DVD동호회의 지역 소모임 송년회가 어제 있었습니다. 이번엔 각자 선물을 준비해서 주고 받자는 제의를 제가 했고, 저는 P-40E 비행기 하나를 만들어서 준비했지요. PENTAX Corporation | PENTAX *ist D | 1/8sec | F/8.0 | 40.0mm | ISO-400 그런데, 이 작품 사진을 공개하고 나니 댓글로나마 희망하시는 분이 무려 다섯분이나 계셔서, 제가 전에 만든 비행기 2개를 더 선물용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열심히 고기 굽고 술마신 후에 갖고 온 선물들을 모두 한군데 모아두고... 모임 방장의 핸드폰에 있는 룰렛을 돌려 번호를 하나씩 뽑아 높은 번호 순서대로 맘에 드는 거 가져가기로... 그런데, 방장과 총무는 우선권을 주었습니다. 방장은..

P-40E 베이스 제작 및 선물용 포장 완료

소모임 선물용으로 제작한 P-40E 베이스도 급조했습니다. 얼마 전에 간 목공방에서 가로 세로 15cm짜리 원목 나무 얻어와서 원목이 무척 밝은 색이어서 좀 어두우면서 나무 질감을 살리기 위해 옆면은 타미야 아크릴 Smoke 바르고... 옆면을 모두 마스킹 한 후에, 3M 스프레이 접착제를 뿌리고... 원두 커피 해먹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발라서 표면을 만들고, 서피서 뿌리고, 군제락카 Dark Yellow 뿌리고, 회화영 아크릴 무광 마감재인 무광 바니쉬를 떡칠했고, 명판은 회사에서 쓰는 얇은 플라스틱 재질 절연판을 잘라 SMP 크롬 실버를 뿌린 후에 작품명 등은 투명 데칼 용지에 출력해서 만든 자작 데칼을 붙이고 유광 마감... 급하게 만드느라 다 마르고 나니 지면 여기저기 구멍이 났는데, 대충 밖에..

아카데미 1/72 P-40E WARHAWK (ALEUTIAN TIGERS)

아카데미 1/72 프롭기 시리즈 중 하나인 P-40E WARHAWK입니다. 기수에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Aleutian Tiger라고도 불리운다고 하네요. 제가 자주 참석하는 모임 송년회에서 선물 하나씩 서로 주고 받기 하기로 했는데, 저는 모형 하나 만들어서 들고 나가기로 맘 먹고, 2주 반 정도 일정으로 만들었습니다. 우선 제작기는 1부: http://crazydoc.tistory.com/244 2부: http://crazydoc.tistory.com/245 입니다. 사진에 설명 덧붙이겠습니다. 기본 도장은 하면은 307 Gray, 상면은 Olive Drab (2)에 307 Gray 군제 락카 도료입니다. 상면 하면 경계는 대충 마스킹 없이 칠하였습니다. 웨더링은 유화 워싱으로 했는데요, 컨..

아카데미 1/72 P-40E WARHAWK #2 (데칼, 웨더링 등)

마스킹하고 흰색 띠 칠하다가 삑사리 나서 시너로 지우고 다시 칠하면서 시너가 마스킹 테이프 사이로 좀 흘러들어갔나 봅니다. 붓으로 땜빵... -.-'' 호랑이 얼굴 데칼이 이번 비행기의 핵심 포인트인데요... 기수 부분이 보기보다 굴곡이 많아 데칼을 밀착시켜 붙이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굴곡따라 밀착시키느라 마크 소프터 써가면서 붙였는데, 쭈글쭈글... 빈이 아버님께서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면 팽팽해진다고 언급하셔서 헤어드라이어로 살살 말려 봅니다. 오옷~ 진짜 뺑뺑해지는 겁니다. 야~ 그래서, 이래저래 달래 가면서 붙인 것이 아래 두장입니다. 호랑이 앞니 부분이 살짝 뜯겨 나갔습니고, 귀 부분 패인 곳도 살짝 찢어졌습니다. 에나멜로 땜빵하니 잘 안 보입니다. 패널라인은 못 살리겠더라고요... 웅... 그런데..

아카데미 1/72 P-40E WARHAWK #1 (칵핏 ~ 기체 기본 도색)

자주 만나는 소모임의 송년 모임에서, 서로 선물을 하나씩 갖고 나와서 주고 받기로 했습니다. 저는 모형을 하나 만들어서 갖고 나가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약 3주 가량의 시간이 있으니 프롭기를 하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라봤습니다. 1/48 F8F Bearcat, 1/72의 각종 프롭기들... 1/48 Bearcat은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갈 것 같았고, 갖고 있는 프롭기들은 위장 도색이어서 도색이 금방 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갖고 있는 유일한 단색의 프롭기 1/72 P-40E Warhawk를 골랐습니다. 비행기 머리에 호랑이 그림이 재미있게 그려진 겁니다. Modelllica의 주인장이신 김덕래님께서 전공이신 만화를 곁들인 제작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김덕래님께서는 아주 상세한 디테일..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2 [칵핏]

크루세이더 도색 시작합니다. 비행기 모형에서 늘 그렇듯이 칵핏부터. 이번엔 나름 빈이아부지 스타일로 해보려 합니다. 우선 명암 도색을 위해 어두운 색을 바탕에 깝니다. 군제 락카 German Gray를 썼습니다. 그리고, 실내 색상인 FS36231을 대충 조색합니다. 실물 사진 보니 회색에 푸른 톤이 살짝 있더군요. 그래서, 군제 락카 307 Gray에 일반 Blue를 조금 섞어 명암식 도색을 시도합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네요. 의자는 어두운 색 바닥에 깔고 타미야 아크릴 TAN을 칠했습니다. 타미야 아크릴 무광은 칠하는 순간 무광을 띄는 것이 정말 맘에 듭니다. 차츰 무광 도료는 아크릴로 바꾸는 걸 고려 중입니다. 그리고, 에나멜 Dark Yellow, Brown, Khai 등으로 의자를 칠해주고,..

에이스 1/72 KING TIGER 'HENSCHEL TURRET' - WINTER VERSION REPAINTED

2월달에 에이스 사의 KING TIGER를 2색 위장 도색으로 만든 바 있습니다. 당시엔 만족스러웠는데, 조금씩 본 게 많아지다 보니 아쉬움이 조금씩 생기더군요. 그래서, 동계 위장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2월 당시 사진. FUJIFILM | FinePix S8000fd | 1/4sec | F/3.5 | 9.8mm | ISO-100 이 상태에서 반광 마감을 하고 흰색 에나멜을 전체적으로 뿌린 뒤에 에나멜 시너만 묻힌 면봉 등으로 모서리 위주로 살짝 벗겨내기를 해주고.. 반광 마감으로 흰색을 보호한 상태에서 유화 웨더링... 반광 마감으로 유화 물감 보호... 베이킹 소다로 눈이 살짝 쌓인 것 같은 표현을 해봤습니다. 최종적으론 무광 마감을 했고요. 처음 시도하는 것이 많아 좀 어색합니다만, 그래도 참 ..

BANDAI [FG] MS-06 ZAKU(자쿠)-II 사병용 #1

지난 번에 FG 퍼스트 건담 만든 이후에 사병용 자쿠도 만들어 봅니다. 샤아용도 가조립했는데, 사병용은 좀 더럽히고 샤아용은 깔끔 버전으로 만들어 보려고 해서 사병용을 먼저 시험용으로 (실수해도 더럽히면 될 것 같아) 해봅니다. 우선 대중 가조립. 튼튼합니다. 하하. 눕혀서 한 장. 우선 다리부터 봅니다. 종아리 부분을 떼어낸 부분인데요. 접합선 수정과 도색의 편의성 때문에 발과 허벅지를 다 분리했으면 좋겠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잘라내고 조금 생각해서 아래처럼. 발목에 폴리 부품하나 끼우고, 러너 자른 걸 약간 휘어서 저렇게 끼워서 고정. 이렇게 조립이 되지요. 뜻하지 않게 발목이 회전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하. 이전 종아리와 허벅지 분리. 이렇게 고정되는 걸 무작정 또 잘라 냈습니다. 아래처럼 하면 될..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1 [제품 간단 리뷰]

F-8 Crusader 시작합니다. 다만, 평소 제 스타일대로 1/72로 갑니다. 아카데미의 1/72 F-8 크루세이더의 품질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데, 세가지가 제품으로 나왔습니다. 미해병대 버전, 미해군 버전, 프랑스 해군 버전... 이 중에 미해군과 프랑스 해군 버전은 한정판으로 카르토그라프 데칼이 들어있습니다. 두가지 한정판 버전은 지금 아카데미 측에선 더 이상 공급을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저는 미해군 버전을 구해서 시작합니다. 이겁니다. 동체 러너... 날개 러너... 기타 러너들... 패널라인과 리벳이 장난 아닙니다. 심하다 싶을 정도네요. 다만, 인젝션 킷의 한계로 조립했을 때 동체 윗부분과 아래부분의 패널라인은 조금 약합니다. 접합선 수정 후에 살짝 손봐줘야 할 것 ..

아카데미 1/72 M1126 STRYKER (Special Edition)

아카데미 현용 장갑차 M126 Stryker입니다. 스페셜 에디션이라 레진으로된 장비들이 포함된 킷입니다. 처음으로 레진 악세사리 도색 해봤네요. 기본 킷이 훌륭하지만, 실물 사진 보고 해볼 수 있는 디테일 업은 돈 안 들게 해봤습니다. 사진 보면서 설명해 볼게요. 차체 색은 Field Green이라는데 없어서 ... Dark Green + Khaki + Black을 적당히 섞어서 칠했고요. 바퀴는 모형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별매 레진 바퀴 구입해봤습니다. 바퀴에 낀 흙은 소다 찍어 바른 것이고요. 기본 도색 후에 반광 마감하고 전체적으로 유화 워싱으로 웨더링 파스텔 가루 처음 써봤습니다. 아래 흙 튄 것은 살색과 Dark Yellow 에나멜 적당히 섞어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삽이랑 있는 부분은 실물 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