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 306

BANDAI [FG] MS-06 ZAKU(자쿠)-II 사병용 #2

F-8J 크루세이더 도색해야 하는데, 날이 추우니 진도가 안 나갑니다. 이 참에 묵혀둔 FG 자쿠 작업 계속합니다. 이제는 팔 끼우고, 머리 끼우기 위해 폴리 부품 사용합니다. 폴리부품에 러너의 이름표 자르고 구멍내서 양쪽에 순간접착제로 붙여주고, 머리 끼우기 위한 부분은 폴리부품 주위로 에폭시 퍼티(마트에서 산 믹스&픽스 같은 것)를 대충 쑤셔넣어서... 그렇게 해서 접합을 하면... ... 어깨 부분에 반짝이는 것은 접합선 수정하려고, 순간 접착제 살짝 발라놓은 것입니다. 몸통에서 머리 탈착이 가능하게 해뒀으니, 머리도 작업을... 원래 고정 부분은 잘라내고, 구멍 뚫어서 러너 자른 것 접착하고... 몸통에 보면 폴리 부품과 몸통 사이에 약간 넓은 공간 있으니까, 러너 늘린 걸로 두어번 감아서 고정...

HOWPAPER 종이 모형 - 거북선

작년 12월 20일에 MMZ 주최 '하비 페어 2009' 행사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있었습니다. 그날 일찍 온 입장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종이 모형 제품을 주었습니다. 뭔가 만드는 것 좋아하는 작은 딸(2003년생)과 함께 만들어서 어제 완성했습니다. 설명서와 완성된 모습. 사실적인 수준의 제품이 아니지만, 깜찍하고 깔끔합니다. 기본 부품은 뜯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종이 모형을 접할 때 있던 늘 자르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어 좋았네요. 접어야 할 부분도 홈이 되어 있어 접기도 편하고요. 목공풀로 모두 붙였습니다. 사진 쭉~ 배경으로 쓴 천은 아이들이 놀 때 쓰는 천인데, 딸이 사진 찍는다니까 얼른 갖고와서 깔아준 겁니다. 사진 찍을 때 뒤에 살짝 들고 있기도 했습니다. 좀 복잡한 부분은 제가 하고, 간단한..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5 (폴딩 윙 완성 및 동체 조립까지)

지난 번에 이어서 접는 날개를 마무리했습니다. 접는 날개 가조립 상태입니다. 앞쪽 플랩도 분리되어 있는데, 약간 내려간 모습으로 고정시켰습니다. 날개 절단면 모습입니다. 반대쪽보다 이번에 만든 것이 조금 더 나아 보입니다. 흠흠. 보시면 가는 철사가 보이는데, 아래와 같은 전선의 심을 조금씩 잘라서 쓰고 있습니다. 적당히 탄성있고, 적당히 휘기 쉬워서 유용하네요. 그리고, 제가 조립 중에 떼어낸 부품을 담아두는 통입니다. 명함통이지요. 이렇게 부분 조립되었거나 가조립을 위해 미리 떼어낸 부품을 담아 두면 잃어버릴 일이 없어서 언젠가부터 쓰고 있습니다. 이제 동체 조립을 위한 몇몇 부품들을 도색합니다. 어렵겠지만 가능한 한 빈이 아버님 스타일 도색을 해보려고 합니다. 바탕에 어두운 색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4 [폴딩 윙]

무작정 자른 날개... 1mm 구멍 내고 짧게 잘라 구부린 클립을 끼워 고정을 시킬 수 있게 합니다. 실물과는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튼튼하게 고정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러너 늘린 것과 전선 한 가닥 등을 이용해서 아래처럼 만들었습니다. 색칠하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오늘 날개 하나 했습니다. 차근차근...

2009년 모형 생활 결산...

안녕하세요. 미친도사입니다. 제게 있어서 올해는 정말 즐거운 한 해였네요. 작년 11월말에 자주 가던 DVD 커뮤니티 내의 조립식 소모임에서 어떤 분이 프라탑 정리하실 때, 충동적으로 이것저것 구입한 것이 고등학교 졸업 후 거의 18년 만에 모형을 다시 시작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원체 관심 장르가 많다 보니 "플라모델 카페", "모형 자동차 세상"을 들락거리다가, "모.자.세"에서 빈이아버님의 Corvette을 보게 됩니다. 실차와 똑같은 각도로 찍은 사진들과 그 느낌에 반해 이 카페에 가입을 한 것이 작년 12월 30일. 어느 날 밤, 모임에서 술을 좀 마시고 카페에 들어와서는 KURE 제작기를 보게 됩니다. 몇 편만 보고 자야지 하는데, 주인장께서 말을 걸어주셨죠. '잘 지내보자고...' 그리고..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3 [칵핏 완성 및 날개 자르기]

간만에 작업해 봅니다. 칵핏 동체 쪽 내벽도 칠해서 칵핏은 거의 완성한 것 같아서 가조립해보고 사진 남겨 봅니다. 우선 동체 내벽에도 단순하지만 버튼이 몇 개 있습니다. 1/48 하세가와 킷도 이 부분은 그냥 선만 그어져 있었는데, 1/72 아카데미 킷이 더 근사하게 되어 있군요. 세로 선도 좀 잘 보이라고 밝은 색으로 세필질해주었고, 버튼, 전선류도 세필로 다 살려주었습니다. 이렇게 가조립하고 보니 눈에 잘 띄고 괜찮아 보여요. 의자 뒤에 반원 모양의 부품 있죠? 설명서엔 칵핏에 미리 붙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나중에 붙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게 기본 동체랑 맞춰야 하는데, 미리 붙여 놓으면 각도가 안 나올 수 있겠어요. 이런 걸 미리 설명서를 쭉 훑어보면서, 미리 점검하고 지나가면 나중에 덜 고생..

송년회 선물로 준비한 제 작품들에 대한 얘기

제가 자주 가는 DVD동호회의 지역 소모임 송년회가 어제 있었습니다. 이번엔 각자 선물을 준비해서 주고 받자는 제의를 제가 했고, 저는 P-40E 비행기 하나를 만들어서 준비했지요. PENTAX Corporation | PENTAX *ist D | 1/8sec | F/8.0 | 40.0mm | ISO-400 그런데, 이 작품 사진을 공개하고 나니 댓글로나마 희망하시는 분이 무려 다섯분이나 계셔서, 제가 전에 만든 비행기 2개를 더 선물용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열심히 고기 굽고 술마신 후에 갖고 온 선물들을 모두 한군데 모아두고... 모임 방장의 핸드폰에 있는 룰렛을 돌려 번호를 하나씩 뽑아 높은 번호 순서대로 맘에 드는 거 가져가기로... 그런데, 방장과 총무는 우선권을 주었습니다. 방장은..

P-40E 베이스 제작 및 선물용 포장 완료

소모임 선물용으로 제작한 P-40E 베이스도 급조했습니다. 얼마 전에 간 목공방에서 가로 세로 15cm짜리 원목 나무 얻어와서 원목이 무척 밝은 색이어서 좀 어두우면서 나무 질감을 살리기 위해 옆면은 타미야 아크릴 Smoke 바르고... 옆면을 모두 마스킹 한 후에, 3M 스프레이 접착제를 뿌리고... 원두 커피 해먹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발라서 표면을 만들고, 서피서 뿌리고, 군제락카 Dark Yellow 뿌리고, 회화영 아크릴 무광 마감재인 무광 바니쉬를 떡칠했고, 명판은 회사에서 쓰는 얇은 플라스틱 재질 절연판을 잘라 SMP 크롬 실버를 뿌린 후에 작품명 등은 투명 데칼 용지에 출력해서 만든 자작 데칼을 붙이고 유광 마감... 급하게 만드느라 다 마르고 나니 지면 여기저기 구멍이 났는데, 대충 밖에..

아카데미 1/72 P-40E WARHAWK (ALEUTIAN TIGERS)

아카데미 1/72 프롭기 시리즈 중 하나인 P-40E WARHAWK입니다. 기수에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Aleutian Tiger라고도 불리운다고 하네요. 제가 자주 참석하는 모임 송년회에서 선물 하나씩 서로 주고 받기 하기로 했는데, 저는 모형 하나 만들어서 들고 나가기로 맘 먹고, 2주 반 정도 일정으로 만들었습니다. 우선 제작기는 1부: http://crazydoc.tistory.com/244 2부: http://crazydoc.tistory.com/245 입니다. 사진에 설명 덧붙이겠습니다. 기본 도장은 하면은 307 Gray, 상면은 Olive Drab (2)에 307 Gray 군제 락카 도료입니다. 상면 하면 경계는 대충 마스킹 없이 칠하였습니다. 웨더링은 유화 워싱으로 했는데요, 컨..

아카데미 1/72 P-40E WARHAWK #2 (데칼, 웨더링 등)

마스킹하고 흰색 띠 칠하다가 삑사리 나서 시너로 지우고 다시 칠하면서 시너가 마스킹 테이프 사이로 좀 흘러들어갔나 봅니다. 붓으로 땜빵... -.-'' 호랑이 얼굴 데칼이 이번 비행기의 핵심 포인트인데요... 기수 부분이 보기보다 굴곡이 많아 데칼을 밀착시켜 붙이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굴곡따라 밀착시키느라 마크 소프터 써가면서 붙였는데, 쭈글쭈글... 빈이 아버님께서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면 팽팽해진다고 언급하셔서 헤어드라이어로 살살 말려 봅니다. 오옷~ 진짜 뺑뺑해지는 겁니다. 야~ 그래서, 이래저래 달래 가면서 붙인 것이 아래 두장입니다. 호랑이 앞니 부분이 살짝 뜯겨 나갔습니고, 귀 부분 패인 곳도 살짝 찢어졌습니다. 에나멜로 땜빵하니 잘 안 보입니다. 패널라인은 못 살리겠더라고요... 웅... 그런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