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 310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8 (마무리 중)

데칼 정말 많더군요. 이래저래 잘못 붙인 부분이 있지만, 하나도 빠짐없이 다 붙였습니다. 데칼 붙이는 것보다 칠하는 것이 나은 부분도 있고, 땜빵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여기는 검정색으로 칠할 겁니다. 실물 사진에 보니, 화살표 부분에 삼각형으로 수평 꼬리 날개가 움직이면서 생긴 자국 같은 게 있는데, 도색 가이드에 없길래 칠했는데 ... 데칼로 처리하게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칠한 부분을 다시 마스킹해서 지우기로... 마스킹을 위해 주변을 클리어를 올리고 마스킹을 했습니다. 도료가 튈 수도 있겠지만, 손가락 마스킹 신공으로 하나도 안 튀고 잘 칠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게 된 것 같아요. 혹시나 삑사리나도 처리하기 쉽게 하려고, 저 네모 검정은 에나멜로 했습니다. 깔끔하게 잘 칠해졌습니다. 그런..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7 (부품 분실로 인한 자작... T-T)

기체 도장이 어느 정도 된 것 같아서, 데칼을 붙여볼까 훑어봅니다. 그런데, 꼬리 날개의 데칼은 그냥 스텐실이 나아 보여서 마스킹하고 검정으로 칠했습니다. 날이 따뜻해져서인지, 장비에 익숙해져서인지 잘 칠해진 것 같아 흐뭇합니다. 데칼을 쭉 보니, 무장에 붙는 데칼이 꽤 많네요. 무장도 도색하고 한번에 데칼을 붙이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부품을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가루 같은 것 씻어낸다고 두손에 담아 수도물에 쏴... 아... 아래 무장이 떠내려갔나 봅니다. T-T 고민고민... 레진 복제 같은 방법이 있던데, 배워서 복제를 하나...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저거 하나 얻어볼까... 흑흑. 그러다가, 한번 자작해보기로 합니다. 쓸만해 보이는 러너들 모아둔 걸 찾아보니 투명 러너 하나가 굵기가 비슷하게 됩..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6 (기본 도장)

도장을 위한 접합선 수정 당연히 합니다. 이번에는 순간접착제를 많이 사용해 봤네요. 수지/무수지 접착제를 이용하면서 순간접착제로 접합선 수정에 함께 사용하니 퍼티보다 나은 것 같아요. 이제 기체 색을 뿌리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내부 쪽은 다 도장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다 막대기에 블루택으로 잘 붙여둡니다. 도장이 된 부분 적당히 마스킹하고요... 부품으로 막을 수 있는 부분은 저렇게 적당히 막으면, 도색도 되고 마스킹도 되어서 1석 2조가 되어서 칠하기 전에 곰곰 생각해 봅니다. 하부의 흰색 칠한 사진입니다. 추울 때 한거라 고생했습니다. 훌쩍 흰색이 그냥 흰색이 아닌 군제 316이던가 FS 컬러인데요, 흰색과 Dark Yellow를 적당히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아주 흰색은 아닌게 꽤 보기 좋은 흰색..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4탄] 아카데미 호버 크래프트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4탄입니다. 모형에 관심 많은 둘째가 생일 선물로 갖고 싶다고 했던 건데, 다른 걸 선물로 하고... 이건 제가 딴 거 사면서 하나 덤으로 샀습니다. 우선 상자... 이것도 꽤 오래된 제품으로 아는데, 저는 만들어본 적이 없네요. 바람으로 부상을 시켜서 앞으로 가는 것이지요. 바람을 채울 수 있게 하는 부품은 아래와 같이 비닐로 되어 있습니다. 모터가 부상용과 전진용 2개 들어있고요... 꽤 큰 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체는 사진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이 얇은 플라스틱입니다. 설명서에 따라 만들면 됩니다만, 전선을 건전지 박스, 스위치 등에 연결해야 해서 아빠가 옆에서 좀 도와줘야 합니다. 그리고, 전진용 팬 뒤에 있는 방향타가 잘 안 끼워지고, 팬이 가이드에 닿아서 줄질을 좀 해야..

홍콩 Lucky Model에서 주문하기

저도 알게된 지 얼마 안 되는 사이트입니다만, 꽤 유명한 곳이더군요. http://www.luckymodel.com 제품도 꽤 다양하고, 가격 또한 괜찮은 킷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나 타미야 제품 가격이 꽤 괜찮습니다. 주인장께서 타미야 제품 구매에 관심이 있으시길래 검색-가입-주문 방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영어에 알러지가 있는 분이라도 차근차근 보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초기 화면입니다. http://www.luckymodel.com 입니다. 여기서 왼쪽이 제품 검색 화면입니다. 단순히 제품명을 쳤을 때 너무 많이 나오면, Scale이나 Category (장르) 정도만 지정하면 간결해 질겁니다. 우린 타미야 T72M1을 검색할 것이니까, 그냥 입력해 봅니다. 하나 검색되는데요, 거기를 클릭..

다이소 10L 김치통으로 만든 스프레이 부스

얼마 전에 다이소 3000원자리 10L짜리 김치통을 하나 샀습니다. 이렇게 생긴 것. 자세한 정보는 여기 [클릭] 이걸 왜 샀냐면... 제가 전에 만든 종이 상자 스프레이 부스를 대체하려고... 전에 만든 헝그리 스프레이 부스에 대한 글은 여기 [클릭] 크기가 대충 비슷합니다. 개조한 모습입니다. 안을 들여다 보면 에어브러시도 있고요, 컴퓨터 전원 케이블도 보이지요. 꺼내서 제대로 구성한 모습입니다. 캬캬. 옆모습. 에어브러시 거치대는 색연필 봉, 옷걸이 잘라서 만든 것이고요... 팬 스위치, 팬은 전에 쓰던 것 그대로입니다. 다른 걸로 바꿔보려고 했는데, 저 사이즈에 저 소음에 저 정도 성능의 팬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DC팬이기에 어댑터가 있는데, 따로 쓸까 하다가 옆에 2구 콘센트를 달아서 바로 연..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3탄] 아카데미 크리스탈 교회

이건 상당히 고전 킷인데요... 지금은 단종된 크리스탈 교회입니다. 크리스탈 마차, 크리스탈 피아노, 크리스탈 커티삭 (범선), 크리스탈 드럼과 함께 시리즈였죠. 지금은 크리스탈 드럼만 생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크리스탈 마차를 사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여자 아이들이다 보니 잘 갖고 놀더군요. 작은 딸은 이런저런 킷을 만들기 좋아하고 해서 몇 번 만들었지만, 큰 딸은 예쁜 것 아니면 그리 관심이 없는 편이면서도, 동생이 만드니까 자기도 뭔가 만들어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큰 딸보고 만들라고 크리스탈 교회를 샀지요. 단종된 제품이지만, 모형 쇼핑몰에 재고 문의해서 구했네요. 자세한 사진은 안 찍어서 없는데, 어린이 혼자 만들기엔 좀 벅찹니다. 오래된 킷이라 딱딱 안 맞아 떨어져서, 제가..

1/35 RX-78-2 GUNDAM BUST UP MODEL 킷 리뷰

제가 모형을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모형 소모임에서 건담 헤드 레진 킷 공구를 하게 되어 처음으로 레진 킷을 구입했습니다. 1/35 스케일의 건담 머리 부분만 킷으로 제작된 겁니다. '영웅담'판이라고 하는 디자인이라 하네요. 재고를 쌓아두고 파는 것이 아닌, 공구 성사 후에 찍어내기 시작한 것이라 입금하고 석달 좀 넘어서 받았습니다. 이런 레진 킷은 꼭 받은 후에 부품을 확인해야 한다길래 확인하면서 사진 몇자 찍어습니다. 우선 박스. 근사한 작례가 붙어있습니다... 헤드 모형이기에 베이스도 하나 있고요, 데칼도 있고, LED 관련 부품들, 건전지, 투명 버큠 파트들... 이마의 뿔을 포함한 각종 자잘한 부품들... 머리 뿔만 11cm 정도 되는군요. 머리의 큰 덩어리 부품들과 서비스로 준 인형 두개..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2탄] 아카데미 다빈치 외륜선

미친도사의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시리즈 2탄입니다. 이번에도 아카데미 킷입니다. 아마도 계속 아카데미 킷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 킷은 나온지 얼마 안 된 아주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지난 번의 다빈치 자동차의 후속 버전으로 이번엔 배입니다. 태엽으로 가는 배. 차도 재밌지만, 물에서 놀 수 있다는 건 아이들에게 아주 색다른 재미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엔 출근하기 전에 작은 딸한테 니퍼 주고는 만들라 했더니, 아침 밥 먹고 유치원 가기 전에 다 만들었다네요. 9시에 전화와서는 '아빠 다 만들었어!'... 그만큼 쉽습니다! 모습을 보면... 여러개의 기어가 맞물려 좌우의 날개가 돌아서 물에서 나아갑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날개를 끼우는 구멍을 바꾸면 속도도 달라진다는데, 그건 이해가 안 됩니다. 하여..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1탄] 아카데미 다빈치 자동차!!!

아이들이 우리가 만드는 비행기나 전차에 그리 관심이 많을까요. 열심히 만들어서 장식장에 쏙 들어간 모형은 아이들에겐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어릴 적에 좋아했던 조립식도 태엽으로 가던, 모터로 가던, 고무줄 동력이든... 어떻게든 갖고 놀 수 있는 킷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일반 스케일 모형으로는 갖고 놀만한 킷이 적긴 하지만, 조금 다른 쪽을 보면 아직도 갖고 놀만한 킷은 많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만든 혹은 만들 킷 소개를 가끔씩 해보겠습니다. 그 1탄은 바로 아카데미에서 나온 '다빈치 자동차'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태엽으로 움직이는 모형입니다.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킷 리뷰와 조립은 키위맨님 블로그의 글로 대체... http://blog.paran.com/kiwima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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