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6. 갑자기 잡힌 출장 일정. 이번엔 네덜란드다.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일정이 너무나 빡빡하여서, 출장 일정이 잡힌 후에는 거의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토요일도 제일 늦도록 남아서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업무에 큰 지장이 최대한 없도록 신제품 설계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하기도 했다. 하여간 이래저래 출장을 오게 되었다. 네덜란드에 본사가 있는 SHELL에… 지난 5월 달에도 SHELL에 장비 설치하러 미국에 갔었는데, 이번에도 SHELL이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SHELL과 인연이 좀 있나 보다. KLM 항공을 타고 왔다. 처음 타보는 KLM인데, 어휴… 한국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이 탔다. 네덜란드에 관광객이 참 많이 가는 줄 알았다. 한국 승무원이 한 명 탔는데, 키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