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마스 전후의 우리 가족 이야기입니다. 규영이는 산타한테서 받고 싶은 선물이 "온갖 것"이라네요. 선물을 많이 받아서 친구들 나눠준대요. 산타할아버지 보라고, 장식도 하고요... 사진첩에 보시면 유치원에서 규영이의 행동을 관찰한 보고서가 있답니다. 한번 보세요. 세영이는 의사 전달 방법이 한마디입니다. 빠 - 아빠 지 - 할아버지 따 - 산타할아버지 부 - 부츠 무 - 물 기타 등등 거의 모든 의사 표현을 한마디로 해결합니다. 제가 어릴 때 그랬다네요. 모든 것을 한마디로... 외모도 저를 닮았는데, 이런 것도 닮다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규영이가 제일 많이 알아듣는답니다. 세영이가 집에 있을 때엔, 기저귀 차는 것을 거부합니다. 그래서 바지에 쉬도 하고 응가도 가끔 합니다만, 아기 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