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가끔씩 올리지만, 사진첩에서 다 못 한 얘기들을 좀 남겨봅니다. 1. 규영이가 유치원에 잘 안 가려 합니다. 선생님이 종종 바뀌는데, 낯을 좀 가리는 규영이가 그게 무척 싫은가 봅니다. 요새는 놀이치료라고 선생님 한분이랑만 특별 수업을 받는 중입니다. 어...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엄마랑 안 떨어지려는 '분리불안' 증세의 일종인 것 같습니다. 한달쯤 놀이치료 중인데,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2. 규영이의 아토피는 정말 좋아졌습니다. 외관으로는 거의 다 나은 것 처럼 보일 정도였는데, 한 일주일 먹는 것을 이것저것 먹고, 감기기운이 있으니 다시 좀 나빠지는군요. 그래도 심히 긁거나 하진 않지만, 좀 나빠지긴 하네요. 그래도, 거의 다 나았다는 생각이 들어 맘이 편합니다. 3. 엄마의 간식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