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국제 무용제라는 행사가 있다. 이번 행사에 유독 내 눈을 끄는 공연이 있었으니... 발레 '퀸에 대한 경배 (Homage to Queen)'이었다. 퀸의 공연을 직접 볼 기회는 없었지만, 작년에 본 뮤지컬 We will rock you를 통해 큰 공연장에서 퀸의 음악이 주구장창 나오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감동적이었음을 떠올리며... 아내한테 의견을 물었다... '규영이(큰 딸, 초2)가 요새 발레도 배우고 가까운데서 하니까 우리 가족 모두 한번 가보자...' 선뜻 좋다고 한다. 꽤 일찍 정보를 접하여서,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를 할 수 있었다. 자리도 2층 사이드 좌석을 잡았다. 괜히 로얄석 같은 느낌... 퇴근하고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남 아트 센터로 ~~ 오~ 자리가 무대와 무척 가깝다. 하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