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한 달에 한번씩 양지에 있는 공방에 가죠. 아이들 유치원 친구들 가족들이 모여서 나무 공예도 하고(물론 안 만드는 날도 많습니다.), 감자나 고구마 캐기, 상업용 화초 심기 같은 간단한 농사 체험을 하기도 하고... 아이들은 마당에서 맘껏 뛰놀죠. 공방 사장님 부부께서 시기에 따라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 주셔서, 매번 아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온답니다. 추석 즈음에 갔을 때 사진들입니다. 1. 엄마들과 아이들은 전을 만듭니다. 물론 재료는 공방 사모님이 준비해 주셔서, 우선적으로 맛은 확보된 상태입니다. 큭큭 2. 그렇게 만든 전을 아빠들이 부칩니다. 전부치기 담당 지호 아빠와 공방 사장님, 그리고 희원이 아빠입니다. 아이들도 서로 아주 친하고, 엄마들끼리도 마음이 잘 맞고 희원이네와는 같은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