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 386

케니G를 좋아하는 규영이

캬캬캬 PDA로 쓰는 건데 재밌군요. 각설하고... 제주도 여행갔을 때 숙소 마당의 노천카페에서 케니G의 곡을 들은 규영이... 이젠 규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 되었답니다. 차만 타면 무한 재생... 음~음 그러면서 소리 내어 따라 합니다. 연주곡인데, 참 신기해요. 다른 노래있는 곡은 별로래요. 케니G - Going Home 요새 규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애구에구, PDA로 글 쓰려니 좀 힘들군요 ^^;; --------------------------------- 무선 PDA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Freechal ExT

제가 고모부가 되었습니다.

벌써 2주도 더 된 것 같네요... 애들의 외숙모... 저한텐 처남댁이 아기를 낳았습니다. 제가 고모부가 되었답니다. 캬캬... 여자아이고요... 그런데, 시간도 안 맞고 해서 아직 아기를 못 봤습니다. 우리 애들은 아기가 아주 작다고 그러면서, 2주만에 다시 보니 많이 컸다고까지 하네요... 내일은 시간 맞춰서 한번 보러 가려 합니다. 캬캬.. 얼마나 작고 귀여울까...

규영 두발 자전거 타다!!!

지난 여름부터 규영이가 두발 자전거를 타려고 시도를 꽤 했나 봅니다. 자기 네발 자전거의 보조 바퀴 두개를 떼어달라고 노래를 하다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떼었습니다. 작은 자전거의 뒤를 잡아주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이튿날 어느 순간에 갑자기 잘 타기 시작합니다. 동네 학교 운동장으로 이동해서 운동장도 몇바퀴 돕니다. 처음 출발을 어려워하더니 오후엔 출발도 혼자 합니다. 종일 두번 넘어진 게 다네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 친구가 도와줘서 배웠는데, 규영이는 욕심이 많아서인지 타겠다는 의지가 이렇게 일찍 타게 하네요. 운동장을 돌면서 자신에 차서 뿌듯해하는 표정이 일품이었습니다. 큭큭... 귀여운 녀석. 오늘은 율동공원 가서 열심히 타고 놀았다고 하네요. 아주 능숙하게요. 다리가 아플 정도로 탔다네요..

대박 업데이트 ... 그리고 약간의 소식 ...

4월부터 못 올린 사진 오늘 다 올렸습니다. 진짜 많으니까 차근차근 다 보고 댓글 달아주세요. 그리고, 규영이의 첫 이가 빠졌습니다. 나기도 일찍 나더니 빠지기도 일찍 빠지네요. 흔들흔들하는 걸 보고 출장을 갔는데, 다녀오니 빠졌더군요. 이가 빠진 후로 부쩍 어른스러워졌습니다. 벌써 새 이가 올라오네요... 제 아이가 이가 빠질 나이가 되었다니... 시간 잘~~ 가네요.

[출장기] 대만 출장 첫 주말 ...

지금 대만 출장 중입니다. 4주 일정이고요... 지난 주말에 쓴 글인데,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이번 대만 출장이 여섯번째인 것 같은데, 처음으로 여유로운 주말입니다. 25박 26일의 출장인데, 할 일을 정리해보니 진짜 빠듯하더군요. 다만 주말엔 이쪽 회사에 출근할 방법이 없어서, 저희도 덩달아 놀게 되었습니다. 큭큭 타이페이 시내는 아니고요, 신장(新莊)이란 타이페이 현에 속한 곳입니다. 타이페이 시내와 거리가 얼마 차이 안 나는 것 같은데도 물가가 꽤 싼 것 같습니다. 묵는 곳이 그리 크지 않은 호텔이지만, 방안은 아주 고급스럽네요. 그러면서도 하루에 2600TWD 정도 합니다. 먹는 건 회사 지하에 있는 간이 구내 식당에서 점심 먹고, 저녁은 호텔 근처 식당 전전하고 있습니다. 그제하고 어제 태풍이 ..

세영이 깁스 풀었습니다.

세영이가 부러진 팔에 했던 깁스를 3주만에 풀었습니다. 날도 더워지고 땀도 많이 나고 했을 텐데, 참 잘 견디고 풀었네요. 3주동안 왼손을 주로 썼는데, 깁스를 풀었더니 여전히 왼손을 많이 쓰네요. 팔이 좀 가늘어졌고요, 손가락 사이에 짓무른 곳이 생겼어요. 건강한 아이니까 금방 제 모습을 찾아갈 거라 생각합니다. 요새 살도 조금 쪄서 통통한 모습이 진짜 귀엽답니다. ^^

[펌] 깁스를 했어도 ......

어머니 홈피에서 퍼온 글입니다. 우리 둘째 손녀 세영이는 말하는 게 너무 귀엽다. 또박또박 말하던 언니에 비해 약간 혀 짧은 발음을 하여 더 귀엽고 천진하게 들린다. 전화를 곧잘 걸어서는 "할머니 나야, 테영" 때로는 귓속말로 "나 할머니 좋아해" 뭐하냐고 물으면 "아이스키임 막고 있쪄" "나 혼자 치지(치즈) 먹거 퍼지(퍼즐) 하고 놀고있쪄." 색깔을 이를 때도 "이건 초욕이고 이건 부뇽이야" "보야색 예쁘지?" 할머니 목에 주름 보고는 "할머니 목에 줄무늬 있나 볼까?" 'ㅓ'는 'ㅏ'보다 발음이 어려운지 '원숭이'를 '왕퉁이'로 이런 예쁜 세영이가 며칠 전 놀이터에서 놀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그 큰 눈에 얼마나 눈물을 쏟았으며 우리 어른은 얼마나 놀랐던지...... 그렇게 아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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