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업데이트 ... 그리고 약간의 소식 ... 4월부터 못 올린 사진 오늘 다 올렸습니다. 진짜 많으니까 차근차근 다 보고 댓글 달아주세요. 그리고, 규영이의 첫 이가 빠졌습니다. 나기도 일찍 나더니 빠지기도 일찍 빠지네요. 흔들흔들하는 걸 보고 출장을 갔는데, 다녀오니 빠졌더군요. 이가 빠진 후로 부쩍 어른스러워졌습니다. 벌써 새 이가 올라오네요... 제 아이가 이가 빠질 나이가 되었다니... 시간 잘~~ 가네요. 일상 日常 Daily Life/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2006.09.04
출장이 기니까 출장이 기니까, 가족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 괜히 여기 사진첩에 있는 애들 사진 보고, 어머니 홈피에 가서 글과 사진 보고 그랬습니다. 얼른 집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일상 日常 Daily Life/아빠 출장 2006.07.22
[출장기] 대만 출장 첫 주말 ... 지금 대만 출장 중입니다. 4주 일정이고요... 지난 주말에 쓴 글인데,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이번 대만 출장이 여섯번째인 것 같은데, 처음으로 여유로운 주말입니다. 25박 26일의 출장인데, 할 일을 정리해보니 진짜 빠듯하더군요. 다만 주말엔 이쪽 회사에 출근할 방법이 없어서, 저희도 덩달아 놀게 되었습니다. 큭큭 타이페이 시내는 아니고요, 신장(新莊)이란 타이페이 현에 속한 곳입니다. 타이페이 시내와 거리가 얼마 차이 안 나는 것 같은데도 물가가 꽤 싼 것 같습니다. 묵는 곳이 그리 크지 않은 호텔이지만, 방안은 아주 고급스럽네요. 그러면서도 하루에 2600TWD 정도 합니다. 먹는 건 회사 지하에 있는 간이 구내 식당에서 점심 먹고, 저녁은 호텔 근처 식당 전전하고 있습니다. 그제하고 어제 태풍이 .. 일상 日常 Daily Life/아빠 출장 2006.07.22
[컴퓨터이야기] 서버란 ... 제가 자주 가는 소모임의 한 분께 서버라는 걸 설명드리려고 쓴 글입니다. 이해가 안 되시면 질문을!!! 서버라는 것도 컴퓨터인데요, 그 용도가 어떠한 서비스를 하는 컴퓨터입니다. 예를 들면 이해가 좀 되실 수도 있겠네요. 예1] 사무실의 어떤 컴퓨터에 컴퓨터 문서가 저장되어 있어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고 공유한다면 그 컴퓨터는 '파일서버'라고들 합니다. 예2] 사무실의 어떤 컴퓨터에 프린터가 연결되어 있어, 그 사무실 사람들이 그 컴퓨터를 통해 프린터를 공유해서 사용한다면 그 컴퓨터는 '프린터 서버'라고들 합니다. 예3] 핫메일, 한메일, 파란 등과 같이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컴퓨터가 있다면 그 컴퓨터를 '메일 서버'라고들 합니다. 예4] Internet Explorer로 인터넷 주소를 입력.. 디지털 라이프 電子的生活 My Digital Life 2006.06.21
세영이 깁스 풀었습니다. 세영이가 부러진 팔에 했던 깁스를 3주만에 풀었습니다. 날도 더워지고 땀도 많이 나고 했을 텐데, 참 잘 견디고 풀었네요. 3주동안 왼손을 주로 썼는데, 깁스를 풀었더니 여전히 왼손을 많이 쓰네요. 팔이 좀 가늘어졌고요, 손가락 사이에 짓무른 곳이 생겼어요. 건강한 아이니까 금방 제 모습을 찾아갈 거라 생각합니다. 요새 살도 조금 쪄서 통통한 모습이 진짜 귀엽답니다. ^^ 일상 日常 Daily Life/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2006.06.01
[펌] 깁스를 했어도 ...... 어머니 홈피에서 퍼온 글입니다. 우리 둘째 손녀 세영이는 말하는 게 너무 귀엽다. 또박또박 말하던 언니에 비해 약간 혀 짧은 발음을 하여 더 귀엽고 천진하게 들린다. 전화를 곧잘 걸어서는 "할머니 나야, 테영" 때로는 귓속말로 "나 할머니 좋아해" 뭐하냐고 물으면 "아이스키임 막고 있쪄" "나 혼자 치지(치즈) 먹거 퍼지(퍼즐) 하고 놀고있쪄." 색깔을 이를 때도 "이건 초욕이고 이건 부뇽이야" "보야색 예쁘지?" 할머니 목에 주름 보고는 "할머니 목에 줄무늬 있나 볼까?" 'ㅓ'는 'ㅏ'보다 발음이 어려운지 '원숭이'를 '왕퉁이'로 이런 예쁜 세영이가 며칠 전 놀이터에서 놀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그 큰 눈에 얼마나 눈물을 쏟았으며 우리 어른은 얼마나 놀랐던지...... 그렇게 아프고 .. 일상 日常 Daily Life/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2006.06.01
간만에 쓰는 가족 소식 잡기장에 규영이네 유치원 선생님이 올리는 애들 활동을 많이 퍼와서 규영이의 모습은 자주 올린 셈이네요. 4월 마지막 주에 규영이 유치원 친구 세은이네와 지호네 가족과 함께 충주로 놀러 갔다 왔습니다. '중앙탑 공원 -> 계명산 휴양림 -> 충주댐 -> 선사시대 박물관 -> 서일 농원 -> 성원 목장'을 1박 2일 코스로 다녀 왔습니다. 진짜로 알차게 재밌게 놀고 왔습니다. 사진이 많아 시간을 두고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규영이가 이젠 책을 혼자 자~알 읽습니다.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읽어가는 모습이 정말 기특합니다. 자기 전에 엄마(아빠가 있을 땐 아빠)가 한 권, 자기가 한 권 그렇게 읽습니다. 자기가 읽는 건 좀 짧은 것이긴 하지만, 아주 자신있게 또박 또박 잘 읽습니다. 세영이도 덩달아 두 권을.. 일상 日常 Daily Life/기타 일상 이야기 2006.05.17
인라인 샀어요. 몇 년 전부터 아내가 규영이가 조금 커서 인라인 탈 정도 되면 다같이 사서 타자고 했죠. 2월 달이던가, 실내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오더니, 인라인 사줘도 되겠다 하더군요. 물론 그날 규영이는 스케이트가 너무 재밌었다고 했고요... 그 말을 들은 외할아버지께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사주셨네요. 규영이는 유치원만 끝나면 인라인 타러 간다고 외치곤 한다네요. 그걸 본 유치원 아이들이 다들 인라인 사달라고 울고 불고 했대요. 그래서 다들 샀고요. 가끔 율동공원 가서 다들 인라인 타고 논대요. 아내가 이 기회를 절대 안 놓치겠죠. 그래서 2주쯤 전인가 저희도 샀습니다. 규영이 탈 때 아내는 같이 탔는데, 저는 주말에 결혼식에 황사도 심하고 해서 아직 밖에서 못 타봤어요. 일상 日常 Daily Life/기타 일상 이야기 2006.04.08
[잡담] 퇴근하기 전에 지금은 금요일 밤 11시 즈음. 아직까지는 팀원 없는 팀장.. 혼자 이러저런 문제점을 확인하고 정리하고, 그 중에 새로운 시험을 시도도 해야하고... 어제까지만 해도 상당히 문제가 안 풀려서 답답했는데, 오늘 오후부터 한두가지씩 풀린다. 최근에 내가 한 일 중에 제일 뿌듯한 것은 우리의 신제품을 내가 시험하여 "WHQL (Windows Hardware Quality Labs)"라는 시험을 통과해서Microsoft 사이트에 등록한 것이다 (http://www.microsoft.com/windows/catalog/server/default.aspx?subID=22&xslt=detail&pgn=36038587-7c46-483c-288d-4cc65f2c0050) 국내에 일반 PC로는 이 시험을 통과하여 등록된 .. 일상 日常 Daily Life/기타 일상 이야기 2006.02.10
25년만에 연락된 친구 2000년도에 '아이 러브 스쿨'이란 사이트가 인기가 있었다.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과 다시 연락할 수 있었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 그 때에 찾다가 못 찾은 친구 하나가 있었다. '아이 러브 스쿨'의 열기가 식은 어느 해 어느 날, 한번 들어가 본 우리 동기 게시판에 올라온 비교적 새 글. 영어로 되어 있었고, 자신의 아이디가 아닌 다른 어떤 이의 아이디로 쓴 글이었다. 5학년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자신을 기억하는 친구들은 연락을 해달라는 글이었다. 그는 바로 내가 찾던 그 친구였다. 그런데, 거기엔 구체적인 연락처도 없었고, 그 글 역시 올라온지 한참 지난 글이었다. 싸이월드가 새롭게 친구 찾는 사이트가 되어가는 요즈음, 다시 시도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얼굴을 몰.. 일상 日常 Daily Life/기타 일상 이야기 200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