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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규영이의 행동

요새 규영이의 행동은요. 1. 걷는 건 이제 말할 필요도 없고요. 2. 이제 어느 정도 자신의 의사를 문장 비스므리하게 표현합니다. "엄마, 이거", "이거 안나. (이거 안 나와 : 색연필로 그림 그리려다) "아이 좋아~ (이건 텔레토비 비디오 보고 배운 말) 등등.. 3. 요새는 노래도 한답니다. 큭큭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텔레토비, 텔레토비, 아이~ 좋아~" 이렇게 부르면, '나나, 뽀, 아이 좋아~' 부분을 따라합니다. 아니, 부르는 사람보다 먼저 말한답니다. 4. 가끔 거울 보고 엄마 화장하는 것 흉내도 내고요. 5. 자기가 일어났는데, 아빠가 자고 있으면, "아빠!" 하면서 안경들고 옵니다. 6. 자려는데, 아빠가 안경끼고 있으면, 안경 벗겨서는 잘 때 안경 얹어두는 곳에 갖다 놓습..

요새 저희는 매일 야영하는 기분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규영이는 정말로 몸에 열이 많나 봅니다. 자려고 문을 좀 닫으면 어느샌가 땀을 뻘뻘 흘린답니다. 그래서, 베란다 문, 안방 창문, 방문 등 모두 활짝 열고 자는데요.. 너무나 춥습니다. 아내랑 저는 이불 뒤집어 쓰고 자는데, 규영이는 이불도 안 덥고 그냥 잡니다. 하. 벌써부터 이런데, 나중에 열대야는 규영이가 어떻게 견딜지 몹시 걱정입니다. 더워서 그런지 아토피성 피부염이 더욱 더 가렵게 하나 봅니다. 햐.. 오늘도 밤에 벌벌 떨 생각을 하니.. T.T

컴퓨터 업그레이드했답니다.

이번에 큰 맘 먹고 컴퓨터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약 1년 반 이상 업글레이드 안 하고 지냈는데, 더 늦기 전에 해야겠다는 생각에.. AMD사의 AthlonXP 1700+ Gigabyte사의 7VTXH+ 삼성의 DDR 256MB 성능이 좋아지긴 했는데, 케이스가 작은 거라 그런지 내부에 열이 많이 납니다. 지금 그것 때문에 아주아주 고민중이죠. 업그레이드를 한 후 소감.. 워드 작업, 인터넷 같은 일만 하는 사용자라면 너무나 과분한 시스템이다!! 가끔 게임하고, 동영상 편집 등 같은 작업을 고려해서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이런 작업을 안 해서 그런지 체감 속도의 향상은 별로 없다는게 솔직한 소감. 정말로 당분간은 업그레이드 안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규영이 동생 생겼습니다.

규영이 동생이 2003년 1월 말에 태어날 예정입니다. ^^ 아내가 요새 입덧을 좀 합니다. 참 옆에서 보기 안쓰럽습니다. 규영이는 요새 다 큰 아이랍니다. 뒤뚱거리면서 뛰기도 하고, 엄마 아빠랑 상당히 의사소통도 잘 되죠. "규영이, 잠와?" "응!" "규영이 엄마랑 잘까?" "응!" 오늘은 아침에 출근하기 조금 전에, 규영이가 깼습니다. "아빠 회사 갈게.. 빠빠" "으앙~" 아휴.. 너무나 안쓰러웠습니다.

요즘 소식

특별한 소식 없습니다. 규영이는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종일 흥에 겨워 지낸답니다. 책읽으면서 책에 있는 행동 따라하고.. 엄마, 아빠한테 책읽어달라고 쫓아다닙니다. 많이 흘리지만, 숟가락질도 꽤 하죠. 젓가락질이 하고 싶은지 젓가락 들고 이 반찬 저 반찬 쑤시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마늘쫑을 즐겨 먹는답니다. 김치는 물에 씻어 주었는데, 입에 상당히 짠지 얼굴을 찡그리네요. 매일매일 하는 짓이 커가는 모습이 저희 부부는 마냥 행복합니다.

[컴퓨터이야기] 컴맹(COM盲)

요새 주변에서 "나는 컴맹이라.."라는 말을 참 자주 듣습니다.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면서,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을 컴맹이라고 칭합니다. 그런데, 컴맹의 기준이 뭘까요? CPU의 종류, 메모리 종류, 그래픽 카드 등이 무엇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윈도 설치할 줄 모르고, 프로그램 설치할 줄 모르고 하는 등의 컴퓨터에 관한 상식, 약간의 지식이 없다고 컴맹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다르게 생각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가전 제품 내부 구조를 훤하게 꿰고 있습니까? 아마도 그런 분은 없을 것입니다. 필요가 없어서겠지요. 원하는 기능을 필요한 수준에서 사용을 하고 계실 겁니다. 컴퓨터는 이제 거의 가전 제품의 수준으로 보급이 되어 있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도 가전 제품이라 생각하면 원하는..

[컴퓨터이야기] CD-RW가 READ/WRITE라고??

음.. 간만에 한번 써봅니다. CD-ROM에 관해서 한번 글을 쓰려고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다가, 우선 짤막하게 글 하나 씁니다. 요새는 씨디 레코더도 많이 대중화되었죠. 제가 대학다닐 때에 필립스에서 나온 씨디 레코더는 200만원도 넘었답니다. 단지 CD-R만 구울 수 있고, 속도도 1배속이었습니다. 그나마 구하기도 무척 어려웠고요.. 그 때엔 공씨디도 1만 5천원 정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재기록이 가능한 CD-RW라는 미디어가 나와서 CD-RW 레코더가 나왔죠. 일반적으로 CD-RW라고 부르는 것이 다 CD-RW 레코더죠. 그런데, 이 CD-RW를 READ/WRITE로 알고 계시는 분이 꽤 계신다는 거죠. 레코딩도 되고, CD-ROM 드라이브와 같이 읽기 기능도 된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는 겁니다. 음.. C..

디지털 카메라??

어.. 요새 저나, 제 동생이나 모두 디지털 카메라에 재미를 붙여서 지낸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 디지털 카메라와 기존 카메라를 설명드리려고 하니, 쉽게 설명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몇일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아주 쉽고 적절한 설명을 생각해 내서 그 기억을 남깁니다. 아내도 이해가 잘 된다고 하니 자신있게.. 큭큭.. 일반 카메라는 필름에 사진의 정보를 남기죠. 필름을 보면 인화되어 나오는 사진의 모든 정보가 다 들어 있잖아요. 윤곽, 색깔에 대한 정보 등등.. 이렇게 눈에 보이는 정보를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 일반 카메라죠. 반면에 디지털 카메라는 쉽게 말하면 위의 정보가 모눈 종이로 표현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정해진 크기의 촘촘한 모눈 종이에 정해진 수의 색깔의 싸인펜으로 점을 찍으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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