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너무 바빠서 업데이트가 한동안 없었습니다. 오늘은 창립 기념 등산대회가 있었고요, 결혼식 갔다 와서는 한숨 잤더니 이 시간에 여유롭게 글을 쓸 수 있군요. 한참 동안 못 쓴 가족 근황을 적어보겠습니다. 규영이 1. 유치원 환경에 잘 적응 못 하는 것 같던 규영이가 나름대로 적응을 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가던 놀이 치료에도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 하더니, 이젠 혼자서도 잘 들어가서 놀다 온다네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쯤은 원래 나가던 오후반에 나가기를 시도하는데요, 자신감있게 그리고 자기가 약속한 만큼은 하려고 노력하고, 그만큼 해내고 돌아옵니다. 자신있는 규영이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2. 제가 출장 간 동안에 어린이날 선물로 외할아버지로부터 네발 자전거를 선물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