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 386

2004.07.31.~08.05. 이스라엘 출장 - 프랑크푸르트

이스라엘은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오고 간답니다. 돌아올 때에 프랑크푸르트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무려 9시간... 도저히 공항에서 죽치고 있을 수가 없어 밖으로 나갔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몇시간이면 유명한 것을 다 본다는 약간의 사전지식만 가지고... 지하철 표를 어영부영 하나 사서, 인터넷에 언급된 곳에 내려서는 구경을 좀 했지요. 뢰머 시청이라는데, 지금 공사 중이라 그 모습을 찍은 사진을 걸어놓고 공사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참 예쁘죠? 그리고 그 앞 광장에 있는 건물들... 그리고 정의의 여신상. 뢰머 광장에서 보이는 대성당. Kaiser Dom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독일 황제가 대관식을 했던 곳이라 하더군요. 그 내부에 들어가보니, 모든 것에 감탄이 나오더군요. 규모, 섬세함... 근사함 그 자체..

2004.07.31.~08.05. 이스라엘 출장 - 이스라엘

2004년 7월 31일에 이스라엘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도착 일이 8월 1일 일요일이었는데, 이스라엘은 일요일이 근무하는 날이라더군요. 텔아비브에 위치한 회사였습니다. 첫 사진은 호텔의 제 방에서 찍은 일몰 사진입니다. 저기 멀리 수평선이 지중해죠. 지중해의 일몰... 쥑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사진은 텔아비브 시내 사진입니다. 호텔에서 찍은 것이고요. 평범하죠? 하여간 첫날 일하고, 저녁에 근처에 있는 오래된 마을 Jaffa라는 곳에 갔습니다. 4000년된 된 도시(마을??)인데, 그만큼 오래된 건물들도 있다는군요. 뻘건 건물 사진은 자파 마을 내의 교회인데, 수천년 되었다네요. 그 다음 사진 역시 수천년된 건물인데, 지금은 박물관 같은 것으로 쓰인답니다. 다음 사진은 마을의 한 골목입니..

2004.08.04. / People - 규영, 세영 공주님들.

제 동생, 그러니까 애들 고모 홈피에서 퍼온 사진과 글입니다. ---------------------------------------------------------------------------------- 20040804 / People - 규영, 세영 공주님들. ( 2004-08-09 15:56:51 ) 규영, 세영은 좋겠다.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오면 자기네 살림살이도 마련돼있고... 고모(로렌)도 없는 전용 소파가 그녀들에겐 늘 준비돼있다. 험. (활용하는 방법이 제각각이긴 하지만... -_-;;;) 역시나 먹을 것 앞에선 늘 행복한 세영. ^^ 일명 복숭아 공주. ㅡㅡ;;;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요쿠르트에 또 한 번 집중하는 세영. 자... 세영공주 배 좀 볼까? 꽥! 그래도 굴하지 않고 또..

2004.07. 7월의 아이들 사진

1. 규영이는 블럭으로 뭔가 만드는 것을 참 잘합니다. 이제는 자기가 의도하는 것을 잘 표현하지요. a. 블럭으로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죠? b. 오른쪽것은 도르레래요. 규영이는 건설현장에 있는 큰 크레인을 도르레라고 부르지요. 그 곳에 동물 친구들이 나란히 앉아 있는 거래요. 왼쪽것은 버스에요. c. 열심히 만들고 있는 모습 2 d. e. 오늘의 걸작. 기린입니다. 꽃도 있고요, 담장도 있어요. 너무 귀엽지요? 2. 규영이는 음악, 특히 국악에 감각이 있어 보입니다. 엄마를 닮아서일까요? 부채춤을 그리고 맨손이지만 춤추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3. 또, 규영이의 솜씨... 신문지를 접고 구기고 투명테이프를 발라서 만든 모자. 완전히 혼자 만든 거래요. 4. 규영이가 그린 부채들 a. 왼쪽은 강아..

2004.06. 6월 아이들 사진.

1. 세영이가 요새 카메라를 들이대면 나름대로 V를 그려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큭큭. 2. 집앞 탄천가에 가끔 산책하는데요, 이렇게 여유있는 공간이 있는 분당이 너무 좋습니다. 3. 밥 속의 감자. 애들이 너무 좋아하죠. 캬캬 4. 5. 각탕하는 아이들. 하루는 좋아라고 웃는데, 다음날 사진은 왜 우는지... 6. 세영이가 안 자고 버티던 날... 제가 그네에 태우고 노래불러주니까 저러고 잠이 든 것 있죠? 한참 동안 제가 노래불러주면서 저렇게 재웠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캬캬. 양희재 5번 사진 너무 귀여워! 너가 혼낸거아냐? 2004/7/27 23:18 윤성원 웃다울다 넘 구엽다~^^ 2004/7/28 9:12 박선희 웃는건 초기감기..우는건 열나서... -_-;; 2004/7/28 22..

2004.06.14. 미국 출장 사진들 (2004.05.13.~06.09.)

이번 미국 출장 중에 탔던 비행기 표들입니다. 서울(인천) -> 샌프란시스코 ; 싱가폴항공 산호세 -> 라스베가스 ; Southwest 라스베가스 -> 휴스턴 ; Southwest 휴스턴 -> 오스틴 ; Southwest 오스틴 -> 피닉스 ; Southwest 피닉스 -> 산호세 ; Southwest 샌프란시스코 -> 서울(인천) ; 싱가폴항공 산호세에서 휴스턴 갈 땐 계속 시체놀이하면서 자서 얼마나 먼지 모르겠고요... 휴스턴 -> 오스틴은 40분 정도? 뜨자마자 내리더군요. 오스틴 -> 피닉스는 2시간 반? 피닉스 -> 산호세는 2시간 정도? 솔직히 기억이 안 나요. 흐흐 정영숙 비행기 많이도 탔구나. 얼마나 피곤 했을까? 젊은 날 다 해야 하는 일이지. 2004/8/10 1:19 미국 출장 당시 ..

2004.05.31. 규영과 세영의 하루 / 고모 홈피에서...

아빠(로렌의 오빠)의 미국 출장으로 세모녀만의 할머니댁 나들이. 일요일 밤에 잠자기 싫어서 난동(?)을 부리다 결국 지쳐 잠든 세영양. 그 뒤엔 더 지쳐 쓰러진 새언니(세영 엄마). ^^ 놀아주시던 할머니가 잠시 밖에 나가자 문 앞에서 기다리는 세영. 신발까지 신어보겠다고... ^^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규영양. 요즘은 클래식 음악 틀어놓고 할머니 스카프로 무용하는게 큰 장기 중 하나. 언니의 현란한 몸짓에도 아랑곳 않던 세영양... 언니에게 질 수 없다며 현란한 몸동작을 선보이기 시작. 최고의 깜찍함을 자랑하며 좌중을 휘어잡는... 울 귀여운 세영이. >.< 귀엽다고 모자를 씌워놨더니 밖으로 나가는줄 알고 잠시 흥분했다가... 음료수를 마시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암만 생각해도 울 새언니는 아이들을 ..

2004.06.07. 방문기/ WHEREHOUSE란 CD 매장

DVDPRIME의 분당/수지 소모임에 올렸던 글 퍼옵니다. 출장 오고 첫 주말에 LA를 갔었죠. 거기서 친구가 알려준 음반 가게가 WHEREHOUSE라는 곳이었습니다. 중고가 좀 있으니, 가보면 좋아할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웹사이트 뒤져서 제가 있는 곳 주변에 어디에 있나 봤죠. (http://www.wherehouse.com) 20마일 정도 거리에 하나 있다고 하네요. Redwood City라고 하는 동네에요. 오늘 이 곳에 사는 후배 보고 좀 가보자고 해서 함께 갔답니다. 아주 가까운 곳은 아니네요. 신나라 같은 큼직한 매장인데, CD, DVD, GAME 타이틀 등을 팔고 대여도 하고 그런 곳이네요.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새로 입고된 중고 CD 및 DVD 타이틀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상당히 괜찮은..

2004.06.09. 이번 출장 중에 본 영화들

이번 출장은 기간이 길고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서, 이래저래 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본 인상에 남는 영화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BASIC] 존 트라볼타, 사무엘 잭슨이 나오는 영화. 특수부대 훈련소(?)에서 생긴 사고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복잡하게 일이 얽히다가 막판에 뜻밖의 결과가 나오는 영화네요. 노트북으로 봤고요. 꽤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가네요. [THE DAY AFTER TOMORROW] 텍사스 오스틴의 Gateway Cinema라는 곳에서 봤습니다. $6이고요. 토요일 오전 11:10입니다. 개봉한 다음 날이고, 꽤 기대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산하더군요. 큼직한 화면에 비해 사운드는 별로. 아, 내용은 인류의 환경 파괴로 또 한번의 빙하기가 오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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