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춥다가 살짝 따뜻해진 듯한 토요일 오후, 공방 가는 날~원래 우리 가족과 보경이네만 간다고 했는데, 규영이가 일단은 사람이 많아야 좋다고 주장하는 통에 약속있던 범준이네 가족도 일정을 바꾸어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성남에서 용인으로 들어서면서 점점 눈이 많이 쌓여있더니, 공방에 도착하니 눈이 꽤나 많네요.눈썰매장도 준비가 되어 있어요. 마당에 새로운 게 등장. 작은 이글루~ 사장님이 손녀를 위해 만드셨다네요. 세살짜리 꼬마를 위한 거라 좀 작긴 합니다. 세영이가 들어갔다가 기어 나오는 중. 눈으로만 만든 게 아니고, 나무로 틀을 만들고 비닐을 씌운 상태에서 눈을 덮은 거라네요. 날이 좀 따뜻해졌다고 해도 산 밑에 있는 공방이라 꽤나 춥습니다. 얼른 여기저기 불을 피웁니다. 비닐 하우스 안의 난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