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文化 Culture 202

QUEEN 40주년 기념 리마스터링 박스셋 완성!

영국 밴드 QUEEN의 결성 40주년 기념 스튜디오 앨범 전작 15편을 2장짜리 리마스터링하여 재발매하였습니다. 퀸의 경우 베스트 앨범은 종종 나왔지만, 리마스터링 앨범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리마스터링은 5장씩 끊어서 3회에 걸쳐 나왔는데요, 영국 아마존에서 처음 5장과 15장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박스를 포함하여 한정판으로 발매를 했었습니다. 이 세트를 사두면 나중에 나올 세트를 채워넣으면 되는 것이죠. 처음 다섯장은 박스가 따로 있어서 별탈 없이 왔는데, 다음 다섯장부터는 낱장으로 된 것이다 보니 배송중에 케이스가 깨지는 사고 발생. 이 케이스가 슈퍼 주얼 케이스라고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케이스여서 영국에 교환 요청을 해서 교환을 받았으나 여전히 깨져서 왔지요. 쩝. 미국..

이번엔 국내에서 조달한 CD들...

어제는 아마존에서 공수한 CD/DVD 등을 열어봤는데, 오늘은 지난 주에 구입한 CD들을 열어봤다. 1. 나는 가수다 - 경연 (2) '나는 가수다'의 세번째 CD다. 이 때 가수들은 김범수 - 이소라 - JK김동욱 - 옥주현 - YB - BMK - 박정현. 이 때 경연에서 기억에 남는 노래들은 김범수의 생쑈 '님과 함께', 박정현의 '그대 내 품에', 이소라의 '행복을 주는 사람'... 물론 나머지 노래들도 다 훌륭했다. 2. Whitesnake - Forevermore 올 10월에 내한공연하는 Whitesnake의 신보. 이 앨범 발매 기념 투어로 내한을 하는 것. 전작이 살짝 실망스러웠는데, 이 음반은 대부분 평이 좋다. 기대기대! 3. 이적 1집 내가 이적에 관심을 갖고 CD를 사기 시작한 것은 ..

아마존에서 공수한 CD/DVD/Blu-ray...

미국 출장 가신 동호회 회원분께 부탁해서 미국 아마존에서 공수한 것들... 1. [CD] 메가데스의 초기 명작 Peace Sells... But Who's Buying?의 25주년 기념 두장짜리 CD 메가데스의 이 음반은 1989년에 해적판 LP으로 제대로 접했는데, 그 때 그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라이브로 Black Friday를 직접 들어보고 싶다. 2. [CD] Loudness - Live Loudest at the Budokan '91 오리지널 멤버가 아닌 보컬이 마이크 베세라라는 인물이 맡았던 시기의 라이브를 수록한 음반. 마이크 베세라 시절의 음악은 거의 모르지만, 아마존 평도 괜찮고 라우드니스라면 기본 이상의 만족도를 줄거라 믿는다. 3. [CD/DVD] Whitesnake - Live ..

2011.06.25. 정성하 & 울리 뵈게르스하우젠 @ 마포 아트 센터

작년에 첫번째 음반을 발표한 정성하군. 1집이 유튜브에서 사랑 받은 카피곡 중에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곡 위주였다. 올해 자작곡과 직접 편곡한 곡들 위주로 2집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번에도 독일의 기타리스트 울리 뵈거르스하우젠(Ulli Boegershausen)이 프로듀싱을 할 예정이다. 수록곡 선정과 악보 정리 같은 작업은 이메일을 통해서 해오고 있다 하는데, 울리 선생이 성하군의 연주를 확인하기 위해 방한을 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부산 각 1회씩의 공연이 예정되었다. 성하군이 독일에 갈 때마다 이들 두 기타리스트의 합동 공연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이들의 합동 공연은 처음이어 나름 기대가 컸다. 울리 선생은 독일의 중견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로 일찍이 성하군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후원자로 자처하고 ..

최근 지름들...

매달 조금씩은 뭐든지 구입을 하지만, 최근 나가수 보면서 예전부터 찜했던 CD도 지르고... 미국 출장 중에 아마존에서 지른 CD들이 오늘에서야 내게 전달되었고... 일본 HLJ.com에서 세일하는 모형 몇가지 지르고... 기타 등등... 요새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나가수... 지난 주말에 세번째 멤버들의 장이 끝난 지금 두번째 멤버들까지의 경연이 CD로 나왔다. 말이 많기도 많지만, 예전엔 잘 몰랐던 몇몇 가수들의 실력의 재발견이란 부분에서 아주 재밌게 보고 있다. 이미 멜론 스트리밍 서비스로 수차례 들었지만, 노래들이 좋아서 구입. 좌/상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 오지 오스본의 솔로 2집의 30주년 기념반. - 조용필 40주년 라이브 - 조하문 1집/2집 리마스터링 합본 - YB의 베스트 라이..

QUEEN 40주년 기념 박스셋 도착했습니다.

아마존 영국에서 주문한 40주년 박스셋이 오늘 아침에 보니 회사 우편함에 사정없이 쳐박혀 있었습니다. 스탠다드 쉬핑하면 원래 그러는 건지라 누가 집어갈까봐 얼른 집어 왔습니다. 아마존 영국에서 주문했는데, 발송은 독일에서 한 걸로 나오는군요. 흠. 스탠다드 쉬핑은 박스가 좀 허름합니다. 그래도 내용물은 안전하게~~!!! 퀸의 40주년 박스셋과 3월에 공연 본 아티스트들의 앨범 몇장... 박스셋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박스셋이면 덩치가 커서 일반 CD 장에 안 들어가게 나왔을가봐 살짝 우려했는데, 딱 CD 높이보다 종이 두께만큼 높은 정도로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5장의 초기 음반의 리마스터링반이 포함되어 있고, 이제부터 나오는 것들은 구매해서 채워넣어야지요. 그런데, 케이스가 일반 케이스와 살짝 다른 ..

2011.03.15. The Eagles - Long Road Out of Eden Tour @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

2011년 3월은 공연을 좋아하는 락 팬들에게 참 좋으면서도 괴로운 달이 되고 있다. 3월 초에 스트라토바리우스와 헬로윈의 조인트 공연, 9일의 산타나, 10일의 아이언 메이든, 20일의 건스 앤 로지즈의 슬래쉬 등등... 이런 엄청난 공연들이 줄줄이 예정된 3월에 또 말도 안 되는 공연 하나가 사이에 끼어들었다. 그것은 바로 '이글스'. 팝에 거의 관심이 없는 이도 잘 아는 'Hotel California'. 나 역시 이 거장들의 음악에 관심은 좀 있었지만, 락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할 당시에 좀 들어본 이들의 음악은 '내 스타일이 아냐!'하고 꽤 오래동안 외면했다. 내가 헤비 메탈에 치중해서 들었던 반면, 좀 더 다양한 팝에 관심이 있던 내 동생이 이글스의 베스트 음반도 사고, 더 좋아했다. 특히나 ..

2011.03.10. Iron Maiden - The Final Frontier World Tour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작년 말에 아주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이 온다는 것이다. 오 마이 갓!!!오 마이 갓!!!오 마이 갓!!!오 마이 갓!!!오 마이 갓!!! 아이언 메이든은 1980년도에 첫번째 앨범을 내어서 지금까지도 영국 헤비 메탈의 대표 주자로 아직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이다. 그들의 전성기는 80년대라고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지금까지도 주기적인 앨범 작업과 꾸준한 라이브로 엄연한 현역 밴드인 것이다. 내가 막 락음악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하던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에 욕범이라 불리는 입에 욕을 달고 사는 친구가 이들의 곡 중에 Tropper란 곡이 최고라는 말을 정말 많이 했다. 마침 그 해 가을에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의 Ram It..

2011.03.02. Stratovarius & Helloween - Live at AX Korea, Seoul (2) 헬로윈편

헬로윈이라 하면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쯤에 국내에 심야 방송을 통해 소개된 밴드로, Thrash Metal에 가까운 스피디한 음악을 하지만, 그 멜로디가 아주 유려해서 마니아들은 멜로딕 스피드 메틀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파생하기에 이르른다. 카이 한센(Kai Hansen), 미하엘 바이카스(Michael Weikath)의 트윈기타에 미하엘 키스케(Michael Kiske)라는 고음의 멋진 보컬이 함께 만들어낸 Keeper of the Seven Keys 2부작이 초기 대표작이다. 그들의 마스코트는 할로윈 축제 때 만든다는 호박 머리. 그런데, 이후에 카이 한센은 탈퇴하여 감마레이(Gamma Ray)란 또다른 멋진 밴드를 만들어서 활동했고, 헬로윈은 잠시 슬럼프 기간을 거치게 되었다. 이 슬럼프 기간의 ..

2011.03.02. Stratovarius & Helloween - Live at AX Korea, Seoul (1) 스트라토바리우스편

작년에 화끈한 신보 '7 Sinners'를 낸 헬로윈(Helloween). 그들이 내한을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것도 또하나의 끝내주는 밴드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를 대동하고 말이다. 그 장소는 무려 장충체육관. 허거걱. 장충체육관에서 무슨 공연을 한 적은 별로 없는 걸로 아는데 말이다. 그런데, 한참이 지났는데도 예매에 대한 언급조차 안나오는 것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예매 정보가 떴다. 사연인 즉슨, 공연을 기획한 곳에서 갑자기 공연 진행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한국에 꼭 오고 싶어한 밴드 측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제일 처음 얘기를 나누었던 회사에 연락을 해서 다시 진행이 된다는 것이다. 장소는 악스 코리아 (AX Korea). 멜론 악스라고도 불리웠던 곳인데, 2000명 정도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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