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자로 규영이가 만 네살이 되었습니다. 규영이는 다섯 살이 되었다고 모든 일에 자신이 생긴 모습입니다. 전에는 쑥쓰러워 하던 것들도 자연스럽게 하면서, "우와~ 규영이 잘 하네~"하면... 손가락을 쫙 펼쳐 보이면서 "으응, 다섯살이거든!" 한답니다. 참 건강하게 커서 너무 대견합니다. 규영이는 요새 음식을 조금은 전보다 여유있게 먹습니다. 빵이나 고기 같은 것들을 아주 가끔은 한번씩 먹습니다. 아직 호두 같은 것에는 강렬하게 반응을 하지만, 상당히 호전된 모습니다. 1월 22일자로 세영이가 만 두살이 되었습니다. 말은 거의 다 알아 듣는데, 표현은 여전히 모든 단어를 한 음절로만 표현합니다. 단추 풀어달라는 얘기는 "추~ 푸~" 두부 달라는 얘기는 "부~" 기타 등등 너무 재밌습니다. 제가 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