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의 아쉬움을 풀어버리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던 차에 멀지 않은 토후쿠지(동복사)란 절로 이동해 봅니다.여기에도 작지만 전용 무료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이 주변엔 토후쿠지를 비롯하여 수많은 크고 작은 절들이 모여 있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이 곳은 방문기를 찾기 쉬운 곳은 아니었으나,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 멀지 않게 갈 수 있는 곳을 찾으려다 찜해 놓은 곳이었습니다. 입구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헉.작은 계곡이 하나 흐르고 숲 안에 뭔가 근사한 게 보입니다. 입구 쪽으로 가는 길도 그늘도 있고 사람도 적고... 공사를 하고 있는 입구를 통과하니 뭔가 큼직한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오우~ 이 절의 본당에 해당하는 건물인가 본데, 뻥 좀 보태서 무슨 왕궁 만합니다. 본당 아래에서 입구 쪽..